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년전에 결혼했습니다. 사정상 친정에서 맞벌이를 하느라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죠.. 아이는 아직 없어요.. 둘다 나이는 많지만 워낙 없이 시작해 기반을 좀더 닦아 놓고 가질 예정이구요.. 제 생활은 항상 회사집 회사집입니다.. 글고 주말엔 신랑보러 갑니다.. 저희들 사이 비교적 좋습니다.. 저도 애교가 많은 스타일이구..신랑도 잘 받아주고 이뻐해 줍니다.. 신랑은..제가 생각할때 조금 극성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하루에 전화를 참 많이 하는 편입니다.. 가끔은 회사에서 너무 눈치가 보여 씹을때도 있구요..ㅡㅡ; 그럼 문자 남겨줍니다.. 눈치 보인다구..이따 전화 한다구.. 퇴근후 밥한다고 뚝딱 거리다 보면 전화 못받을때 있습니다.. 그럼 계속 전화 합니다.. 잘 도착했다 전화 안했다고 뭐라 합니다. 제가 전화를 안받으면 혹시 사고났는지 걱정된답니다.. 그래서 왠만함 신경쓰고 전화 받든지..퇴근후 꼭 전화 해줄려고 노력합니다.. 문제는 이틀전에 생겼습니다.. 회사 회식이 있었습니다.. 여직원은 저 한명이구 남자직원들이랑 고기도 먹고 술도 마셨습니다.. 남자직원들 거의 또래라 편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죠.. 글고 유부남이고..저희 처럼 신혼 이구요.. 저 일년 넘게 회식 참석 안해서.. 고기 먹으러 간다기에.. 신랑의 허락하에 그자리 갔어요.. 소주도 먹고..암튼 분위기 좋게 2차도 갔죠.. 내가 썰렁할까봐 그런지..남자직원 한명이 자기 와이프를 불러주더군요.. 저랑 동갑이거든요.. 그냥 간만에 술도 먹고 어울리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울 신랑 한시간에 한번씩 전화옵니다.. 난 신랑이 사람들 만날때 편하게 놀라고 전화 잘 안하는데..ㅡㅡ; 술 많이 먹지 마라..빨리 들어가라..재촉합니다..ㅡㅡ; 알아서 잘 할껀데..자꾸 뭐라고 하니 좀 짜증이 났어요.. 암튼..여차여차해서 대리운전으로 직원들이 저희집까지 바래다 주었고.. 오는 중에도 계속적인 신랑 전화.. 12시 좀 안되서 집에 들어갔어요.. 근데 제가 간만에 술을 먹어서 그런지..사실 필름이 중간중간 끊겼어요..ㅜㅜ 신랑전화 받으면서 제가 횡설수설 했다는 겁니다.. 담날 아침.. 정말 난리가 났네요.. 누구차타고 갔냐.. 왜 그때 조용했냐..헐..ㅡㅡ;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혼자 막 뭐라 뭐라 그러더니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 버리는겁니다.. 속은 좀 괜찮나는 말한마디도 없고.. 하루종일 연락 서로 안하다가 퇴근 무렵 전화 오더니.. 무뚝뚝하게 대뜸.."반성 많이 했냐" 이러더라구요.. 당시 왜 갑자기 그 한마디에 욱 하는 성질이 나오는지.. 술도 먹고 그럴수 있지 뭘 그것가지고 그렇게 죄인취급하냐고..그렇게 저도 한마디 했네요.. 자주 그러는 것도 아니구.. 맨날 회사집 회사집하면서... 회사에서 퇴근후엔 집에서 밥하고 정리하고.. 또 주말엔 두시간 반동안 기차타고 가서 신랑 밥해주고 챙겨주고.. 저 열심히 살았습니다.. 최근 시아버님 환갑도 무사히 잘 치르며 친척분들에게 칭찬도 받고.. 나름 맏며느리로서 잘 할려고 노력하고 있고.. 친정에서도 친정 부모님에게만 기대면서 생활하지 않고.. 저녁밥 하는거 거의 당번이라 여기고 있고.. 신랑한테 애교 많이 부리며.. 주말엔 왕복 5시간을 기차에서 보내지만.. 주말 만큼은 따뜻한밥 챙겨주고 내려 옵니다.. 근데... 자주 그러는것도 아니구.. 정말 첨으로 술 먹었는데.. 나를 그렇게 죄인 취급하며.. 뭔가를 의심하는듯한 신랑의 말투에서.. 전 정말 급우울하네요.. 제가 다시는 안그런다고..미안하다고..해야 하나요..? 악플은 사양할께요.. 안그래도 급우울한데 더 우울지긴 싫거든요..ㅜㅡ
맞벌이 하시는 분들 술은 전혀 안마시나요..?
전 일년전에 결혼했습니다.
사정상 친정에서 맞벌이를 하느라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죠..
아이는 아직 없어요..
둘다 나이는 많지만 워낙 없이 시작해 기반을 좀더 닦아 놓고 가질 예정이구요..
제 생활은 항상 회사집 회사집입니다..
글고 주말엔 신랑보러 갑니다..
저희들 사이 비교적 좋습니다..
저도 애교가 많은 스타일이구..신랑도 잘 받아주고 이뻐해 줍니다..
신랑은..제가 생각할때 조금 극성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하루에 전화를 참 많이 하는 편입니다..
가끔은 회사에서 너무 눈치가 보여 씹을때도 있구요..ㅡㅡ;
그럼 문자 남겨줍니다..
눈치 보인다구..이따 전화 한다구..
퇴근후 밥한다고 뚝딱 거리다 보면 전화 못받을때 있습니다..
그럼 계속 전화 합니다..
잘 도착했다 전화 안했다고 뭐라 합니다.
제가 전화를 안받으면 혹시 사고났는지 걱정된답니다..
그래서 왠만함 신경쓰고 전화 받든지..퇴근후 꼭 전화 해줄려고 노력합니다..
문제는 이틀전에 생겼습니다..
회사 회식이 있었습니다..
여직원은 저 한명이구 남자직원들이랑 고기도 먹고 술도 마셨습니다..
남자직원들 거의 또래라 편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죠..
글고 유부남이고..저희 처럼 신혼 이구요..
저 일년 넘게 회식 참석 안해서..
고기 먹으러 간다기에.. 신랑의 허락하에 그자리 갔어요..
소주도 먹고..암튼 분위기 좋게 2차도 갔죠..
내가 썰렁할까봐 그런지..남자직원 한명이 자기 와이프를 불러주더군요..
저랑 동갑이거든요..
그냥 간만에 술도 먹고 어울리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울 신랑 한시간에 한번씩 전화옵니다..
난 신랑이 사람들 만날때 편하게 놀라고 전화 잘 안하는데..ㅡㅡ;
술 많이 먹지 마라..빨리 들어가라..재촉합니다..ㅡㅡ;
알아서 잘 할껀데..자꾸 뭐라고 하니 좀 짜증이 났어요..
암튼..여차여차해서 대리운전으로 직원들이 저희집까지 바래다 주었고..
오는 중에도 계속적인 신랑 전화..
12시 좀 안되서 집에 들어갔어요..
근데 제가 간만에 술을 먹어서 그런지..사실 필름이 중간중간 끊겼어요..ㅜㅜ
신랑전화 받으면서 제가 횡설수설 했다는 겁니다..
담날 아침..
정말 난리가 났네요..
누구차타고 갔냐..
왜 그때 조용했냐..헐..ㅡㅡ;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혼자 막 뭐라 뭐라 그러더니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 버리는겁니다..
속은 좀 괜찮나는 말한마디도 없고..
하루종일 연락 서로 안하다가 퇴근 무렵 전화 오더니..
무뚝뚝하게 대뜸.."반성 많이 했냐" 이러더라구요..
당시 왜 갑자기 그 한마디에 욱 하는 성질이 나오는지..
술도 먹고 그럴수 있지 뭘 그것가지고 그렇게 죄인취급하냐고..그렇게 저도 한마디 했네요..
자주 그러는 것도 아니구..
맨날 회사집 회사집하면서...
회사에서 퇴근후엔 집에서 밥하고 정리하고..
또 주말엔 두시간 반동안 기차타고 가서 신랑 밥해주고 챙겨주고..
저 열심히 살았습니다..
최근 시아버님 환갑도 무사히 잘 치르며 친척분들에게 칭찬도 받고..
나름 맏며느리로서 잘 할려고 노력하고 있고..
친정에서도 친정 부모님에게만 기대면서 생활하지 않고..
저녁밥 하는거 거의 당번이라 여기고 있고..
신랑한테 애교 많이 부리며.. 주말엔 왕복 5시간을 기차에서 보내지만..
주말 만큼은 따뜻한밥 챙겨주고 내려 옵니다..
근데...
자주 그러는것도 아니구..
정말 첨으로 술 먹었는데..
나를 그렇게 죄인 취급하며..
뭔가를 의심하는듯한 신랑의 말투에서..
전 정말 급우울하네요..
제가 다시는 안그런다고..미안하다고..해야 하나요..?
악플은 사양할께요..
안그래도 급우울한데 더 우울지긴 싫거든요..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