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시간동안 혹여나 나랑 비슷한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그글에 달려 있는 답글들을 보며 해결해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답답하고 초조해서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네요. 제가 17살, 그리고 그 사람이 20살 때 만남이 시작되었지요. 이제 2007년이 되었고 5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처음에 그는 제 모습에 반해서 그냥한번 놀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데요. 저도 그냥 아무생각없이 만났었지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만나다보니 점점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어요.. 그의 가정은 중상류층, 아무문제 없는 가정이였고, 저희 집안은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재혼을 하시고 먹고 살만큼 사는 환경이랍니다. 4년동안 만나오면서 우여곡절도 많았어요, 다툴때, 오빠는 말이 많아지고, 저는 입을 꼭 다문채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요. 오빠가 무엇을 잘 못하더라도, 그냥 혼자 속으로 삼키고, 혼자 끙끙대고 참는 성격이에요. 그런 제 모습이 답답하고 화가 났는지 헤어짐을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너무나 힘이 들어서 다니던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집에도 들어가지도 않고, 부모님 속도 많이 상하게 했어요. 서로 자존심이 너무나 쎈편이라, 이해하지 못하고 양보하지 못해서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저도 나이가 먹고, 하고 싶은 일도 있고, 열심히 공부를 해서 검정고시도 보고, 비록 전문대지만 원하는 과에 입학도 하고, 이번에 졸업을 앞두고 있고, 편입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오빠는 4년재 대학을 다니다가, 부사관에 지원을 하여서 간부로 있구요. 4년동안 만나면서 서로의 부모님은 물론이며 친척들까지 다 알게 되는 그러한 사이가 되었어요. 오빠가 휴가를 나올때면 항상 오빠네 집에가서 살정도로 자주 갔었어요. 제가 워낙 붙임성도 없고, 말 주변도 없어서, 오빠네 부모님께 살갑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맨날 잠만자고 일어나서 부시시한 모습만 보여드리고 그랬었어요. 저희 집안사정도 아시고, 맨날 이런 모습만 보여드리니 어느 누구 부모님이 좋아하시겠어요. 아무튼, 4년동안 툭하면 헤어지자, 이럴거면 다른여자를 만나라는 둥 헤어지자고 하고, 상처를 줬어요. 거의 제가먼저.. 오빠도 저한테 거짓말도 많이 하고, 전화도 그냥 뚝 끊어버리고 등등 저를 기다리게 하고 애태우게 한 적이 많았아요. 그래서 너무나 속상하고 화도나고, 저런이유들로써 다투고 나서, 그렇게 다음날 아침 아무런 이야기 없이 커플요금제를 해지하는걸로써 이별을 고했어요. 그렇게 연락이 끊긴지 4개월이 지났어요. 그동안 저는 허약한 몸이 말썽을 부려서 병마와 싸우고 있게 됐네요. 그 사람 버리고 힘들게 해서 벌 받은건가봐요. 제가 보내놓고, 힘들다고 술마시고 담배도 피고, 바보처럼 살았었어요. 그렇게 술의 힘을 빌려 연락도 해보고 했지만, 받지를 않더라구요. 그래도 너무나 보고싶어 크리스마슨날 또 술의 힘을빌려서 연락을 했는데 연락을 받았어요. 잘지냈냐고, 이런저런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다가, 서로 보고싶다고, 이번주 주말에 보자고 하더군요. 새해도 같이 보내자고 말이죠.. 그래서 미용실에가서 머리도하고, 피부관리실에 들려 맛사지도 받고, 마음이 너무나 떨렸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레 문자가 왔어요. " 나 너 만나면 너무 힘들것 같다. 미안해" 라구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어요. 너무나 속상해서 잠도 안오고,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서 또 다시 오빠에게 전화를 했어요. 그렇게 전화통화를 하다가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지금 집앞으로 온다고 해서 새벽 2시가 넘어서 만났죠. 그 시간에 마땅히 갈 곳도 없고, MT에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고개만 끄덕이기에 바뻣어요. 오빠를 다시만나게 된거에 대해서 너무나 행복했기에 아무것도 생각할 겨를이 없었죠. 뭐 오빠랑 처음간것도 아니지만요. 그렇게 만나서 1월1일 까지, 이곳저곳 드라이브도 다니고, 바람도 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하지만 행복함도 잠시, 4개월동안 그 사람 많은 생각을 했었나봐요. 저에 대해서 정리도 많이 하고, 다른 여자도 만나고 (저도 만나긴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도 제가 기준이 되어버려서 도저히 못만나겠다고 그런 이야기도 하고, 뭐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죠.. 다시 시작을 하려해도 옛사람 모습 떠오르는거.. 친한 고참에게 우리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나봐요. 그렇게 헤어지게 되면서 자꾸 나한테 연락이 오니깐, 그 고참이 화가나서 나쁜년 이라며 욕도 많이하고, 자기가 전화해서 욕해주겠다고 그러면 더 이상 연락이 오지 않을꺼라고 했어도, 그냥 말렸다는 이야기도 하고, 그 고참도 사랑경험이 많은데, 어짜피 다시만나도 또 다시 헤어질꺼라고 했답니다. 아무튼, 정말 궁굼한 것은 그 사람 아직 저를 많이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시 시작하기가 두렵다고 하네요. 또 다시 내가 헤어짐을 이야기 할까봐, 그것이 아니면 자신이 잘못을 하게 되어서 헤어짐을 반복하게 될까봐 이제는 섯불리 만남을 갖지 못하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젠 소꿉장난 같이, 어린애들 불 장난 같은 사랑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그사람의 형이 곧 결혼을 할꺼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형수라는 분은 호텔에서 일을하는데, 3개국어도 하고, 싹싹하고,, 집에오면 고무장갑먼저 끼고 설겆이를하고, 과일도 알아서 찾아서 깍고.. 부모님만 보이시면 무슨일을 하는 것처럼 열심히 찾아서 한다고 합니다. 예전에 제모습과는 정말 다른 모습들이죠. 그래서 부모님들이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아무튼 그 사람은 이제 결혼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제가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이라고, 부모님께도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터이고, 또한 친척들에게도,, 그리고 부대사람들에게도 말입니다. (가족모임같은곳에서 많이 만났었어요.) 자기는 28살쯤에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여태껏 일을하면서 왠만큼 돈도 모아뒀습니다.) 허나 저는, 지금 고작 22살 취직생각은 아직 없고, 4년제 대학교에 편입을 하려고하니.. 그냥 쫌 그런가 봅니다. 이젠 좀 직장이 있고 안정적이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하고. 크게 제가 편입을 해서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지 않으나, 저는 대학원까지 가려고 하고 있거든요.. 뭐 직장다니면서 다니긴 할 것이나, 그 사람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또 다시 만나서 이렇게 또 다시 헤어지게 된다면, 그럴빠엔 차라리 다른 사람을 만나서 30살이 넘기전에 결혼을 하고싶어하고, 혹시 나한테 복수하려고 하는 거냐고 물어봐도, 그런거 아니라고, 오빠도 노력할꺼냐고 물어봐도 너 하는거봐서라고 이야기 하고.. - _-; 모든 칼자루는 나에게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아직은 어린나이게 나에게 이런말 해서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모르겠습니다. 4개월동안 정리도 하고, 생각도 많이하고, 내가 떠난것에 대해서 자기 합리화를 시키면서 그렇게 잊으려 많이 했답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만나서 이러고 있겠느냐, 진작에 집에 돌아갔을 거라며 이야기를 했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저를 많이 사랑하는지 , 혹여나 저를 버리려하는게 아닌지 .. 불안합니다.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될 것같은데, 서로의 집안에서 반대를 하더라도.. 도망가서라도 살고싶은데.. 뭐가 이리 혼란스럽고 답답한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답답한 마음에 정신없이 글을 남기느라 글이 엉망이였을텐데요.. 이렇게 글 읽어주시고, 답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철이 많이 없죠.. 생각도 많이 어리고.. 그래도 저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서 이루어나가고 있는 중이구요. 그리고 어디나가서 가정교육을 못받았느니, 예의없다는 소리 들어본적 없이 행동바르게 하고 다녔구요. 다만 잠이 많아서 늦게 일어나긴 했지만, 그 사람 부모님 출근하시기 전에 상도차려드리고 배웅도 해드리고, 설겆이, 청소도 하고, 음식도 해드리고 등등 기본적인 것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나름 한다고 했죠. 하지만 거기에 + 로 애교를 부린다거나, 살갑게 다가가지 못했던 것들.. 항상 수동적이 었던 모습들만 보여드렸어요. 딱딱하게.. 워낙 무뚝뚝한 성격인지라, 몇번 시도해봤지만 엄청 쑥스럽고 민망하더라구요. 이젠 그 사람은 안정적인 사람을 원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현제 저로썬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나 미안해요.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고프답니다. 이러한 마음이 굴뚝같은데, 혹여나 그 바램되로 되지 않았을 경우 때문에 그냥 두려워요. 지금 앞에 놓여진 상황에서만 열심히 충실하면 될텐데. 그 훗날 먼 훗날 쓸떼 없는 걱정들때문에 .. 휴 그놈의 자존심때문에 의견차 좁히지 못하고 서로의 말이 맞다고 자주 다투기도 했지만.. 그런것 빼곤 그리 못된 여자친구도 아니였어요..;; 그래요.. 별것도 아닌것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제가 더 노력하면 되는건데.. 포기하고 싶진 않아요. 정말정말 너무 많이 사랑하거든요. 근데.. 확실하게 굳게 잡히지가 않아요. 그 사람이 옆에서 열심히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많이 달라진 그 사람의 모습에 조금 용기를 잃긴 했어요. 알쏭 달쏭, 애매하게 대답하고.. 그래서 제 맘도 확 잡지 못하겠고. 왜 이리 자신감이 없는건지.. 그래요.. 더 이상 저 때문에 그사람 힘들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이제 더 이상 내가 이러면 안되는 구나라고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근데요. 아직 제가 해주지 못한것도 많구요. 행복하게 해주고도 싶구요. 좋아하는 음식도 해주고 싶고,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도 보고싶고.. 저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서 제 꿈이룬 모습도 보여주고 싶고, 남들 부럽지 않게 살고 싶고, 그 사람 어디가서 꿀리지 않게 해주고 싶어요. 우리 닮은 아이도 낳고, 알콩달콩사는 모습 항상 생각했었는데... 근데 왜 다 제맘같이 되지 않는지 너무 답답해요. 노력을 해도 다 작심삼일 물거품으로 돌아가버리는지, 제 나약한 모습이 너무나 원망스럽기만 해요. 사랑하지 않는건 아닌데, 자신감이 없는 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도대체가.... 밑에 연애때문에 자퇴를 했다고 욕하신분이 있는데, 그때 가정사 문제도 있었던 참이였습니다. 아무리 제가 생각이 없어도 고작 그것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 것은 아닙니다. 한참 사춘기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빠와 저 둘이살다가 재혼하신 엄마가 저를 그 쪽 가정으로 대려가셨죠. 그때 막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친구들과 친해질때, 전학을 가게 되었고, 적응도 못하고, 낯선 가정과 환경에 서 있었을 때였습니다. 더더욱이 저한테 이야기도 없이 제 호적이 친아빠가 아닌 엄마와 재혼하신 그 분밑으로 들어가고, 그때 당시에 저로썬 이해와 용납할 수 없었던 그러한 상황이였어요. 전학도, 호적도 모든것들이 저와의 상의없이 이루어졌었거든요.. 그렇게 철이 없어서 선택을 잘못한거긴 하지만, 고작 그런 이유때문에 바보같은 선택을 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것만은 알아주시고 욕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다시 시작하려면 단단히 각오하라는 그남자,
몇시간동안 혹여나 나랑 비슷한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그글에 달려 있는 답글들을 보며 해결해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답답하고 초조해서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네요.
제가 17살, 그리고 그 사람이 20살 때 만남이 시작되었지요.
이제 2007년이 되었고 5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처음에 그는 제 모습에 반해서 그냥한번 놀아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데요.
저도 그냥 아무생각없이 만났었지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만나다보니 점점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어요..
그의 가정은 중상류층, 아무문제 없는 가정이였고,
저희 집안은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재혼을 하시고 먹고 살만큼 사는 환경이랍니다.
4년동안 만나오면서 우여곡절도 많았어요,
다툴때, 오빠는 말이 많아지고, 저는 입을 꼭 다문채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요.
오빠가 무엇을 잘 못하더라도, 그냥 혼자 속으로 삼키고, 혼자 끙끙대고 참는 성격이에요.
그런 제 모습이 답답하고 화가 났는지 헤어짐을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너무나 힘이 들어서 다니던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집에도 들어가지도 않고,
부모님 속도 많이 상하게 했어요.
서로 자존심이 너무나 쎈편이라, 이해하지 못하고 양보하지 못해서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저도 나이가 먹고, 하고 싶은 일도 있고,
열심히 공부를 해서 검정고시도 보고, 비록 전문대지만 원하는 과에 입학도 하고,
이번에 졸업을 앞두고 있고, 편입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오빠는 4년재 대학을 다니다가, 부사관에 지원을 하여서 간부로 있구요.
4년동안 만나면서 서로의 부모님은 물론이며 친척들까지 다 알게 되는 그러한 사이가 되었어요.
오빠가 휴가를 나올때면 항상 오빠네 집에가서 살정도로 자주 갔었어요.
제가 워낙 붙임성도 없고, 말 주변도 없어서, 오빠네 부모님께 살갑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맨날 잠만자고 일어나서 부시시한 모습만 보여드리고 그랬었어요.
저희 집안사정도 아시고, 맨날 이런 모습만 보여드리니 어느 누구 부모님이 좋아하시겠어요.
아무튼, 4년동안 툭하면 헤어지자, 이럴거면 다른여자를 만나라는 둥
헤어지자고 하고, 상처를 줬어요. 거의 제가먼저..
오빠도 저한테 거짓말도 많이 하고, 전화도 그냥 뚝 끊어버리고 등등 저를 기다리게 하고
애태우게 한 적이 많았아요.
그래서 너무나 속상하고 화도나고,
저런이유들로써 다투고 나서, 그렇게 다음날 아침 아무런 이야기 없이 커플요금제를 해지하는걸로써
이별을 고했어요.
그렇게 연락이 끊긴지 4개월이 지났어요.
그동안 저는 허약한 몸이 말썽을 부려서 병마와 싸우고 있게 됐네요.
그 사람 버리고 힘들게 해서 벌 받은건가봐요.
제가 보내놓고, 힘들다고 술마시고 담배도 피고, 바보처럼 살았었어요.
그렇게 술의 힘을 빌려 연락도 해보고 했지만, 받지를 않더라구요.
그래도 너무나 보고싶어 크리스마슨날 또 술의 힘을빌려서 연락을 했는데 연락을 받았어요.
잘지냈냐고, 이런저런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하다가,
서로 보고싶다고, 이번주 주말에 보자고 하더군요.
새해도 같이 보내자고 말이죠..
그래서 미용실에가서 머리도하고, 피부관리실에 들려 맛사지도 받고,
마음이 너무나 떨렸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레 문자가 왔어요.
" 나 너 만나면 너무 힘들것 같다. 미안해" 라구요.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어요.
너무나 속상해서 잠도 안오고,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서 또 다시 오빠에게 전화를 했어요.
그렇게 전화통화를 하다가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지금 집앞으로 온다고 해서 새벽 2시가 넘어서 만났죠.
그 시간에 마땅히 갈 곳도 없고, MT에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고개만 끄덕이기에 바뻣어요.
오빠를 다시만나게 된거에 대해서 너무나 행복했기에 아무것도 생각할 겨를이 없었죠.
뭐 오빠랑 처음간것도 아니지만요.
그렇게 만나서 1월1일 까지, 이곳저곳 드라이브도 다니고, 바람도 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하지만 행복함도 잠시,
4개월동안 그 사람 많은 생각을 했었나봐요.
저에 대해서 정리도 많이 하고, 다른 여자도 만나고 (저도 만나긴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도 제가 기준이 되어버려서 도저히 못만나겠다고 그런 이야기도 하고,
뭐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죠.. 다시 시작을 하려해도 옛사람 모습 떠오르는거..
친한 고참에게 우리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었나봐요.
그렇게 헤어지게 되면서 자꾸 나한테 연락이 오니깐,
그 고참이 화가나서 나쁜년 이라며 욕도 많이하고, 자기가 전화해서 욕해주겠다고 그러면
더 이상 연락이 오지 않을꺼라고 했어도, 그냥 말렸다는 이야기도 하고,
그 고참도 사랑경험이 많은데, 어짜피 다시만나도 또 다시 헤어질꺼라고 했답니다.
아무튼, 정말 궁굼한 것은
그 사람 아직 저를 많이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시 시작하기가 두렵다고 하네요.
또 다시 내가 헤어짐을 이야기 할까봐, 그것이 아니면 자신이 잘못을 하게 되어서
헤어짐을 반복하게 될까봐 이제는 섯불리 만남을 갖지 못하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젠 소꿉장난 같이, 어린애들 불 장난 같은 사랑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아, 그리고 그사람의 형이 곧 결혼을 할꺼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형수라는 분은 호텔에서 일을하는데, 3개국어도 하고, 싹싹하고,,
집에오면 고무장갑먼저 끼고 설겆이를하고, 과일도 알아서 찾아서 깍고..
부모님만 보이시면 무슨일을 하는 것처럼 열심히 찾아서 한다고 합니다.
예전에 제모습과는 정말 다른 모습들이죠.
그래서 부모님들이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아무튼 그 사람은 이제 결혼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제가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이라고,
부모님께도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터이고,
또한 친척들에게도,,
그리고 부대사람들에게도 말입니다. (가족모임같은곳에서 많이 만났었어요.)
자기는 28살쯤에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여태껏 일을하면서 왠만큼 돈도 모아뒀습니다.)
허나 저는, 지금 고작 22살
취직생각은 아직 없고, 4년제 대학교에 편입을 하려고하니..
그냥 쫌 그런가 봅니다. 이젠 좀 직장이 있고 안정적이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하고.
크게 제가 편입을 해서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지 않으나,
저는 대학원까지 가려고 하고 있거든요.. 뭐 직장다니면서 다니긴 할 것이나,
그 사람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또 다시 만나서 이렇게 또 다시 헤어지게 된다면, 그럴빠엔 차라리 다른 사람을 만나서
30살이 넘기전에 결혼을 하고싶어하고,
혹시 나한테 복수하려고 하는 거냐고 물어봐도, 그런거 아니라고,
오빠도 노력할꺼냐고 물어봐도 너 하는거봐서라고 이야기 하고.. - _-;
모든 칼자루는 나에게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아직은 어린나이게 나에게 이런말 해서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모르겠습니다.
4개월동안 정리도 하고, 생각도 많이하고,
내가 떠난것에 대해서 자기 합리화를 시키면서 그렇게 잊으려 많이 했답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만나서 이러고 있겠느냐,
진작에 집에 돌아갔을 거라며 이야기를 했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저를 많이 사랑하는지 , 혹여나 저를 버리려하는게 아닌지 .. 불안합니다.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될 것같은데,
서로의 집안에서 반대를 하더라도..
도망가서라도 살고싶은데..
뭐가 이리 혼란스럽고 답답한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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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정신없이 글을 남기느라 글이 엉망이였을텐데요..
이렇게 글 읽어주시고, 답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철이 많이 없죠.. 생각도 많이 어리고..
그래도 저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서 이루어나가고 있는 중이구요.
그리고 어디나가서 가정교육을 못받았느니, 예의없다는 소리 들어본적 없이
행동바르게 하고 다녔구요.
다만 잠이 많아서 늦게 일어나긴 했지만, 그 사람 부모님 출근하시기 전에 상도차려드리고
배웅도 해드리고, 설겆이, 청소도 하고, 음식도 해드리고 등등 기본적인 것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나름 한다고 했죠. 하지만 거기에 + 로 애교를 부린다거나, 살갑게 다가가지 못했던 것들..
항상 수동적이 었던 모습들만 보여드렸어요. 딱딱하게..
워낙 무뚝뚝한 성격인지라, 몇번 시도해봤지만 엄청 쑥스럽고 민망하더라구요.
이젠 그 사람은 안정적인 사람을 원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현제 저로썬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나 미안해요.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고프답니다.
이러한 마음이 굴뚝같은데,
혹여나 그 바램되로 되지 않았을 경우 때문에 그냥 두려워요.
지금 앞에 놓여진 상황에서만 열심히 충실하면 될텐데.
그 훗날 먼 훗날 쓸떼 없는 걱정들때문에 .. 휴
그놈의 자존심때문에 의견차 좁히지 못하고 서로의 말이 맞다고 자주 다투기도 했지만..
그런것 빼곤 그리 못된 여자친구도 아니였어요..;;
그래요.. 별것도 아닌것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제가 더 노력하면 되는건데..
포기하고 싶진 않아요. 정말정말 너무 많이 사랑하거든요.
근데.. 확실하게 굳게 잡히지가 않아요.
그 사람이 옆에서 열심히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많이 달라진 그 사람의 모습에 조금 용기를 잃긴 했어요.
알쏭 달쏭, 애매하게 대답하고.. 그래서 제 맘도 확 잡지 못하겠고.
왜 이리 자신감이 없는건지..
그래요.. 더 이상 저 때문에 그사람 힘들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이제 더 이상 내가 이러면 안되는 구나라고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근데요. 아직 제가 해주지 못한것도 많구요. 행복하게 해주고도 싶구요.
좋아하는 음식도 해주고 싶고,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도 보고싶고..
저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서 제 꿈이룬 모습도 보여주고 싶고, 남들 부럽지 않게 살고 싶고,
그 사람 어디가서 꿀리지 않게 해주고 싶어요.
우리 닮은 아이도 낳고, 알콩달콩사는 모습 항상 생각했었는데...
근데 왜 다 제맘같이 되지 않는지 너무 답답해요.
노력을 해도 다 작심삼일 물거품으로 돌아가버리는지,
제 나약한 모습이 너무나 원망스럽기만 해요.
사랑하지 않는건 아닌데, 자신감이 없는 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도대체가....
밑에 연애때문에 자퇴를 했다고 욕하신분이 있는데,
그때 가정사 문제도 있었던 참이였습니다.
아무리 제가 생각이 없어도 고작 그것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 것은 아닙니다.
한참 사춘기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아빠와 저 둘이살다가 재혼하신 엄마가 저를 그 쪽 가정으로 대려가셨죠.
그때 막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친구들과 친해질때, 전학을 가게 되었고,
적응도 못하고, 낯선 가정과 환경에 서 있었을 때였습니다.
더더욱이 저한테 이야기도 없이 제 호적이 친아빠가 아닌 엄마와 재혼하신 그 분밑으로 들어가고,
그때 당시에 저로썬 이해와 용납할 수 없었던 그러한 상황이였어요.
전학도, 호적도 모든것들이 저와의 상의없이 이루어졌었거든요..
그렇게 철이 없어서 선택을 잘못한거긴 하지만,
고작 그런 이유때문에 바보같은 선택을 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것만은 알아주시고
욕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