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차가운 남자친구..

이나영2007.01.07
조회1,035

안녕하세요 올해 23살의 대학생 여자입니다.

 

글에서 소개하려는 남자친구는 저보다 1살 어린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남친은 참고로 공익근무요원 이에요.

 

솔직히.. 처음 만났을때부터 정말 잘생기고 나이에 비해서

 

생각이 깊어서 가끔씩은, 동생 맞나? 라는 생각도듭니다.

 

잘생긴데다가(저랑 있으면서도 모델제의 2번받고) 

 

옷도 잘 입고,, 적당히 센스도있고, 집안도 괜찮고,

 

아버님이 모 기업 대표이사 셨다가 얼마전 그만두고 선물옵션을 시작하셔서

 

어느정도 여유가 있고, 누나는 유학생 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이지 괜찮은 남자란 생각이 들고, 나한테는 과분한 남자란 생각도 많이 합니다.

 

헌데 남친이 너무 차갑습니다.

 

처음에는 자주 웃는다 생각하였는데, 200일가량을 사귀면서 만나보니,

 

가식적인 웃음이라고 해야될까나,, 웃는건 맞는데.. 진심을 보여주기 싫어서 웃는듯한...

 

조금은 슬퍼보이는 웃음... (눈이 크고 쌍커풀이 진해서 그럴지도..)

 

암튼 거기다가 가끔씩은 드라이브 하거나 놀러가기도 하는데,

 

길게는 3~4시간씩 운전하면서 말한마디 안하고, 뭔가를 계속 생각해요.

 

그래서 " 무슨생각해!?" 하고 물어보면.. " 아니 그냥 ~ 쫌만 있음 도착하겟다~ㅎㅎ"

 

이러거나 " 누나야 배고푸다~ㅠㅠ 도착하면 밥부터 먹자~ ㅋㅋ"

 

이러면서 그냥 얼버무립니다. 그럼 거기서 꼬치꼬치 캐묻기도 뭐해서

 

그냥 넘어가고,  엠티도 잘 안가지만서도,,

 

간혹 가면.. 스킨쉽도 내가 먼저 하기전까지.. 절~~~대, 네~~~버 안합니다.

 

같이 자다가도 일어나면, 남친은 침대끝에서 떨어질까말까하게, 아슬아슬하게 잘도 잡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술도 엄청 먹였는데, 둘이서 양주 700mm 한병에 소주 8병을 먹었다가

 

제가 먼저 필름 끊기고 뻗엇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우리집이고 연락하니까

 

민원인 상담중이라 바쁘다 하더라구요.

 

대체 이 남자가 무슨생각으로 나랑 연애를 하는건지, 이 남자가 나를 좋아하는건

 

맞는지.. 에효.... 답답해서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내일은 또 한주의 시작이네요.

 

모두 좋은 한주 보내시길 바래요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