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와 방위산업체 사이에서의 갈등,,

김진원2007.01.10
조회218

저는 올해로 23살이 된 남자입니다

고등학교때 비록 실업계이기는 했지만

1등만 하면서 나름 바른 학교생활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집안이 좋지 않고 공부에 뜻이 없고

2살어린 동생 대학등록금을 벌어다 주고 싶다는 생각에

졸업전 취업시즌부터 22살 7월까지

백화점에 정장판매를 하면서 나름 열씨미 잘살아왔습니다

나이가 어려 철이 없을떄 첫직장이다 보니

흔한말로 재끼기도 많이 했습니다,,ㅋ

하지만 현제 나이에 비해 경력과 기타적인부분을 인정받아

나름 저보다 윗사람들 보다 좋은 대우를 받도 다닙니다

이런 서론은 여기까지만 하고요

이제부터 본론입니다,,,

 

2006년 7월,,

여름휴가와 기타등등 군입대전에 너무 놀고 싶은 맘에

백화점을 퇴사하고

그렇게 8월 여름휴가를 즐기고

11월에 영장대로 군입대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8~10월 사이 놀면서 중간중간에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어찌알게된 형님을 통해 방위 산업체를 알게됐습니다

왠만한 남자분이라면 다 알겠지만

좀 해석을 해드리면

방위산업체란 군입대를 대신에 어떠한 업체에서 현제는 3년간

근무를 하는것입니다

신체검사 등급이 2급 ,,

즉 현역으로 나와서 4~5급 공익으로 나오신분들에 비해

들어가기가 쉽지 않지만

자격증3개와 뭣모를 자신감에 군입대를 연기하고

방위산업체를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떄부터 제가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느긋해지면

내일,,모래,,,다음주,,,다음달,,,이렇게 미루고

노는데 미치다 보니,,

지금도 이도저도 아니게 돼버렸습니다

12월말에 뒤늦게 정신차리고 여러방면으로 힘을썻으나

방위산업체는 50%인맥과 50%운이었습니다

현역으로 나오신분들에 한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암튼,, 지금도 흐지부지 평일에 놀고

주말에 알바하고 그런식으로 시간만 낭비하고 있습니다

 

군대가 싫고 무섭도 그런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어렸을때 부터 없이 자라서

돈 천원,만원이 소중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방위산업체를 가고 싶은것인데

제 자신이 너무 노력을 안하는것 같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냥 군대나 빨리 갔다오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저희 아버지만 안계시고 어머니 혼자 일을 하시는데

꾸준히 나가는 카드빛과 이사,,그리고 집세,,약간의 생활비가

끝입니다

제가 버는 돈이 동생 용돈과 집안 생활비가 나옵니다,,

제가 군에 입대해 버리면

어머니는 다시 카드빛만 쌓이실꺼구요,,

이제 겨우 2천만원대에서 500만원대로 줄였는데요,,,

 

암튼,,

아버지 없는 장남이,,

고민을 털어놓을때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냥 군대나 쳐가라

너 개념없다

무능력한놈 등등

다 좋습니다,,

제 고민을 조금이나마 풀수있게 도와주세요,,,

쓰다보니 길이 길어졌네요

다읽어 주신분들께는 정말 감사합니다,,

새해복 마니 바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