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죄송합니다...

불효자..2007.01.02
조회264

전 지금 저의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전 지금 21살 먹고 군대 갈날만을 기다린 백수입니다...

제가 17살때 이야기 부터 해보지요 ...

전 17살때 인천에 있는 학교를 다녔지요 ...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지만.. 정말 부족한거 없이 ..

항상 편안하게 살아왔던 저는 어머니와 항상 다투는 일이 자잤죠 ..

그리고 ... 18살 되기 3달전에 학교를 관두고 말았습니다..

어머님은 우시며 ...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셨지만..

그냥 제맘이 가는데로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18살때 .. 처음으로 징역이란곳을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전과는 특·절  이라는 도둑질을 한 ..전....

징역에서 얼마 살지 안아 나오게 되었고 .. 흔히말해 ...

노는 친구들이라고 해야겠지요 ???

그친구들과 어울리며 ... 오토바이부터 시작해서 .. 여자

모든것을 하고 다녔습니다 ... 정말 남부럽지 안게

행동하고 다니면서 ..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활보를 치고 다녔습니다 ..

제가 18살때 또다시 징역에 들어갔고 ..

어머님은 면회를 오시면서 항상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

 

어머님 : 이젠 정신차리고 학교 다니면서 .. 공부할생각 없니??...

저 : 엄마 나 벌써 정신차렸어 .. 그러니깐 걱정말고 가 ...

어머님 : 그래 ... 엄마 갈테니깐... 몸조리 잘하고 ... 감기 조심하고...

저 : 나간다 ..!!

 

전 그렇게 면회가 끝날때까지 어머님 얼굴 한번 보지 안고 ..

고개를 숙인체 .. 면회장을 나와 ... 복도를 걸으면서 정말

소리내어서 울었습니다...

다들 절 처다봤지만... 전 아랑곳하지 않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전 징역에서 나와 ... 19살이 되어

어머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학교를 다시 복학을 했습니다 ...

그런데 ..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했는지...

선생님과의 마찰이 심해서였는지... 학교를 다시 관두고 말았습니다...

어머님은 많이 우셨습니다 ...

그리고 전 20살이 되었습니다 ... 20살이 되니 .. 정말 못하는게 없더군요 ..

담배고 .. 술이고 .. 모든지 제가 원하는데로 였습니다 ...

하지만 좋은것만은 아니였습니다 ..

주위에 친구들은 대학간다 .. 군대간다 ...취직한다 ..

전부 자랑을 했지만...

 

친구1 : 너 요즘 머해??

저 : 그냥.. 휴우 ...

 

친구2 : 너 요즘 머하고 지내냐 ??

저  : 그냥 ...

 

이런식으로 ..항상 넘겨가며 ..

제 가오 상할까봐 .. 정말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은맘에 ..

친구들에게까지 속여가며 ...  살아왔습니다 ..

 

그러던 어느날... 전 친구가 같이 일을하자 하여 ...

호빠(호스트빠) 라는 곳에서 일을 하게 되었지요 ...

한... 11개월 정도 일을 했을까요 ...

전 여자친구도 생겼고 .. 완전 집에서 나온상태로 ...

어머님과 .. 떨어져 생활을 했습니다 ...

어머님과 떨어져 지내는동안 전 연락한번 하지 않았지요 ..

찾아갈때면 항상 돈달라고 하고(돈의 액수는 20~30정도..임..) .. ... 폰달라구 해서 ..

폰요금만 100만원 이상 나오게 쓰고 .. 어머님께 다시 드리고 ..

정말 어머님께 죄송한 짓만 했습니다 ...

 

그런데 ... 어머님은 제 생일을 잊지 안으시고 .. 생일때 ... 집좀 오라시며 ...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

전 역시 생일때도 가지 안고 ... 여자친구와 노느라 .. 정신없었죠 ...

그러다가 .. 5일뒤 생일이 지나고 얼마 안되서 .. 어머님을 찾아뵙습니다 ..

어머님은 정말 많이 야위셨더군요 ...

 

어머님 : 밥은 먹고 댕기는겨 ???

저 : 응....엄마는 왜이렇게 살빠졌어 ... 살좀 찌고 댕겨 ...

어머님 : 니가 속상하게만 하지 안으면 ... 살쪄

저 : 속상하게 안할테니깐 걱정하덜 마세요^^

 

이렇게 어머님과 이야기가 끝나고 .. 어머님이 밥을 사주신다며...

고기집에 데리고 가시더군요 ...

고기를 3인분 시켜놓구 .. 어머님께서 드신양은 대략 고기 3조각 정도 ...

정말 .. 저혼자 3인분을 거의다 먹고 1인분을 추가하여 다 먹고 ..나서 ..

고기집에서 일어나 .. 어머님과 몇마디 나누고 헤어졌지요 ...

 

그리고 나서 ... 새해가 되어 .. 어머님을 찾아뵜을땐.... 어머님은 많이 아프셨나봅니다. ...

약을 드시고 계시더군요 ... 원체 몸이 아프시지 안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 할머니가 돌아가신이후 .. 어머님은 당뇨에 걸리셨지요 ..

당뇨걸리신지도 .. 어느덧 7년정도 됬군요 ...

 

당뇨는 신경을 쓸때마다 ... 살이 빠지고 .. 합병증까지 온다죠 ...

전 그런걸 다 알면서도 .. 어머님의 속을 상하게 만들었습니다 ..

제가 어머님을 아프게한 장본인이 된것이죠 ...

 

하지만 어머님은 한번도 절 버리지 안으셨습니다 ...

항상 제 걱정만 하시고 ... 저만을 위해 기도를 하셨더군요 ...

지금은 제가 어느정도 나이도 먹었으니 ... 이런글도 쓰지만...

그때는 제가 왜그랬는지... 정말 많이 후회가 되네요 ...

 

어머님이 항상 저에게 해주신이야기가 있습니다...

 

 " 사람이 돈이 없다고해서 힘들다고 남의것을 훔친다면...

그건 돈이 없는 거지보다도 .. 못한짓이다

사람이 돈이 없다고 해서 그리 힘든것도 아니다 꼭 돈이 있어야 행복하나 ???

옆에서 나를 지켜봐주고 ...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만 있다면 그까짓 돈이 중요하겠냐??

그만큼 행복한게 또 어딧냐 ..."

 

이렇게 종종 이야기 하셨죠 ...

전 그걸 항상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곤 했는데 ...

이제서야 .. 어머님의 참뜻을 알겠더군요 ...

지금은 검정고시로 ... 고등학교를 졸업한상태고 .. 대학도 나왔습니다 ...

그래서 지금은 돈은 얼마 벌지 못하지만 직장도 가지게 됬고 ...

사랑하는 어머님과 같이 살고 있지요 ...

 

어머님께 마지막으로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

어머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저같은 못난아들 믿어주시고 항상 뒤에서 힘이 되어주셔서 ..

정말 감사합니다 .. 그리고 정말 사랑합니다♡^^♡

 

여러분들도 부모님이 계실때 정말 잘하세요 ..

부모님이 하시는 이야기는 그냥 하시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

자신이 살아왔던 인생의 길을 자식들은 걷지 안길 바라면서 ...

하시는 이야기입니다 ..꼭 새겨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