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회사가 다있나요?

이런,2007.01.09
조회124

안녕하세요, 저는 인터넷 쇼핑몰을 자주 사용하는 학생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많은 쇼핑몰을 사용해봤지만 이런 부당한 대우를 하는 회사는 처음이라서 너

무 화나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얼마 전에 다음이라는 사이트에서 ‘[PC용]CYBORG EVO + Falcon4.0:Allied Force

패키지’ 즉, 조이스틱과 그에 관한 씨디를 세트로 구매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물건이 오지 않더군요, 그래도 인터넷으로 물건

을 구매할 때 가끔 배송이 느려지는 경우가 있어서 좀 더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전화 한 통화가 걸려왔습니다.

그 전화는 조이스틱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물건이 없으니 주문 취소를 해달라고 부탁하는 전

화였습니다. 그 때 전화하신 분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 고객님,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물건은 지금 현재 없습니다. 죄송하게 됐는데요, 물건의 재

입고 시기가 확실치가 않네요, 저의 쪽에서 주문 취소를 해도 되지만 저희 회사의 이미지도

있고, 다음에서 점수가 깎이기 때문에, 고객님께서 다음에 들어가셔서 배송확인을 누르고

반품을 한다고 해주세요. 그러면 저희 쪽에서 환불을 해드리겠습니다. ”

그래서 저는 “ 배송확인을 누르고 반품하라구요? ” 라고 다시 되물으니,

그 분이 “ 네 ” 라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습니다. 그 때 제 친구도 옆에서 같이 듣

고 있었습니다. ( 소리를 크게 해났어요 )

그래서 저는 그 날 저녁에 배송확인을 누르고 반품을 하려고 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배송확

인은 되는데, 반품이 안되더군요, 당황한 저는 바로 다음에 글을 올렸죠,

그런데 다음에서는 그 쪽 회사의 번호를 가르쳐주면서 전화를 해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글을 보고 바로 그 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저기요, 어제 말씀하신대로 배송확인을 누르고 반품을 하려고 했는데, 반품이 안되던데요.”

라고 말하니,

“ 고객님, 배송확인을 누르시면 안되요, 그렇게 하면 저희가 100% 환불을 해 줄수가 없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저는 순간 너무 놀라서,

“ 네? 무슨 말씀이세요? 어제 분명 배송확인을 누르고 반품을 하라고 했잖아요, 제가 다시 확인하는 말을 물었을 때 바로 그렇게 하라고 했잖아요,”

라고 말하니,

“ 아니요, 저는 안그랬는데, 제가 그 때 바빠서, 고객님이 끝에 확인하는 말을 제대로 안듣고 네라고 해버렸네요, 그래도 그 전에 설명한건 그렇게 말안한거 같은데, 고객님이 이해를 잘못했으니 고객님도 잘못하고 저도 잘못했죠, 그죠? 그래도 생각해보면 배송확인을 누르면 반품이 안되는데, 그걸 누르세요 ”

이렇게 한숨을 한 번 쉬고 짜증난다는 말투로 말하더군요,

저도 100%환불이 안된다는 말에도 제정신이 아닌데, 본인이 잘못해놓고 내가 잘못이해를 했다는둥 그딴 말을 하며, 죄송하다는 말을 한마디도 안하는 그 사람 때문에 화가 더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말했습니다.

“ 저기요! 물건으 받아야 반품을 하죠, 그러니까 배송확인을 누르죠, 배송확인을 안누르고 하려면 주문취소를 하라고 해야죠, 저보고 배송확인 누르고 반품하라면서요, 회사 이미지 운운하면서 안그랬나요? 그렇게 말하지 않았으면 알아서 주문취소했을텐데, 왜 자신의 회사 생각 좀 해달라면서 그러셨나요? ”

라고 하니 그 사람은 ‘죄송합니다. 고객님’ 이 말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화를 내며 자신이

잘못한것이 없다고 그랬습니다.

그러면서 106000원 결제한거에 100000원 밖에 못준다는거 오랜 통화 끝에 102000원을

준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자신의 회사가 어려우니 100% 환불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 고객님, 저희 회사가 어려거든요, 어려모로 그래서 그런데 고객님은 저희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나요? ” 라고 짜증난다는 말투로 물었습니다.

그 땐 이미 많은 말다툼 끝에 물어본 말이라, 저는 당연히 100% 환불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그 쪽 회사직원분이 하시는 말이

“ 하~ ( 기가 막힌다는 듯이 ), 고객님? ( 더 기가 막힌다는 듯이 ) 제 말 뜻을 이해를 못하세요? 제가 저희 회사 어렵다고 말했잖아요~ 그 말이 머겠어요? 100% 환불은 어렵다는 말이거든요? 참나~ ”

이러시더군요, 정말 화가 났습니다. ‘고객님,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하지만, 저희회사가 좀 어려워서 그러는데, 돈은 일부만 환불 해줘도 되겠습니까?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나왔으면, 그렇게 하라고 할 의양이라도 있을텐데, 머하자는 태도인지,

다음회사에 전화해서 해결해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기다려도 답이없어서 한번더 전화했더니, 또 알겠다고 해결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근데 결국 제가 환불 받은 돈은 106000원에 102000원입니다.

네, 4000원 작다면 작은 돈이고, 크다면 큰 돈이겠죠, 그냥 재수없는 일에 엮였다 생각하고, 없는 돈으로 생각하자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 돈 환불받으려고 그렇게 그 사람이랑 오랬동안 통화한거 아닙니다. 적어도 죄송하다고 한마디만 해도 이렇게 기분 나쁘진 않았을 겁니다. 그 불쾌하게 대하는 그 사람의 태도에 화가나서, 자꾸 그런 식으로 말하면 인터넷에 글을 올리겠다고 했더니, 맘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서비스 업종에, 아니 판매 업종에 있으면서 고객하나 관리하지 못하고 고객을 무시하며 말하는 회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고객이 잘못해도 물건의 파는 회사는 고객이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백번 머리를 숙여

잘못했다고 말하는데, 하물며 회사측에서 잘못해놓고, 고객이 이해력이 딸리다는 둥, 자신이 그 때 바빠서 대충 빨리 끊으려고 대충듣고 대답했다는 둥, 죄송하다고 잘못했다고 단 한마디도 하지않고 그렇게 큰소리로 머라고 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정말 제대로 일을 해결하지 않은 다음회사에도 화가나고 그 회사에도 화가납니다.

대한민국에 다시는 이런 회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