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얼마나 믿으시나요??

비엠피2007.01.04
조회262

 

안녕하세효ㅡㅡ

요즘 500일가량 사귄 남친과 싸움이 너무 잦아져서 며칠전 재미삼아 궁합을 보러갔습니다

여자들은 원래 미신같은거 잘 믿자나요 ^^;

오랜만에 여자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도 떨고 놀다가

제가 남자친구얘길 꺼냈더니 친구하나가 기가차게 잘보는집을 안다길래 같이 가보자고 하더라구용.

그냥 처음엔 반신반의하면서 따라갔었쬬

(저희집이 크리스챤이라서 27년살면서 점집 한번도 안가봣답니당.)  

근데 왠걸요!!

기대안하고 갔는데 완전 딱딱 다맞추는거에요 완전 소름이 끼칠정도로요

제 마음이나 심리상태는 물론이고 요즘 남친과의 사이가 어떤지.. 아주 꿰뚫더군요

그냥 장난삼아 보러간건데 너무 신기하게도 맞추니까 나중에 나도 모르게

그 아주머니의 말씀에 같이 동요를 하게되더라구요

솔직히 여자나이 스물일곱이면 결혼적령기잖아요...

믿음이 얕아진건지 아님 권태기가 온건지

정말 많이 좋아하지만 요즘들어 서로 안맞는것 같아 여기서 정리해야하나 싶었거든요

근데 점쟁이 아주머니께서 그런 제 마음을 너무 딱딱 맞추시는겁니다

그러면서 점을 보더니 한숨을 쉬면서 정리해라고 하더라구요

정리하긴 힘들겠지만 그사람과 끝내야지 내가 편하게 살꺼라고 하네요

백번 헤어져야 마땅한 사이라고;; 서로의 인생을 위해서 헤어져야한다고요.

물론 미신따위 뭘 믿냐고 하시겠지만 안그래도 스스로 요즘 그런생각을 하고 있었고

귀가얇은편은 아닌데 그분께서 너무 신통하게 다 맞추시니까 저도 모르게 진지하게 생각하게되요.

몇몇 친구들도 궁합 그거 절대 무시못한다고 그러고..  

점쟁이 말로는 결혼을 해도 항상 주위에 여자가 많아서 바람 필거라고 하는데;;;

저번에 한번 바람 비스무리한거 필뻔하다가 저한테 들킨적이 있는지라

그냥 흘려 듣지 않게 되네요.....

여러분은 궁합보신적 있으세요?? 그리고 점을 많이 믿으시는 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