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내기 랍니다. 제나이 올해 23이구요..바로위로 16살차이나는 형님..//그위에 형님 한분 더계시고.. 시누한명이 있어요... 신랑하고 나이차이가 많이나서,형님들과..시누와도 기본 15살 차이는 난답니다. 저희 신랑이 막내구요... 그래서 시댁이 더더욱 어렵고..그래요.. 어제 지방에서 큰아주버님이 올라오신다기에, 온가족이 모였죠.. 바로윗 형님이 시부모님 모시고 살아서, 가족들이 명절이며 항상 그집으로 모여요. 거기가 제 시댁이죠.... 어제 저희 시어머님은 일때문에 지방가계시고 안계셨구요... 저는 집과 회사가 가깝습니다... 차로 15분거리.... 시댁과 저희집은 같은 서울인데도 끝에서 끝인지라..저 순수 지하철 시간만 1시간이에요.. 짜투리 시간 보태자면, 대중교통으로도 1시간 반걸리는 거리죠... 본론으로 말씀드리자면... 신행다녀올때 시누줄려고 사왔던 선물 아직도 못드려서, 시댁으로 오신다기에 6시퇴근하고 후다닥 집에 들려서 시누 선물 챙기고, 깨 챙기고.... (어머님이 예전에 두고가신 안볶은 깨가 안봉다리 있었음...) 주유하고 퇴근시간 차도 많았는데 후다닥 시댁에 갔어요.. 도착시간 7시 40분.... 신랑은 벌써 와있었구요... 시누랑 형님이랑 저녁준비 다 해놓으셨더라구요... 상에 밥,국,수저만 놓으면 되는... 그 윗형님은 안오셨더라구요.. 잘 안오십니다.. 명절이건 제사건..거의 바로윗 형님 몫이죠.. 형님 : 일찍 다녀~ 나 : 네~^^; 죄송해요 형님 : 회사핑계 대고 맨날 늦게 다니지마~ 일찍일찍 다녀야지. 일찍와서 밥두 하구.. 나 : ^^ 형님 : 나도 이제 애들 학교핑계대고 늦게 다녀야겠다.... (올해 초등학교 들어가는 쌍둥이 있음) 시누 : 아이구~ 언니!! 손아랫 동서한테 그게 참 할말이다~ 놀다온것도 아니고 일하고 온 애한테!! 저는 화장실로 손을 씻으러 갔고..형님이 머라머라 얘기하시는데..한마디로 못마땅하시다는 얘기.. 요즘 한참 바쁠때..저도 칼퇴근해서 나름 빨리 온다고 온건데...ㅜㅜ 상들이는데, 형님이 말씀하시길.."너랑 하니까 정신이 없다..휴..." 네..저도 정신없습니다.. 늦게와서 분위기파악하랴...눈치보랴..살림은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아직 잘 모르겠고.... 밥다먹고 치우는데, 시누가 설겆이를 맡네요..... 나 : 언니 제가 할께요...ㅜㅜ 시누 : 아냐 내가할께 가있어~ 나 : 제가 할께요...ㅜㅜ 저 설겆이 한번도 한적없어요......이제부터라두 제가 할께요... 시누 : 증말?ㅋㅋㅋㅋ 나 : 한번은 형님께서 앞으로 제가 다 해야할거라면서 오늘만 해주신다고 집에 가라고 하셔서 안했고요... 그다음엔 외숙모님 와계셔서 오늘만 해준다 하심서 주방에서 쫒겨났구요.. 저번에도 언니가 설겆이 하셨자나요^^ 형님 : 넌 좋겠다.. 난 설겆이 해준사람 한번도 없었는데.... 에휴... 시누 : 에이~ 언니~ 나 : 제가 일찍일찍 다닐께요^^;; 형님 : 그래~ 그러니까 일찍일찍 다녀~ 회사 조퇴해~ 아니 결근해 그날은 ㅋㅋㅋㅋ 나 : ㅎㅎㅎㅎㅎㅎ (썩소...ㅡㅡ;;) 시누 과일깍으시라 하고, 제가 고무장갑 뺏어서 설겆이 하고 있었죠........... 형님 밥상치우시면서... "설겆이가 제일편해~ 먹은거 상치우는게 제일 어렵지... 설겆이가 제일편해~" 이번 구정이 제가 시집와서 처음 맞는 명절이에요.... 형님 : 명절때 어머님은 새벽같이 일어나셔서 준비하신다면서...우리같은 젊은 사람들은 늦잠자고 느즈막히 일 시작하자나? 그치??? 나 : ........네...에...... 형님 : 그러니까 그날 아침 일찍 오려하지말고 전날와서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일해야대~ 나 : 네.. 이제부터 현실인가 봅니다^^;; 윗형님..저 결혼전부터 뵙지만..이렇게 말 많이 한적 처음입니다. 평소엔..(어머님 계실때....) 제가 먼저 웃으며 말붙이고 여쭤보구 하면 대꾸도 안하세요.. 엄청 무안하죠.. 틈이 있어야 아양도 떨고 할텐데...틈을 안주셨거든요... 네..형님 힘드실거 압니다..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거 쉬운거 아닌거 알고.. 하루 삼시세끼 따뜻한밥 지어 밥상차려야 하는것도 힘드실거 알고요... 그래도 저는 형님이 부럽습니다.. 아이키우면서 살림하시는.... 저희는 앞으로 몇년 아기는 포기해야합니다... 신랑과 아주버님이 같은 일을 하는데... 아주버님이 저희 밥을 자꾸 탐내하시니... 그쪽집은 풍족할지 몰라도... 저희는 당장 대출금이며... 허리가 휩니다.... 아주버님 형님은 각각 차 한대씩 그*져 xg 타시고..저희는 17년된 엑셀탑니다... 그래서 저라도 사회생활해서 가계에 조금이지만 보탬이 되야 하구요... 항상 아주버님이 야속했습니다... 재주부리는 놈은 제 신랑이고... 그에 이득보는 놈은 아주버님이시니까요.... 그냥 이런저런 생각에 서운하고,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여기에라도 풀어야 오늘 하루 일시작할수 잇을거 같아서 떠들어 봅니다. 어제 시댁 나와서 부터는 신랑과 말도 안합니다.. 누구와 말하고 싶지도 않고..웃음도 안나요........ 이제 시작일텐데...앞날이 깝깝 하기만 해요...
회사 결근하고 시댁 빨리 오라는 형님...
글이 길어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내기 랍니다.
제나이 올해 23이구요..바로위로 16살차이나는 형님..//그위에 형님 한분 더계시고.. 시누한명이
있어요... 신랑하고 나이차이가 많이나서,형님들과..시누와도 기본 15살 차이는 난답니다.
저희 신랑이 막내구요...
그래서 시댁이 더더욱 어렵고..그래요..
어제 지방에서 큰아주버님이 올라오신다기에, 온가족이 모였죠..
바로윗 형님이 시부모님 모시고 살아서, 가족들이 명절이며 항상 그집으로 모여요.
거기가 제 시댁이죠....
어제 저희 시어머님은 일때문에 지방가계시고 안계셨구요...
저는 집과 회사가 가깝습니다... 차로 15분거리....
시댁과 저희집은 같은 서울인데도 끝에서 끝인지라..저 순수 지하철 시간만 1시간이에요..
짜투리 시간 보태자면, 대중교통으로도 1시간 반걸리는 거리죠...
본론으로 말씀드리자면... 신행다녀올때 시누줄려고 사왔던 선물 아직도 못드려서,
시댁으로 오신다기에 6시퇴근하고 후다닥 집에 들려서 시누 선물 챙기고, 깨 챙기고....
(어머님이 예전에 두고가신 안볶은 깨가 안봉다리 있었음...)
주유하고 퇴근시간 차도 많았는데 후다닥 시댁에 갔어요.. 도착시간 7시 40분....
신랑은 벌써 와있었구요...
시누랑 형님이랑 저녁준비 다 해놓으셨더라구요... 상에 밥,국,수저만 놓으면 되는...
그 윗형님은 안오셨더라구요.. 잘 안오십니다.. 명절이건 제사건..거의 바로윗 형님 몫이죠..
형님 : 일찍 다녀~
나 : 네~^^; 죄송해요
형님 : 회사핑계 대고 맨날 늦게 다니지마~ 일찍일찍 다녀야지. 일찍와서 밥두 하구..
나 : ^^
형님 : 나도 이제 애들 학교핑계대고 늦게 다녀야겠다....
(올해 초등학교 들어가는 쌍둥이 있음)
시누 : 아이구~ 언니!! 손아랫 동서한테 그게 참 할말이다~
놀다온것도 아니고 일하고 온 애한테!!
저는 화장실로 손을 씻으러 갔고..형님이 머라머라 얘기하시는데..한마디로 못마땅하시다는
얘기.. 요즘 한참 바쁠때..저도 칼퇴근해서 나름 빨리 온다고 온건데...ㅜㅜ
상들이는데, 형님이 말씀하시길.."너랑 하니까 정신이 없다..휴..."
네..저도 정신없습니다.. 늦게와서 분위기파악하랴...눈치보랴..살림은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아직 잘 모르겠고....
밥다먹고 치우는데, 시누가 설겆이를 맡네요.....
나 : 언니 제가 할께요...ㅜㅜ
시누 : 아냐 내가할께 가있어~
나 : 제가 할께요...ㅜㅜ 저 설겆이 한번도 한적없어요......이제부터라두 제가 할께요...
시누 : 증말?ㅋㅋㅋㅋ
나 : 한번은 형님께서 앞으로 제가 다 해야할거라면서 오늘만 해주신다고 집에 가라고 하셔서
안했고요... 그다음엔 외숙모님 와계셔서 오늘만 해준다 하심서 주방에서 쫒겨났구요..
저번에도 언니가 설겆이 하셨자나요^^
형님 : 넌 좋겠다.. 난 설겆이 해준사람 한번도 없었는데.... 에휴...
시누 : 에이~ 언니~
나 : 제가 일찍일찍 다닐께요^^;;
형님 : 그래~ 그러니까 일찍일찍 다녀~
회사 조퇴해~ 아니 결근해 그날은 ㅋㅋㅋㅋ
나 : ㅎㅎㅎㅎㅎㅎ (썩소...ㅡㅡ;;)
시누 과일깍으시라 하고, 제가 고무장갑 뺏어서 설겆이 하고 있었죠...........
형님 밥상치우시면서... "설겆이가 제일편해~ 먹은거 상치우는게 제일 어렵지... 설겆이가 제일편해~"
이번 구정이 제가 시집와서 처음 맞는 명절이에요....
형님 : 명절때 어머님은 새벽같이 일어나셔서 준비하신다면서...우리같은 젊은 사람들은
늦잠자고 느즈막히 일 시작하자나? 그치???
나 : ........네...에......
형님 : 그러니까 그날 아침 일찍 오려하지말고 전날와서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일해야대~
나 : 네..
이제부터 현실인가 봅니다^^;;
윗형님..저 결혼전부터 뵙지만..이렇게 말 많이 한적 처음입니다.
평소엔..(어머님 계실때....) 제가 먼저 웃으며 말붙이고 여쭤보구 하면 대꾸도 안하세요..
엄청 무안하죠.. 틈이 있어야 아양도 떨고 할텐데...틈을 안주셨거든요...
네..형님 힘드실거 압니다..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거 쉬운거 아닌거 알고.. 하루 삼시세끼 따뜻한밥 지어 밥상차려야 하는것도
힘드실거 알고요...
그래도 저는 형님이 부럽습니다.. 아이키우면서 살림하시는....
저희는 앞으로 몇년 아기는 포기해야합니다... 신랑과 아주버님이 같은 일을 하는데...
아주버님이 저희 밥을 자꾸 탐내하시니... 그쪽집은 풍족할지 몰라도...
저희는 당장 대출금이며... 허리가 휩니다....
아주버님 형님은 각각 차 한대씩 그*져 xg 타시고..저희는 17년된 엑셀탑니다...
그래서 저라도 사회생활해서 가계에 조금이지만 보탬이 되야 하구요...
항상 아주버님이 야속했습니다... 재주부리는 놈은 제 신랑이고...
그에 이득보는 놈은 아주버님이시니까요....
그냥 이런저런 생각에 서운하고,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여기에라도 풀어야
오늘 하루 일시작할수 잇을거 같아서 떠들어 봅니다.
어제 시댁 나와서 부터는 신랑과 말도 안합니다..
누구와 말하고 싶지도 않고..웃음도 안나요........
이제 시작일텐데...앞날이 깝깝 하기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