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마케터들아!!!전화좀 하지 말라고!!!!!

우씨2007.01.10
조회279

여러분들 집으로 텔레마케터들 전화 많이들 오시죠?

아 집에 있으면 하루에 한통 이상씩 오는것 같아요

처음에야 그러려니 했지만

매일매일 걸려오는 이런 쓰잘데기 없는 전화들!!!!

엄청 귀찮거든요!!!

나가려고 하는데 전화 온다거나 화장실에 있는데 온다거나 티비에서 중요한 순간에 전화 오거나

무언가 열중하거나~ 암튼!!! 짜증나요!!! 한두번이지 이게!!

받자마자 바로 끊으려고 해도 이놈의 텔레마케터분들 왜 못 끊게 합니까!!

됐다고 괜찮다고 좋게 말하면 들어먹질 않네요 계속 계속 늘어지고..

예의상 그냥 끊지도 못하고 저는 매일 스트레스 입니다

 

오늘도 이런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역시나 해서 "안합니다 전화 하지 마세요" 라고 했는데

 

이 남자 역시 텔레마케터~!" 제 얘기는 듣지도 않고 그러시네요 여기가 어딘지 알고 끊으세요?"

 

"아 글쎄 안한다니깐요~ " 저는 침착하게 말했죠

 

역시나 절대 불굴의 의지 텔레마케터~ " 어른은? 어른좀 바꿔봐요"

 

아 매일 이따구 입니다 ㅡㅡ; 제가 전화 받으면 어른 바꾸라는... 그리고 이자식 반말까지 까네요

제 목소리가 워낙 애뗘서 더 그래요 참고로 저는 올해 24

 

"안계십니다 "

"그럼 언제 오시나요?"

"저희 부모님 많이 늦게 오세요 그리고 이런거 전화 하셔도 관심 없으시니까 하지 마세요 "

"뭔지 알고 그러세요? 여기 땡땡 백화점에 모델하우스..."

"아 그런거 저희 안한다니까요"

 

"그건 그쪽 부모님이 하시는거죠 왜 그 쪽에서 전화 하라 마라에요?"

헉.. 기가 막혀서 ㅡㅡ;; 이 사람 저 완전 무시하는 말투더군요

 

"저희집 그런거 원래 안하구요 저희집 그런거 할 여유 없어요 그러니까 안한다구요 "

 

"누구는 여유 있어서 합니까? 부모님 관심 있으실 수도 있는건데 그쪽에서 왜 하라마라에요? 몇살이에요 대체?"

 

헐... 지가 뭔데 제 나이를 묻는건가 ... 제가 워낙 애띤 목소리라 한참 어리게 보았나 싶어서

"먹을만큼 먹었거든요? 관심없구요 저희 부모님 안하신다구요! 전화하지 마세요"

 

전 여기서 끊었어야 했습니다...  이놈이 뭐라하던 말던 그냥 끊었어야 했는데.. 젠장...

 

"몇살인데요?대체?"

"25이요 왜요?" 한살 올렸습니다 ㅡㅡ;

"25이면 요새 재테크 안합니까? 지금 하던 안하던 알아보셔야죠? 들어나 보시고 소개나 받으시라구요

그리고 부모님께 전화 하겠다는데 왜 하라 마라 입니까?"

 

슬슬 화가 나더군요 왜 저한테 가르치려 드는겁니까!!!

"이봐요 이렇게 전화하는거 스팸이거든요?? 이런거 다 스팸이라구요 전화 받기 싫다는데 왜

난리에요??"

 

그러자 이 사람도 열받았나봅니다

"이봐요 나 이걸로 월급받는 사람입니다 댁이 내 월급줄겁니까? 왜 전화 하라 마라에요?"

헉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피가 솟더군요 ㅡㅠㅡ

 

"이것봐요~! 이런전화 하는거 스팸이라구요~!! 받기 싫다구요~!! 왜 자꾸 이래요?"

이 사람 저에게 한방 날리더군요

 

"이 봐? 나이 좀 먹었으면 예의를 좀 갖춰라 예의도 없는 ㅁ;니라ㅓ ㄹ미 '매; ㅓㅁㅎ; 뚝!!"

 

이자식이 저를 완전 우롱하고는 끊어버렸습니다

아 미쳐서 돌아버리겠더군요 젠장

이정도면 스팸이 아니라 공갈협박입니다

 

저희 집 전화기 수신자번호 안뜹니다 젠장 ㅠㅗㅠ 돌아버리겠더군요 순간

전화기를 들고 한참 서 있었습니다.. 패닉상태........

 

"이자식 죽여버릴거야!!!!!!" 라고 한바탕 소리를 질렀죠

 

욕이 막 나오더군요 세상에 모 이런경우가 다 있습니까?

살다살다 별 전화 다 받아봤지만

 

저한테 설교하고 이렇게 조롱하는 놈은 처음입니다 ㅆㅂ

여러분들 저좀 위로해주세요!!! 그 놈 복수할 방법은 없는거 같고!!

멍청한 놈 아니면 설마 다신 전화 안 하겠죠!!!

미쳐버릴거 같아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