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의 설레임과 복학생으로서의 낯설음도 잠시뿐... 연극영화과라는 과특성상 수업후에도 과제와 연극연습 등 단체활동이 대부분이고 밤 늦게 까지 할애해야 만하는 시간이 많은 단점이자 장점탓에 후배들과 자연스레 쉽게 친해질 수 있었죠. 외향적인 저의 성격은 맘속 깊이 침잠해 있었고 제 할일에 묵묵히 때로는 과묵하게 있는 상태가 많아서 때론 후배들도 저에게 쉽게 말을 걸 수 없었던 적도 많았지만... 지각한번 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서 자기 배역에 충실히 임하는 그녀... 말도 없고 조용조용해서 다가가기가 어려웠었죠. 그런 그녀를 두달간 저 혼자 가슴에 품고 있었답니다. 눈을 뜨면 그녀가 생각나고 항상 그녀가 없을 때는 나도 모르게 그녀를 찾곤 했답니다. 하지만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것도 입대한지 얼마 되지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지만 그래도 그녀를 혼자 좋아하는 나 자신이 유쾌하고 설레였답니다. 무리속에서 다같이 점심을 먹고 간간히 술자리에도 참석했던 그녀와 나는 우연히도 같이 등교를하고 커피를 마시고 담배도 같이 피고... 정말 많이 친해졌답니다. 그리고 꿈만 같았던 2박3일.... 학교앞에서 두달간 자취를 따로 했었는데 그녀의 룸메도 나의 룸메도 다들 집으로 가버린 금요일밤.. 사소한 내기에 져버린 내가 그녀에게 치킨에 맥주를 사줄 좋은 이벤트를 그날 그녀의 동의하에 실천을 했답니다. 둘이 마주 하는 그녀와 나의 술자리... 꿈만 같았죠. 친해진것 자체도 엄청난 사건이었는데.. 둘이 맥주를 마시니까요.. 인생관에 대한, 결혼. 진로, 등등 많은 얘기를 나눴답니다. 어느덧 술자리를 마치고 나와서 그녀와 난 자취하는 건물 앞에서 서로 헤어지자는 말도 못꺼내고 한동안 머물러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사는집에 화장실에 잠깐 들렀죠. 볼일도 보고 세수도 하고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전 너무 놀라 기절할 뻔 했답니다. 그녀가 현관 앞에서 앉아서 저를 보고 있는게 아니에요.... 밖이 추웠지만..... 그녀와 나 졸린눈 비벼가며 노래도 부르고 졸기도 하고 놀다가 자연스레 이부자리에서 멀리 떨어진 채 손만 잡고 그날을 보냈답니다. 유치할 수 있지만 유년시절 꼬마들끼리으 소꿉장난하는 시절 같았으니까요.... 다음날도 우린 방안에서 밥도 먹고 티비도 먹고 게임방도 가고.. 그리고 넷이서 술자리를 가지고 다시 그녀는 저와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보냈답니다. 심장이 터질것 같은.. 그래서 제가 "꿈만같다"는 말을 몇번을 되내었는데... 고백은 하지 않았고 그녀도 저한테 마음에 없지는 않은듯 보였답니다. 하지만 알듯 모를듯한 그녀의 반응과 행동들.,., 아무일 없이 그날을 보내고 다음날 ... 추위에 떠는 그녀의 발을 손으로 꽉 잡아준채 고백을 했답니다.. 어떤답을 원하지 않은 그런 나의 맘을 털어 놓았고. 그녀도 거부감을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 뒤 공적인 많은 일과 겹치며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결국은 항상 애매모호한 태도와 말... 노코멘트로 일관하며... 방학을 맞았답니다. 거짓을 순수함으로 포장하지는 않았는데... 인연이란 다른곳에 존재하는건가봐요.
고백뒤에 찾아오는것들..
새학기의 설레임과 복학생으로서의 낯설음도 잠시뿐...
연극영화과라는 과특성상 수업후에도 과제와 연극연습 등 단체활동이 대부분이고
밤 늦게 까지 할애해야 만하는 시간이 많은 단점이자 장점탓에 후배들과 자연스레 쉽게
친해질 수 있었죠. 외향적인 저의 성격은 맘속 깊이 침잠해 있었고 제 할일에 묵묵히 때로는
과묵하게 있는 상태가 많아서 때론 후배들도 저에게 쉽게 말을 걸 수 없었던 적도 많았지만...
지각한번 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서 자기 배역에 충실히 임하는 그녀... 말도 없고 조용조용해서
다가가기가 어려웠었죠. 그런 그녀를 두달간 저 혼자 가슴에 품고 있었답니다.
눈을 뜨면 그녀가 생각나고 항상 그녀가 없을 때는 나도 모르게 그녀를 찾곤 했답니다.
하지만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것도 입대한지 얼마 되지않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지만
그래도 그녀를 혼자 좋아하는 나 자신이 유쾌하고 설레였답니다.
무리속에서 다같이 점심을 먹고 간간히 술자리에도 참석했던 그녀와 나는 우연히도 같이 등교를하고
커피를 마시고 담배도 같이 피고... 정말 많이 친해졌답니다. 그리고 꿈만 같았던 2박3일....
학교앞에서 두달간 자취를 따로 했었는데 그녀의 룸메도 나의 룸메도 다들 집으로 가버린 금요일밤..
사소한 내기에 져버린 내가 그녀에게 치킨에 맥주를 사줄 좋은 이벤트를 그날 그녀의 동의하에
실천을 했답니다. 둘이 마주 하는 그녀와 나의 술자리... 꿈만 같았죠. 친해진것 자체도 엄청난
사건이었는데.. 둘이 맥주를 마시니까요.. 인생관에 대한, 결혼. 진로, 등등 많은 얘기를 나눴답니다.
어느덧 술자리를 마치고 나와서 그녀와 난 자취하는 건물 앞에서 서로 헤어지자는 말도 못꺼내고
한동안 머물러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사는집에 화장실에 잠깐 들렀죠. 볼일도 보고 세수도 하고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전 너무 놀라 기절할 뻔 했답니다. 그녀가 현관 앞에서 앉아서 저를 보고 있는게
아니에요.... 밖이 추웠지만..... 그녀와 나 졸린눈 비벼가며 노래도 부르고 졸기도 하고 놀다가
자연스레 이부자리에서 멀리 떨어진 채 손만 잡고 그날을 보냈답니다. 유치할 수 있지만 유년시절
꼬마들끼리으 소꿉장난하는 시절 같았으니까요.... 다음날도 우린 방안에서 밥도 먹고 티비도 먹고
게임방도 가고.. 그리고 넷이서 술자리를 가지고 다시 그녀는 저와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보냈답니다.
심장이 터질것 같은.. 그래서 제가 "꿈만같다"는 말을 몇번을 되내었는데... 고백은 하지 않았고
그녀도 저한테 마음에 없지는 않은듯 보였답니다. 하지만 알듯 모를듯한 그녀의 반응과 행동들.,.,
아무일 없이 그날을 보내고 다음날 ... 추위에 떠는 그녀의 발을 손으로 꽉 잡아준채 고백을 했답니다..
어떤답을 원하지 않은 그런 나의 맘을 털어 놓았고. 그녀도 거부감을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 뒤 공적인 많은 일과 겹치며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결국은 항상 애매모호한 태도와 말... 노코멘트로 일관하며... 방학을 맞았답니다.
거짓을 순수함으로 포장하지는 않았는데... 인연이란 다른곳에 존재하는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