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무슨 정신으로 3병까지 마신건지..어쨌건 듣기싫은 말을 들으며 네병째를 비우려는데 그만
일어나자네요. 이제 해방이구나 싶어서 즐건 맘으로 일어서는데 비틀..
넘 많이 마신거였습니다.그래도 정신은 똑바로 차려야지 하고 부축 없이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려는데.자기 동생방 구경시켜 주겠다며 자기집으로 가자고....
궁금했지만..그사람도 아니고 그사람 형이 데려간다는말에 뿌리쳤습니다.
그러나 술먹은 제가 무슨 힘이 있었겠습니까..정신 차리고 보니 제옆에 그사람 형이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내려달라고 몸부림 쳤지만 잠긴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어두워서 어디가 어딘지 구분도 안됐습니다.무섭고..불안에 떨고 있는 제게..안심하라며 정말로
방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그리구 집에 어머님도 계시니까 맘 놓으라고..어머님이 계신다는 말에
안심이 됐습니다.그이와 사귈때 어머님이 정말 잘해주셔서..헤어지고 나서도 통화는 몇번했었으니까요.익숙한 아파트 입구.마침에 그이의 집에 도착한겁니다.3년을 만났지만 매번 입구에서 헤어지고 그이의 방을 들어가본건 아마 지금이 첨이겠죠..엘리베이터를 타고 드뎌 13층 정말로 어머님이 계셨습니다.볼때마다 느끼는 너무도 세련되고 미인이신 어머님.매번 그랳듯 웃으며 반겨주셨습니다.회사에서 뵜을때랑은 또다른 느낌이었습니다.그이의 형의 안내(?)를 따라 그이의 방에 들어갔고..들어선 순간
정말 놀랬습니다.방안가득..제 사진과 제가 줬던 선물..말라비틀어진 네잎클로버까지....어느것하나 버리지 않고 소중히 모아놨던 것이었습니다.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이렇게 좋아했으면서..그랬으면서..왜헤어진건지..이렇게 못잊을거면서 헤어지잔말은 왜 한건지..한참을 그렇게 앉아있는데 어머님이 들어오셨습니다.울지말구 차한잔 하면서 술깨고 들어가라구..정말 따뜻한 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삼십분가량 지나고 넘 늦은시간이라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인사를 하고나왔습니다.
데려다 주겠다며 나오는 그이의 형.첨엔 무서운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집에 오고 보니 다정한 사람이다 싶어서 사양하지 않았습니다.
집근처쯤 왔을때..술한잔 하지 않겠냐고..겨우 술깨고 왔는데 무슨 술을 또하냐니까 걍 기분좋게 마시자고..일부러 동생방까지 구경시켜주고 집까지 데려다 줬는데 거절하기가 미안해서 그럼 한잔만 하자고 근처 술집에 갔는데..그때당시 제가 넘 동안이라 민증을 달라는겁니다ㅡㅡ;;이동네서 4년을 넘게 살았는데..쯩이 집에 있는관계로 다른 술집을 갔고 그러다 집고 ㅏ점점점 멀어졌습니다.
기분좋게 한두잔 마시면서 그의 술버릇.잠버릇.등등 재밌는 대화가 오고갔는데 갑자기 머리가 멍했습니다.그뒤론 필름 뚝....새벽 4시쯤 됐을까요?주섬주섬 옷입는 소리에 눈을 떴는데..
기절할뻔 했습니다.내 앞에서 .다른사람도 아닌 그의 형이!바지를 챙겨입는게 아닙니까.
너무 놀라 제몸을 봤는데..알몸..팬티하나 걸쳐있지 않은..정말 알몸이었습니다.
꿈인가 싶어 꼬집어도 봤지만..역시나 ....꿈이 아니었습니다.
20년도안 간직해온 소중한 제 몸을..다른사람도 아닌..그사람 형이라니...
너무도 화가나고 너무도 억울했습니다.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울고있는 저한테 한마디 하고 나가는 그사람..OO한텐 말하지마라!..기가 막혔습니다.그렇게 순결을 잃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몸이 몇대 맞은것처럼 너무도 무겁고 아팠습니다.학교도 가지 않았습니다.밥도 안넘어 갔습니다.
이런사람..이런 제생활..
전 올해로 이십대 중반에 들어선..정확히 26살 직장인 입니다.
제가 여기까지 글을 올리게 된 사연은...참으로 길고...기막힌..그런사연입니다.
고딩때 첫사랑을 만났고 3년을 사귀다 각자 졸업을 했고..그러다.. 헤어지게 됐습니다.
처음엔 장난으로 만났는데 만나다 보니 괜찮은 사람이었고 사랑을 느꼈고.....
정말 헤어지고 싶지 않은 그런사람 이었습니다....그러나 입영통지서가 날라왔고....
기다린다는 제 말에도 끝까지 기다리지 말라며..헤어지자며... 훈련소에 들어간..그사람..
참으로 서운했습니다..정말 기다릴 자신 있었는데..그까짓거 2년 못기다리겠냐며 꼭 기다릴테니
군화 거꾸로 신지 말고 꼭 돌아오라고 자신있게 말했는데..결국 헤어지잔 말을 남기고 ..그리곤
사라졌습니다...그렇게 5개월...한동안 보이지 않던..그사람의 번호가 핸드폰에 찍혔습니다
너무도 반가워서 "어? 자갸"..:뚜,,뚜..뚜..뚜..'그 뒤론 다시 울리지 않았습니다.
다시 걸어도 받질 않았습니다..그렇게 또다시 4개월...
또 그사람에 번호...."여보세요"....(침묵)...."말 안할거면 끊어...내가 끊는다 그럼..."
끊을려던 찰나였습니다..'나야...잘지내?'..너무도 듣고 싶었던 그 목소리...너무나 간절히 ...애타게
듣고 싶어하던 그목소리...눈물이 났습니다..휴가 나왔다더군요..얼굴 보고 복귀하고 싶어서 전화
했다고...언 10개월만에 보는 얼굴..많이 야위었습니다..안그래도 키가 커서 말라보이는데 더 많이
말라보였습니다.어색했지만. 처음 만났던 그날의 감정이 새록새록..되살아 나는듯 했습니다..물론
저혼자만의 생각이었겠지만..그가 복귀하고 몇개월뒤 다시 전화가 울렸습니다.
당연히 그가 했겠지 하고 받았는데..약간 생소한 목소리..그러나 그의 번호였기에..아무런 의심없이
만나자고 보챘습니다. OO으로 나와라 ..하고 나갔는데 없었습니다.아직 안왔나 싶어서 저날했는데
저쪽에서 울리는 벨소리..가까이 다가갔는데..그가 아니었습니다.실망하고 돌아서려는데..그이의
형이라며..할말이 있어서 왔답니다.형이있다는 소린 들었는데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망설였습니다.
근데 자꾸만 앉아보라고..조금 무서웠습니다.걍 뛰쳐 나갈까 하다가 그의 형인데 내가 이렇게 나가면
날 안좋게 보지 않을까 싶어서 앉았습니다.그이에 대해서 해줄말이 있다면서 맘 단단히 먹으라고..
불안했습니다.하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기에 금새 맘을 다졌죠.그리곤 무슨일이냐고 말씀해보시라고..그랬더니 그이의 과거사를 죽 늘어놓더군요 너무도 지루하고..너무 화가나고..그만 하라고 나랑
아무사이도 아닌데 내가 머하러 그런얘길 들어야 되냐며 그만 돌아가겠다고 일어서는데 강하게
붙잡았습니다.결국 강제로 앉혀졌습니다.너무도 터무니없는 그 남자의 말을 들으며 저도 모르게
어느새 술 세병을 비웠습니다.제가 주량이 약해서..많이 못먹는데..특히 맥주는 2잔이면 알딸딸한데..
그날은 무슨 정신으로 3병까지 마신건지..어쨌건 듣기싫은 말을 들으며 네병째를 비우려는데 그만
일어나자네요. 이제 해방이구나 싶어서 즐건 맘으로 일어서는데 비틀..
넘 많이 마신거였습니다.그래도 정신은 똑바로 차려야지 하고 부축 없이 계단을 내려왔습니다.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려는데.자기 동생방 구경시켜 주겠다며 자기집으로 가자고....
궁금했지만..그사람도 아니고 그사람 형이 데려간다는말에 뿌리쳤습니다.
그러나 술먹은 제가 무슨 힘이 있었겠습니까..정신 차리고 보니 제옆에 그사람 형이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내려달라고 몸부림 쳤지만 잠긴 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어두워서 어디가 어딘지 구분도 안됐습니다.무섭고..불안에 떨고 있는 제게..안심하라며 정말로
방을 보여주고 싶어서라고..그리구 집에 어머님도 계시니까 맘 놓으라고..어머님이 계신다는 말에
안심이 됐습니다.그이와 사귈때 어머님이 정말 잘해주셔서..헤어지고 나서도 통화는 몇번했었으니까요.익숙한 아파트 입구.마침에 그이의 집에 도착한겁니다.3년을 만났지만 매번 입구에서 헤어지고 그이의 방을 들어가본건 아마 지금이 첨이겠죠..엘리베이터를 타고 드뎌 13층 정말로 어머님이 계셨습니다.볼때마다 느끼는 너무도 세련되고 미인이신 어머님.매번 그랳듯 웃으며 반겨주셨습니다.회사에서 뵜을때랑은 또다른 느낌이었습니다.그이의 형의 안내(?)를 따라 그이의 방에 들어갔고..들어선 순간
정말 놀랬습니다.방안가득..제 사진과 제가 줬던 선물..말라비틀어진 네잎클로버까지....어느것하나 버리지 않고 소중히 모아놨던 것이었습니다.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이렇게 좋아했으면서..그랬으면서..왜헤어진건지..이렇게 못잊을거면서 헤어지잔말은 왜 한건지..한참을 그렇게 앉아있는데 어머님이 들어오셨습니다.울지말구 차한잔 하면서 술깨고 들어가라구..정말 따뜻한 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삼십분가량 지나고 넘 늦은시간이라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인사를 하고나왔습니다.
데려다 주겠다며 나오는 그이의 형.첨엔 무서운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집에 오고 보니 다정한 사람이다 싶어서 사양하지 않았습니다.
집근처쯤 왔을때..술한잔 하지 않겠냐고..겨우 술깨고 왔는데 무슨 술을 또하냐니까 걍 기분좋게 마시자고..일부러 동생방까지 구경시켜주고 집까지 데려다 줬는데 거절하기가 미안해서 그럼 한잔만 하자고 근처 술집에 갔는데..그때당시 제가 넘 동안이라 민증을 달라는겁니다ㅡㅡ;;이동네서 4년을 넘게 살았는데..쯩이 집에 있는관계로 다른 술집을 갔고 그러다 집고 ㅏ점점점 멀어졌습니다.
기분좋게 한두잔 마시면서 그의 술버릇.잠버릇.등등 재밌는 대화가 오고갔는데 갑자기 머리가 멍했습니다.그뒤론 필름 뚝....새벽 4시쯤 됐을까요?주섬주섬 옷입는 소리에 눈을 떴는데..
기절할뻔 했습니다.내 앞에서 .다른사람도 아닌 그의 형이!바지를 챙겨입는게 아닙니까.
너무 놀라 제몸을 봤는데..알몸..팬티하나 걸쳐있지 않은..정말 알몸이었습니다.
꿈인가 싶어 꼬집어도 봤지만..역시나 ....꿈이 아니었습니다.
20년도안 간직해온 소중한 제 몸을..다른사람도 아닌..그사람 형이라니...
너무도 화가나고 너무도 억울했습니다.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울고있는 저한테 한마디 하고 나가는 그사람..OO한텐 말하지마라!..기가 막혔습니다.그렇게 순결을 잃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몸이 몇대 맞은것처럼 너무도 무겁고 아팠습니다.학교도 가지 않았습니다.밥도 안넘어 갔습니다.
잠도 오지 않았고..그렇게 꼬박 일주일이 지났습니다.자취하는 관계로 일주일에 한번씩 엄마가 다녀가는데 제꼴을 보시고는 놀래서 병원으로 들쳐엎고 가셨습니다.그렇게 한달 입원끝에 퇴원을 했습니다.
엄만 아무것도 묻지 않으셨고..병원에 있는바람에 2학기 기말셤을 못본채 1학년 종강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PC로 채팅을 하게됏고 그러다 만나기까지 했습니다.
술을 몽땅 마셨습니다.정신을 차릴수 없었습니다.그렇게 3개월..방탕한 생활이 연이어졌습니다.
결국 술을 못이겨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이유없이 헛구역질이....첨엔 위염이랬습니다.두번짼 장염이랍니다.세번짼.신장염이랍니다.네번짼..임신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생리가 끊긴걸 까마득히 잊고 있었습니다.
망할..그자식 이었습니다.그자식 씨가 내뱃속에서 자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임신 중절 수술을 끝내고 다시 예전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머리도 자르고 공부에만 몰두 했습니다.그렇게 다시 1년....지울수 없었지만.. 잊으려 노력했고 그렇게 잊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랜만에 울리는 핸드폰에 찍힌 낯익은 번호..그였습니다."응 나야" ,:어댜" (침묵)..잠깐보자..
만나고 싶진 않았지만...왠지 불안했습니다..그의 목소리가 좋지 않았습니다..
마치 무슨일 있는것처럼..얼른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갔습니다.
약속장소에 나갔는데 아무리 봐도 그는 없었습니다
30분..한시간..한시간 삼십분..결국 발길을 돌렸습니다.
낯익은 스니커즈..그였습니다. 키가 큰탓에 항상 스니커즈를 즐겨신었는데....그것두..100선물로 사준..오래된 스니커즈....오랫동안의 침묵이 이어졌습니다..얼마나 흘렀을까요..
"왜그랬니?" 그렇게 한마디 하고선 입을 다문 그..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이 물었습니다."멀?"
"우리형말야.."..헉..이럴수가..어떻게 알았을까요..분명 제게 말하지 말라던 사람이..전 누구에게도 말한적이 없는데..어떻게 알았는지..고개를 들수가 없었습니다. 그를 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곤 이어지는 그의 말..
"재대하면..결혼하자고 ..프로포즈 할려고 그동안 함께했던 추억들 다 모아서 예쁘게 앨범 만들어 놓고
멋지게 프로포즈 할려고 했는데...그랬는데...다른사람도 아닌 우리 형이랑..다른사람도 아닌 너가....어떻게 나한테 그럴수가 있는지..그래서 연락 안한거니?그렇게 면회오라고 편지하고 전화해도 연락없더니..결국 우리형 만나느라고 그런거니?왜그랬니?너 ..나만 ..나만..보인다고 했잖아..니눈엔..니눈엔 나만 보인다고..기다린다고..기다릴테니 돌아오라고 했잖아..그래서 돌아왓는데...근데 넌 뭐니?내가 왜 3년동안 한번도 널 안지 않은줄 아니? 아껴주고 싶어서..간직해주고 싶었다구..너가 준비될때까지 ..기다려줄려고 햇다고!!나도 남잔데!!나도 사람인데 너랑 안자고 싶었겠니?키스는 커녕..하다못해 뽀뽀라도 하고 싶었지만..아껴주고 싶어서..그렇게 참고 아껴줬는데..결국 ..겨우 우리형한테 그순결 바칠려고 아낀꼴이 된거네..그런거네.."너란여자..정말 정말 실망이다.다신 기억하고 싶지 않다.가라!"
아팠습니다.가슴이 찢어질듯..너무도 아팠습니다.그래도 할말은 해야 겠습니다.
"편지 받은적도 없고..전화 온적도 없고..그리고 내가 원한것도 아니었고..나도 눈떠보니까..눈떠보니까 알몸이더라..눈떠보니까 너네 형이 거기 있떠라..정신차리고 보니까 이미..이미 순결을 잃은 뒤였더라..나도 힘들었어 다른사람도 아닌 너네형이..나한테그럴줄 몰랐다.정말 널아끼고 널 사랑한다던 너네형이 나한테 그렇줄 몰랐따고.나 그동안 고통스러워서..자꾸만 그때일 생각나서..잊을려고..다 잊어버릴려고 몇날며칠을 술에 쩔어가며 그렇게 보내다가 결국 쓰러져서 병원신세지고...그러다 겨우 안정되찾았는데..근데 넌 뭐니? 너가 어디서 무슨말을 듣고 와서 이러는진 몰라도..내가 원한거 아니었어..정신똑바로 차리고 싶었지만 너도 알다시피 술이 약하자나..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고.오랜만에 어머님뵈서 너무 방가웠고..다시 예전생각나서..또 니방 보여주면서 니맘 알게해준 너네형이 고마워서..술한잔 하자는 부탁을 거절할수 없었어..너네 형이니까....니 형이니까 같이 마셔준것 뿐이라고.넌 날 그렇게 모르니??3년을 만났는데 내가 어떤사람인지..그렇게 모르니?그일을 당하고 얼마나 힘들어했을지..생각안해봤니?걱정 안해봤니?내가 즐겼을꺼 같니?아무렇지 않았을꺼 같냐고..나 너네 형땜에 낙태수술도 했어..너네 형때문에..순결 잃은것도 모자라서!임신까지 했었따고!알기나 하니!나 그렇게 힘들었을때 넌 머했는데!넌 내 원망하고 있었니?그런거니?너네 식구..정말 ..정말 질린다.언젠간.분명 벌받을거야!"
그렇게 퍼붇고..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습니다.그렇게 대학을 졸업하고..취직을했습니다.
집도 이사했고..번호도 바꿨습니다.더이상 연결되기 싫었습니다.그렇게 2년..딱히 남자칭구도 없고
갈때도 없는터라 명절에 집에만 있게 됐습니다.여느때처럼 거실 쇼파에 누워 티비를 보는데
시끄럽게 전화벨이 울렸습니다.동생도 약속있따고 나가고 받을사람이 없었습니다.
열댓번 울리다가 끊기더니 또다시 울립니다. 귀찮아서 안받을려다 받았는데.....받지 말았어야 될걸..
그사람..그사람이었습니다.잊었따고 다짐했던..확신했던 그사람..목소리는 못잊었나봅니다.
목소릴 듣는내내 심장은 떨려왔고..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거절했습니다.다신 ..두번다신 생각하고 싶지 않은 과거니까요..
그러다 저도 모르는 습관이 하나 생겼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항상..형제가 몇인지..형인지 남동생인지..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지금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고 하는데...자꼬 그때일이 생각나서....미치겠습니다.
어쩜좋죠?이사람..만나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