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어찌 생각할지 조언좀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ㅠ 제 남자친구는 올해 스물여섯, 지금은 한국에 없습니다. 사실 이 사람을 만난지 8년이 다 되어갑니다. 오래 만났죠... 서로 한눈 판적도, 별달리 속 썩인 일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 제 눈에 착하고 멋지기만 한 남친에게 불만이 딱 하나 있습니다ㅠ 제 남친은 어딜 가나 뭘 자꾸 맡아 온다는 겁니다.. 고등학교 다닐때도 반장, 전교회장... 뭐 이런거야 학교다니면서 나름 보람있는 학교 생활이라고 생각했지요. 저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둘다 서울에 있는 같은 대학으로 오게 되었지요. 그러나... 남친은 학교에 입학하고 난 후에도 반대표를 하더니 군대에 가서는 분대장??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으나;;; 암튼 뭘 맡았다고 합니다. 반대표 할때 첨엔 저도 잘됐다고 그랬었는데 저희 기념일에도 교수님들과 술자리 있다며 ... 미안하단 말만 했고 학교란 곳이 원체 새학기 시작되면 바쁘고, 좀 한가해진다 싶으면 체육대회, mt, 축제 등등 1년 내내 학교 일을 쫓아다녔습니다. 그렇다고 바람피는건 아니구요. 정말 열심히 학교일을 하더군요;; 저로서는 저랑 영화 볼 시간조차 몇번 내지 못하고 학교에서 밤샘하는 남친이 미웠지요. 제대 후 복학해서는 대의원회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1학년때보다 더 바빠졌지요... 수업 마치고 곧바로 하교하는 일은 거의 없고, 매일 무슨 회의, 행사준비, 교수님하고 식사... 이런것들로 저는 휴대폰 붙잡고 "도대체 언제 끝나?" 를 몇번이나 물었는지 모릅니다. 학생들 보는 눈 안좋다며 학교 근처에서는 데이트도 잘 못했습니다. 어쩌다 시간내서 둘이 밥먹고 술한잔 하려 치면... 저희는 학교 근처에서 살기에;; 학교 근처에서 꼭 무슨 교수님, 임원, 선배... 만납니다. 그러면 합석하고, 저는 뻘쭘하게 입다물고 있다가 교수님 대리운전까지 불러주고 난 담에야 집에 갑니다... 방학 하고 나서는 방학동안만 다녀온다며 필리핀으로 갔습니다. 가기 전에도.. 전 몇달동안 못보니, 같이 여행도 가고싶고 이것저것 하고싶은게 많았는데 자기 없는동안 학교 일 못보니, 대충이라도 틀 잡아놓고 가야한다며 방학동안에도 학교에 나가며 저랑 같이 있는 동안에도 각 임원들 전화 받으며 내년 ot 준비한다고 내내 인터넷 뒤졌습니다. 필리핀 가서도... 거기서 무슨 랭귀지스쿨 같은데를 다니는거 같은데 거기서 또 반대표같은걸 맡았답니다 ㅡㅡ.. 이제는 막 짜증납니다. 첨엔 축하한다고. 울 자기 능력조아~ 이랬는데 이젠 그런 말 들으면 "지겹지도않아?" 라는 말이 나옵니다 ㅠㅠ 축하해 줘야하는데.. 저도 지겹거든요..ㅜㅜ 8년 가까이 만나면서 도무지 이 사람은 학교,사회에 헌신하기 위해 사는 사람같았거든요... 제 남친, 학교에서 일 잘한다 소리 듣습니다. 교수님도 좋아하시구요... 물론 학교에서 인정받고, 임원이었다는 타이틀도 있으면 취업에도 좋겠죠. 그러나 여자친구로서는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그렇다고 제 남친이 어디가서 나서는 타입은 아니고, 그냥 무뚝뚝하고 말없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어디서 임원 몇번 했다 그러니까 여기저기서 밀어주고.. 임원선거할때도 ㅡㅡ 남친은 가만히 있는데 추천하는 사람들 콱 !!!!!!!! 니네가 한번 여자친구 해봐..ㅜㅜ 하고 싶었습니다.. 남친도 그 일이 진짜진짜 하기 싫으면 자기 스스로 안하겠다고 할텐데 남친도 이젠 그런 일들이 익숙해진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친구들이랑 하는 축구회 같은 것까지도 회장이니 뭐니 하니까 점점 짜증나요..ㅜ_ㅜ 저도 점점 짜증이 늘어가니까 남친도 매일 미안하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남친을 이해못해주는 저도 ㅠㅠ 그리고 절 이해못해주는 남친도 ㅠㅠ 미워요 나중에 대기업 임원이라도 하면 좋겠지만-_-;;;;;;;;;;;;;;;;;;;;;;;;;; 솔직히 학교 일 하면서 좋은소리보단 욕을 더 많이 들어먹는데.. 남친은 밤샘하며 고생해서 행사준비해도, 모르는 이들은 "쟤네 돈띠먹는다"는 소리부터 나오는데 남친이 열심히 하면서 이런소리 듣는것도 싫구요... 내 남친이 잘났다 이런거 절대 아니구요. 정말 심각한 고민이라 ...ㅠ_ㅠ 저흰 오래 만났고... 이제 20대 후반으로 들어서니; 정말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결혼 하고 나서도 계속 저 혼자 집에 놔두고 여기저기 일 쫓아다닐까봐 걱정입니다. 정말 고민입니다.ㅠㅠㅠ
매일 어디서 뭘 맡아오는 남친.ㅠㅠ 지겨워요
이 문제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어찌 생각할지
조언좀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ㅠ
제 남자친구는 올해 스물여섯, 지금은 한국에 없습니다.
사실 이 사람을 만난지 8년이 다 되어갑니다.
오래 만났죠... 서로 한눈 판적도, 별달리 속 썩인 일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 제 눈에 착하고 멋지기만 한 남친에게 불만이 딱 하나 있습니다ㅠ
제 남친은 어딜 가나 뭘 자꾸 맡아 온다는 겁니다..
고등학교 다닐때도 반장, 전교회장...
뭐 이런거야 학교다니면서 나름 보람있는 학교 생활이라고 생각했지요.
저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둘다 서울에 있는 같은 대학으로 오게 되었지요.
그러나... 남친은 학교에 입학하고 난 후에도 반대표를 하더니
군대에 가서는 분대장??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으나;;;
암튼 뭘 맡았다고 합니다.
반대표 할때 첨엔 저도 잘됐다고 그랬었는데
저희 기념일에도 교수님들과 술자리 있다며 ... 미안하단 말만 했고
학교란 곳이 원체 새학기 시작되면 바쁘고, 좀 한가해진다 싶으면 체육대회, mt, 축제 등등
1년 내내 학교 일을 쫓아다녔습니다.
그렇다고 바람피는건 아니구요. 정말 열심히 학교일을 하더군요;;
저로서는 저랑 영화 볼 시간조차 몇번 내지 못하고 학교에서 밤샘하는 남친이 미웠지요.
제대 후 복학해서는 대의원회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1학년때보다 더 바빠졌지요...
수업 마치고 곧바로 하교하는 일은 거의 없고,
매일 무슨 회의, 행사준비, 교수님하고 식사...
이런것들로 저는 휴대폰 붙잡고 "도대체 언제 끝나?" 를 몇번이나 물었는지 모릅니다.
학생들 보는 눈 안좋다며 학교 근처에서는 데이트도 잘 못했습니다.
어쩌다 시간내서 둘이 밥먹고 술한잔 하려 치면...
저희는 학교 근처에서 살기에;; 학교 근처에서 꼭 무슨 교수님, 임원, 선배... 만납니다.
그러면 합석하고, 저는 뻘쭘하게 입다물고 있다가
교수님 대리운전까지 불러주고 난 담에야 집에 갑니다...
방학 하고 나서는 방학동안만 다녀온다며 필리핀으로 갔습니다.
가기 전에도.. 전 몇달동안 못보니, 같이 여행도 가고싶고 이것저것 하고싶은게 많았는데
자기 없는동안 학교 일 못보니, 대충이라도 틀 잡아놓고 가야한다며
방학동안에도 학교에 나가며
저랑 같이 있는 동안에도 각 임원들 전화 받으며 내년 ot 준비한다고 내내 인터넷 뒤졌습니다.
필리핀 가서도... 거기서 무슨 랭귀지스쿨 같은데를 다니는거 같은데
거기서 또 반대표같은걸 맡았답니다 ㅡㅡ..
이제는 막 짜증납니다. 첨엔 축하한다고. 울 자기 능력조아~ 이랬는데
이젠 그런 말 들으면 "지겹지도않아?" 라는 말이 나옵니다 ㅠㅠ 축하해 줘야하는데..
저도 지겹거든요..ㅜㅜ 8년 가까이 만나면서 도무지
이 사람은 학교,사회에 헌신하기 위해 사는 사람같았거든요...
제 남친, 학교에서 일 잘한다 소리 듣습니다. 교수님도 좋아하시구요...
물론 학교에서 인정받고, 임원이었다는 타이틀도 있으면 취업에도 좋겠죠.
그러나 여자친구로서는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그렇다고 제 남친이 어디가서 나서는 타입은 아니고,
그냥 무뚝뚝하고 말없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어디서 임원 몇번 했다 그러니까 여기저기서 밀어주고..
임원선거할때도 ㅡㅡ 남친은 가만히 있는데 추천하는 사람들
콱 !!!!!!!! 니네가 한번 여자친구 해봐..ㅜㅜ 하고 싶었습니다..
남친도 그 일이 진짜진짜 하기 싫으면 자기 스스로 안하겠다고 할텐데
남친도 이젠 그런 일들이 익숙해진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친구들이랑 하는 축구회 같은 것까지도 회장이니 뭐니 하니까
점점 짜증나요..ㅜ_ㅜ
저도 점점 짜증이 늘어가니까 남친도 매일 미안하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남친을 이해못해주는 저도 ㅠㅠ 그리고 절 이해못해주는 남친도 ㅠㅠ 미워요
나중에 대기업 임원이라도 하면 좋겠지만-_-;;;;;;;;;;;;;;;;;;;;;;;;;;
솔직히 학교 일 하면서 좋은소리보단 욕을 더 많이 들어먹는데..
남친은 밤샘하며 고생해서 행사준비해도, 모르는 이들은 "쟤네 돈띠먹는다"는 소리부터 나오는데
남친이 열심히 하면서 이런소리 듣는것도 싫구요...
내 남친이 잘났다 이런거 절대 아니구요.
정말 심각한 고민이라 ...ㅠ_ㅠ
저흰 오래 만났고... 이제 20대 후반으로 들어서니;
정말 결혼까지 생각하는데
결혼 하고 나서도 계속 저 혼자 집에 놔두고 여기저기 일 쫓아다닐까봐 걱정입니다.
정말 고민입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