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일명 삐삐라는 것을 허리춤에 차고 다니다 핸드폰이라는 것을 얻게 됬을때 무엇보다 기뻤던건 어디를 가던 그녀와 언제든지 통화할수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프리로 일을 하는 나에겐 이동하는 사무실 역활도 되주었지만 그 보다도 그사람과 언제든 " 밥먹었어? " " 어...차가 많이 막혀 일하는데 늦겠어 " " 이야~~~ 지금 눈이 와~~~ " " 창문 열어 봐봐~~~~~~~" 밤늦게 일을 마치는 내게 집에 도착 할때까지 졸지말라며 말을 시키고 노래를 들려주기도 하고 때론 서로 싸워 몇번의 폐기 처분까지도 갈뻔 했던..... 그렇게 사소한 것에서 부터 심각한 것 까지 주고 받을수 있었던 휴대폰... 그리고 번호.... 7년간 한번도 바꾸지 않았던 그 번호를 난 지금 바꾸려 한다. 그녀 뿐 만이 아닌 그간의 모든 다시는 맺고 싶지 않은 사람들 까지 모두 이젠 지우려 한다...... 기억은 지워지지 않을진 몰라도 다시는 내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싶지 않고 또 이젠 새롭게 모든걸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에 가슴에 쌓인 것들을 베란다 창으로 던져 버렸듯 7년간 내이름을 대신하던 휴대폰 번호를 바꾸기로....... 머리 스타일을 바꾸듯 무언가 기분전환 의 목적으로 바꿀대상을 찾던중 아직도 과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곤 전화번호부터 바꿔야 겠단 생각이 들어 그렇게 차를 몰았다. 거리는 온통 봄기운 이다. 7년전 운명처럼 만나 소설 같은 3년을 보내고 사랑 하기에 헤어진다는 노래 가사나 뻔한 멜로 영화 스토리 처럼 하지만 너무나 가슴 아프게 예고도 없이 이별을 했다. 눈물 자욱으로 온통 얼룩진 그녀의 마지막 편지는 그나마도 수시로 덧칠한 내눈물로 몸살을 앓고.... 헤어진지 4년째인 엊그제 까지도 (처음 쓰던 핸드폰이 고장나 기기를 교체 할때도) 난 번호를 바꾸지 않고 언젠가... 언젠가 그사람이 날 찾을때.... 아니 어떻게 살고 있을까 , 몸은 아프지 않을까 , 궁금하고 그리울때 그 사람이 쉽게 날 찾을수 있게... 언젠간 반드시 그 사람에게서 전화가 올 것이라는 그 기대감에 지난 4년간 난 다시 찾아드는 사랑도 담아 둘수 없었다. 그러면 안되는데..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모든 것을 그사람과 견주게 되고.... 그 사람에게 했듯 새로운 사람에게도 그마만큼 더 사랑을 줘야 하건만 너무나 힘든 고통의 후유증 탓에 속맘은 그렇지 않으면서도 차갑게 대해버리고... 결국 그러한 것들이 상대방 에게 상처를 입히고...... 나쁜.... 그 번호가 결국 나를 이지경까지 오게 한것 같다...... 벌 받은거야... 정말 찾을려면 정말 못견디게 보고싶어 찾고 싶다면 그 번호가, 그 숫자의 조합이 무슨 필요가 있나....... 이제는...... 전처럼 이 전처럼 살고 싶지 않다. 설사 시간이 흐르고 어느날 문득 그녀가 날 찾아 온다 해도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며 울부짖던 그녀의 속맘을 잘알고 있다 해도 이제는 그녀를 기다리진 않기로...... 숨 가쁘게 부는 바람이지만 두눈을 감고 모든걸 맏기다 보면 사랑은 소리 없이 또 다른 옷을 입을 것이다. 밤별 같이 아름다운.... ☞ <주말특집> 오늘의 톡! 전화에 얽힌 사연들
전화 번호를 바꿨다....( 2 )
7년전 일명 삐삐라는 것을 허리춤에 차고 다니다
핸드폰이라는 것을 얻게 됬을때
무엇보다 기뻤던건 어디를 가던 그녀와 언제든지 통화할수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프리로 일을 하는 나에겐 이동하는 사무실 역활도 되주었지만
그 보다도 그사람과 언제든 " 밥먹었어? " " 어...차가 많이 막혀 일하는데 늦겠어 "
" 이야~~~ 지금 눈이 와~~~ " " 창문 열어 봐봐~~~~~~~"
밤늦게 일을 마치는 내게 집에 도착 할때까지
졸지말라며 말을 시키고 노래를 들려주기도 하고
때론 서로 싸워 몇번의 폐기 처분까지도 갈뻔 했던.....
그렇게 사소한 것에서 부터 심각한 것 까지 주고 받을수 있었던 휴대폰...
그리고 번호.... 7년간 한번도 바꾸지 않았던 그 번호를 난 지금 바꾸려 한다.
그녀 뿐 만이 아닌 그간의 모든 다시는 맺고 싶지 않은 사람들 까지 모두
이젠 지우려 한다...... 기억은 지워지지 않을진 몰라도 다시는 내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싶지 않고 또 이젠 새롭게 모든걸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에 가슴에 쌓인 것들을 베란다 창으로 던져 버렸듯
7년간 내이름을 대신하던 휴대폰 번호를 바꾸기로.......
머리 스타일을 바꾸듯 무언가 기분전환 의 목적으로 바꿀대상을 찾던중
아직도 과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곤
전화번호부터 바꿔야 겠단 생각이 들어 그렇게 차를 몰았다.
거리는 온통 봄기운 이다.
7년전 운명처럼 만나 소설 같은 3년을 보내고 사랑 하기에 헤어진다는 노래 가사나
뻔한 멜로 영화 스토리 처럼 하지만 너무나 가슴 아프게 예고도 없이 이별을 했다.
눈물 자욱으로 온통 얼룩진 그녀의 마지막 편지는
그나마도 수시로 덧칠한 내눈물로 몸살을 앓고.... 헤어진지 4년째인 엊그제 까지도
(처음 쓰던 핸드폰이 고장나 기기를 교체 할때도) 난 번호를 바꾸지 않고
언젠가... 언젠가 그사람이 날 찾을때....
아니 어떻게 살고 있을까 , 몸은 아프지 않을까 , 궁금하고 그리울때
그 사람이 쉽게 날 찾을수 있게...
언젠간 반드시 그 사람에게서 전화가 올 것이라는 그 기대감에
지난 4년간 난 다시 찾아드는 사랑도 담아 둘수 없었다.
그러면 안되는데..그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모든 것을 그사람과 견주게 되고....
그 사람에게 했듯 새로운 사람에게도 그마만큼 더 사랑을 줘야 하건만
너무나 힘든 고통의 후유증 탓에 속맘은 그렇지 않으면서도 차갑게 대해버리고...
결국 그러한 것들이 상대방 에게 상처를 입히고...... 나쁜....
그 번호가 결국 나를 이지경까지 오게 한것 같다...... 벌 받은거야...
정말 찾을려면 정말 못견디게 보고싶어 찾고 싶다면
그 번호가, 그 숫자의 조합이 무슨 필요가 있나.......
이제는...... 전처럼 이 전처럼 살고 싶지 않다. 설사 시간이 흐르고 어느날 문득
그녀가 날 찾아 온다 해도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며 울부짖던
그녀의 속맘을 잘알고 있다 해도 이제는 그녀를 기다리진 않기로......
숨 가쁘게 부는 바람이지만 두눈을 감고 모든걸 맏기다 보면
사랑은 소리 없이 또 다른 옷을 입을 것이다.
밤별 같이 아름다운....
☞ <주말특집> 오늘의 톡! 전화에 얽힌 사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