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워 31일과 1월 1일...연휴 나는 친구들과 술을 마셨지요 31일은 20대의 마지막이니 보신각 타종소리를 들으며 마지막을 술로 자축했고 1일은 새해 첫날이니 30대의 로드맵을 그리며 술을 마셨어요. (주량은 소주 한병이 안됩니다. ^^a 이놈 술은 마셔도 늘지도 않어..ㅡㅡ;;) 친구들과 술마시는데 집에서 전화가 왔죠. 커플들 꼬라지하고는...맘에 안들어 당장 떨어지지 못해!!~~(핸드폰 벨소리) "지금 연초부터 집에 안들어오고 뭐하는거야~~!!(밤 8시) (회사는 경기도 광주..사는 곳은 서울 신림9동이에요.) "친구들하고 이야기하고 있지~~ 엄마 왜??" 잠시 저희 어머니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별명이 "전원주"입니다. 생김새와 말투...알뜰한 것까지 닮았다고해서 가족들끼리 몰래 뒤에서 "전원주"라고 부르지요.. 제 핸드폰에는 "친절한 순자씨~"로 저장되어 있구요. "엄마 집에 무슨일있어??" "너 또 현철이랑 있니!!"(현철이 실명) "현철이가 왜?" "엄마가 여자친구 없는 놈이랑 놀지 말랬지!!" "엄마~ 현철이가 무슨 죄길래..그래~~" "암튼 엄마 찜질방가니까 밥먹고 들어와. 집에서 밥 먹을 생각 말구...여자친구있는 애랑 놀아야 여자가 생기는 법이야~~" 툭~ "누구랑 통화해?"라는 현철이의 대답에... 저는 현철이 녀석에게 솔직히 말했지요 "우리 순자씨가 너랑 놀지 말라신다..어쩌냐.." "너 임마 어머님한테 똑똑히 전해드려...두달안에 만들어서 데려간다구 ..." "그럼 너랑 놀 수 있겠네?" 현철이가 소주를 들이켜며 그러더군요. "와~ 여자친구 없다고 놀지 말라는 부모님은 난생 처음이다....ㅎㅎㅎ" 아..아들인 내가봐도 엄마 참 유별나다...ㅡㅡ 해가 갈 수록 겨드랑이에 서식하는 거미들이 늘어간다.... 암튼 내꼬라지 정말 우숩게 느껴지는 한해의 시작이었어요. 올 발렌타인데이에는 짜장면 시켜먹는 사태까지는 가지말아야 할 터인데...... 그럼 새해 돈 많이 버세요~~
미안하다 친구야. 여자친구 없는 네가 잘못이야..^^a
12워 31일과 1월 1일...연휴
나는 친구들과 술을 마셨지요
31일은 20대의 마지막이니 보신각 타종소리를 들으며 마지막을 술로 자축했고
1일은 새해 첫날이니 30대의 로드맵을 그리며 술을 마셨어요.
(주량은 소주 한병이 안됩니다. ^^a 이놈 술은 마셔도 늘지도 않어..ㅡㅡ;;)
친구들과 술마시는데 집에서 전화가 왔죠.
커플들 꼬라지하고는...맘에 안들어 당장 떨어지지 못해!!~~(핸드폰 벨소리)
"지금 연초부터 집에 안들어오고 뭐하는거야~~!!(밤 8시)
(회사는 경기도 광주..사는 곳은 서울 신림9동이에요.)
"친구들하고 이야기하고 있지~~ 엄마 왜??"
잠시 저희 어머니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자면 별명이 "전원주"입니다.
생김새와 말투...알뜰한 것까지 닮았다고해서 가족들끼리 몰래 뒤에서 "전원주"라고 부르지요..
제 핸드폰에는 "친절한 순자씨~"로 저장되어 있구요.
"엄마 집에 무슨일있어??"
"너 또 현철이랑 있니!!"(현철이 실명)
"현철이가 왜?"
"엄마가 여자친구 없는 놈이랑 놀지 말랬지!!"
"엄마~ 현철이가 무슨 죄길래..그래~~"
"암튼 엄마 찜질방가니까 밥먹고 들어와. 집에서 밥 먹을 생각 말구...여자친구있는 애랑 놀아야 여자가 생기는 법이야~~"
툭~
"누구랑 통화해?"라는 현철이의 대답에...
저는 현철이 녀석에게 솔직히 말했지요
"우리 순자씨가 너랑 놀지 말라신다..어쩌냐.."
"너 임마 어머님한테 똑똑히 전해드려...두달안에 만들어서 데려간다구 ..."
"그럼 너랑 놀 수 있겠네?"
현철이가 소주를 들이켜며 그러더군요.
"와~ 여자친구 없다고 놀지 말라는 부모님은 난생 처음이다....ㅎㅎㅎ"
아..아들인 내가봐도 엄마 참 유별나다...ㅡㅡ
해가 갈 수록 겨드랑이에 서식하는 거미들이 늘어간다....
암튼 내꼬라지 정말 우숩게 느껴지는 한해의 시작이었어요.
올 발렌타인데이에는 짜장면 시켜먹는 사태까지는 가지말아야 할 터인데......
그럼 새해 돈 많이 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