연말연시는 가족과 함께인가요??다들 그러신가요??

우울하옵니다..2006.12.31
조회789

맨날 글만 읽다가 글은 처음 올리는데요..

 

오늘..31일 몇시간 후면 새해도 오는데..씁슬 합니다..

 

결혼한지 횟수로 4년째..

 

신랑이랑 같이 보낸지 한번도 없는것 같네요..

 

아 한번있긴있군요..

 

작년 ..큰아주버님이 모임 같자고해서 서울올라가니라 같이 있었네요..^^;;

 

저 20살에 인천에서 경남으로 시집와 ..

 

처음에는 아는 사람없어 집에 혼자 있었고...

 

이제 겨우 주위사람 한둘알아 말동무 하고 지냅니다..

 

지금은 20개월된 아들도 하나 있구요..

 

ㅎㅎ;;그래도 날이 날인지라 ..

 

외롭고 우울하고 씁슬하네요..

 

역시나 오늘도 술 마시러 갔는데..

 

서울에서 친구 왔다고 나갔는데..걸 못나가게 할수 없었고..

 

못나가게 하자니 것도 것도 이해못하는 사람이 될것 같고..

 

그래도 섭섭합니다..항상 뒷전인저..

 

저요..크게 바라는거 없습니다..

 

그냥 무슨날이다 날이다 다 바라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남들처럼 크리스 마스 연말연시..생일..결혼기념일 같이 있어주기를 바랍니다..

 

큰 선물 을 바라는것도 아니구요..

 

같은 밥을먹어도 무슨날이니까..같이 밥먹고 싶고..

 

생일 결혼기념일은 늘 누누히 말합니다..

 

장미꽃다발을 바라는것도아니고 장미꽃 한송이면 된다고..

 

그 한송이들고와 생일 축하한다고..우리결혼기념일 축하한다고..

 

그렇게 말해주길 바란다고..

 

제 생일 날요..

 

회사에서 안좋은일이 좀 있었나봅니다..

 

안좋은일 있었는데 꽃집이 눈에 들어오냐고..그래 말을 하더군요..

 

그럴수도 있지요..하지만..같은말을 해도 않좋은일이 있어서 내가 미처 깜박했다 ..미안하다..

 

담엔 잘 챙겨주께 ..그래말하면 넘어갈껄 자기 기분나쁘다고 저는 전혀 생각 안해주더군요..

 

결국 생일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못 들었습니다..

 

결혼기념일이요??너만 결혼했냐고 합니다..

 

흠..그래서 제가 누구네는 말만꺼내면 비교한다고 화냅니다..

 

크리스마스 이붓날요??

 

새벽 4시 가 되서 와서 살짝자고 일가더군요..(저희는 일요일.추석 .설 빼고 빨간날짜도 일합니다..)

 

한해가 끝나고 새로운해가 시작되니 ..

 

단순히 티비에 나오는 종치는거 보고 둘이 손잡고 올해 고생 많았다

 

내년에도 건강하고 잘 살아보자

 

그냥 그런말들을 하며 보내고 싶었을뿐입니다..

 

그런사소한것 조차 못하는 ..그냥..멍하니 티비만 보고 있는..제 자신이 불쌍해보이고

 

싫네요..

 

저만그런거 아닐꺼지만 ..그래도 섭섭하고 우울하네요..

 

다른님들은 어떻게 지내시는가요??

 

그냥 씁쓸한맘에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