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사랑

레인보우2003.04.06
조회1,714

 간밤에 마신 알코올 힘으로 용기를 내어 컴에 앉았다

눈물이 앞을 가려 글을 쓸수가 없다

내나이 서른하고도 여섯

혼인할 시기가 훨씬 지난 노처녀다

어제밤....나이트에서 만난 낯선 그남자와

밤이슬을 맞으며 "정사"를 나누었다

마음은 "이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내 몸은 낯선 남자를 향해

끌어 안고 말았다

창문틈으로 비춰지는 햇살에 눈을 떠 보니

그 사람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연락해"짦은 내용의 메모만 남겨저 있었다   

김 서린 욕실 거울에 까닭없이 웃는 내 모습뒤에는 

허무의 눈물 같은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두 얼굴을 가진 내모습의 의미는....

이대로 남 모를 남자와 하룻밤을 즐기며 살아도 되는것인지!

꽃같은 인생을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순수하게 살아온 내가

섹녀의 길 로 물들어져 가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타인이된 약혼자에게 복수의 칼로 도전하는 방법일까?

 

지난 어느날밤을 잊을수가 없다

스쳐지나간 인연중에 4 번째 만남의 약혼자

지나간 세월 미혼모라는 숨겨진 과거 하나만으로 먹이에 굶주린

야수처럼 변태적인 행위와 몸뚱이가 천갈래 만갈래로 찢어지는듯한

고통과 공포속에 밤이 새도록 두들겨 맞았다

난....난...

난....결백한다

과거형이 된 연인들에게 "순결한 여자"였다고 말하고 싶다

이젠 사랑하고 이별한다는것은 신물이 날 정도다

내,또 다른 쾌락의 도시 길로의 변신

시간적인 여유일까? 아니면 지난 타인들에게 복수의 눈물일까?

언젠가는...

엔젠가는....뉘우치며

참회의 길로 걸어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