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잡아놓구 참 ~~어찌해야하나

파아란2007.01.05
조회3,704

정말 읽고 지나가기만했지 내가 이곳에 긁을 올리게 될줄이야 ㅎㅎ

전 올 4월에 결혼날을 잡아놓은 예비 신부랍니다.

이제와서 이런생각 자꾸하면 뭐하냐 싶기도 하지만 제 속 답답한거 말도 못하구 신경이 여간 쓰여서 정말 머리를 어지럽힙니다.

내용인즉, 제 남친의 성격땜에 그럽니다. 제남친에 성격은 조용한편이구 적극적이지 못한 소심하면서두 이해심은 넓은편입니다. 글구 제가 잘못된점을 얘기하면 수긍하면서 고치려고 노력두 하구요 근데

그게 그때 지나면 도로 꽝입니다. 만난지 1년 정도 됐는데 이벤트며 무슨날이라고 먼저 특별한데 가서 밥먹자고 얘기한적이 한번도 없구 꽃도 백일때 한번 받아봤습니다. 프로포즈도 안받았구요 제가 안하냐고 하면 그냥 별말안합니다. 글구 적극적이지 못하니깐 내가 어케 생각할지 몰라서 먼저 뭐하잔 소리 안하구 말로는 사랑한다, 내가 전부라는둥,근데 실제적으로 저를 위해 행동으로 보여주는건 하나도 없다는거죠  이번크리스마스때도 프로포즈 기대를 했었는데 선물도 겨우받았읍니다, 것도 저랑 같이가서 선물뭐가꾸시퍼? 그리물어본것도 아니구 뭘할까?하며 물어보더이다  뭘하긴뭘하겠읍니까 백화점까지 갔으면 당연 선물사러간거 아닙니까? 제입으로 선물사러 가잔말 할때까지 안일어 나더군요  그래서 꼭 무슨 선물을 구걸하는것도 아니구 사기도 싫어서 대충 속옷사구 말았네영..속옷도 처음 받았음니다 아니 받은게 아니구 그냥 내가 사구 돈만 그사람이 냈내요^^연말도 처음맞는 연말인데 같이 제야에 종소리는 들어야되지 않나요? 근데 생각해놓은것도 없구 영화한편봤으면 어디가서 저녁이라도 먹자해야지 "뭐먹을래?" "어디갈까?" 그소리만 되네이다 한시간째 헤매는꼴보기싫어 집에가자햇더니 암말않구 집으로 차돌리구 저희엄마가 예배가신터라 저희집으로 왔는데 밥없어서 10시 넘어서 밥해서 볶아줬더니 제밥까지 다 먹어치우더군요!! 기가 막혀 하도 짜증나서 낼 일찍일어나야되니깐 일찍가서 자라했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tv쫌보다 11시 반경에 일어서더군요 그냥 잘자라는 말과 함께  저 성인돼고 마지막날 12시 전에 자보긴 처음입니다 종소리고뭐고 짜증나서 잤습니다. 집에가선 문자가왔더군요 행복하게 잘살자구..돈마니벌어서 준다구!! 참고로 짠돌이는 절대 아니거든요 제가 사달라고해야만 사주고 뭘하자고 해야만하는 수동적인 사람입니다.

성격은 하루아침에 고쳐지는게 아닌데 매번 말하고 해주길 바래는것도 한계가 있지않습니까?

글구 해달라는것도 자존심 상할수 있는 어려운것도 있는데 이 답답한 맘을 어케 해야하나요 위에 올리지 않은 자질구레한 일들 부지기숩니다, 그래서 연말뒤로 제 태도가 바꼈지요 제가 애교가 많은편인데

지금은 필요한말외엔 않합니다. 애정표현도 않하구요 제 남친은 제가 애교도 많구 자긴 말없는편인데 전 말도 잘하고해서 저좋다했는데 저한테만 계속 그러길 바라나봐요 근데 저도 맘이 상할데로 상해서 애교고 뭐고 다싫거든요 그랬더니 같이 뚱해서 별말않습니다. 이럴땐 "왜 기분않좋아? 먼일있어?"

그리한번 물어봐야지않나요 근데 같이 그냥 할말만 합니다 하루에 전화 한두통정도 문자 두세번 정도

제가 넘 나쁜상황까진 안만들려고 예의상에 전화나 문자는 하고있거덩여

이사람 행동 고칠 좀 좋은 방법없을까요? 글구 제가 남자한테 힘든걸 바라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