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ㆍ지하철에 배 안 부른 임신부도 배려해 주세요" 내달부터 전국 버스 지하철에 임산부 전용좌석 운영 "시민의 이해와 배려가 관건" 한씨는 겉보기는 멀쩡해도 연일 입덧 때문에 고역을 치르고 있는 임신 3개월의 초보 예비엄마로, 누구보다 앉아 갈 자리가 절실했지만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어 '마음 편히' 자리를 포기한 것이다. 그러나 초기 임신부들도 이제는 당당하게 버스나 지하철의 교통약자석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내달부터 전국의 버스와 지하철에 초기 임신부를 포함한 임산부 전용 좌석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25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건설교통부, (재)희망제작소 등이 민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의 버스 및 지하철 교통약자석에 임산부 전용 좌석을 알리는 안내 표지가 부착된다. 이 표지는 '임산부의 날'인 10월10일부터 전국의 버스, 지하철에서 임산부의 좌석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임산부들은 산부인과나 보건소 등을 통해 배포되는 임산부 식별 표지를 달고 자신이 임산부임을 나타낼 수 있다. 이는 특히 만삭한 임신부 못지 않게 신체적 어려움을 크게 겪고 있지만 외관상 티가 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시 배려받지 못하고 있는 초기 임신부들을 배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산부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용편의증진법'의 보호 대상이 되지만 아직까지 시내버스에는 '노약자석'이라는 표기 밖에 없고, 지하철의 교통약자 지정석 표지도 만삭의 임신부 그림으로 인해 막상 초기 임신부는 소외시키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의 성패는 일반 시민들이 임산부 표지를 알아보고 초기 임신부까지 제대로 배려해 주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에 따라 각 시도의 대중교통수단 지도 감독부서에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서 배 부른 임산부들을 위한 앞으로 서울 시민들의 배려가 주목된다.
임산부 전용 좌석이 생긴다.
내달부터 전국 버스 지하철에 임산부 전용좌석 운영
"시민의 이해와 배려가 관건"
한씨는 겉보기는 멀쩡해도 연일 입덧 때문에 고역을 치르고 있는 임신 3개월의 초보 예비엄마로, 누구보다 앉아 갈 자리가 절실했지만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어 '마음 편히' 자리를 포기한 것이다.
그러나 초기 임신부들도 이제는 당당하게 버스나 지하철의 교통약자석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내달부터 전국의 버스와 지하철에 초기 임신부를 포함한 임산부 전용 좌석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25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건설교통부, (재)희망제작소 등이 민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의 버스 및 지하철 교통약자석에 임산부 전용 좌석을 알리는 안내 표지가 부착된다.
이 표지는 '임산부의 날'인 10월10일부터 전국의 버스, 지하철에서 임산부의 좌석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임산부들은 산부인과나 보건소 등을 통해 배포되는 임산부 식별 표지를 달고 자신이 임산부임을 나타낼 수 있다.
이는 특히 만삭한 임신부 못지 않게 신체적 어려움을 크게 겪고 있지만 외관상 티가 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시 배려받지 못하고 있는 초기 임신부들을 배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산부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용편의증진법'의 보호 대상이 되지만 아직까지 시내버스에는 '노약자석'이라는 표기 밖에 없고, 지하철의 교통약자 지정석 표지도 만삭의 임신부 그림으로 인해 막상 초기 임신부는 소외시키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의 성패는 일반 시민들이 임산부 표지를 알아보고 초기 임신부까지 제대로 배려해 주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에 따라 각 시도의 대중교통수단 지도 감독부서에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서
배 부른 임산부들을 위한 앞으로 서울 시민들의 배려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