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에

..2007.01.09
조회298

너와의 이별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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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사무치게 그리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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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너무나 보고싶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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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한마디 할 수 없는 현실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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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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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화기의 통화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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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핸드폰에 가득찬 너의 문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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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지 못하는... 내가 너무 바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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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의 기억은 대부분 함께 술을 마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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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갔던 기억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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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딜 가더라도 너와의 추억이 깃든 곳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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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무곳도 가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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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는 술 한병도 잘 안마시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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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있을때만 항상 함께 마시던 술 버릇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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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잊기 위한 술도.. 마실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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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릇이 작아 너의 큰물을 담을 수 없는 것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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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큰 물로 보이기 위해 요동치기에 내 그릇에서 넘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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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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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해 몰래 준비한 커플링이 이제 내일 찾으러 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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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수도 없는 반지가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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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건.. 내 지갑속의 너와 함께 찍은 단 한장의 사진과.. 내 왼손에 끼워진 한쌍의 반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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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하다고 해야할까.. 슬픔이라 해야할까.. 오늘도 아무런 의욕이 안생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