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여친을..

........200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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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리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 적습니다 .

 

안지 1년 넘은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처음 만난 날짜 시간 장소 다 기억이 나네요.

 

동네에 사는 절친한 친구들 모임에 한 여자가 친구의 친구로 와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녀가 그렇게 예쁘진 안았습니다.

 

근데 너무 맘에 들더군요.  귀엽게 생긴게.. 제맘에 쏙 들더군요.

 

하지만 몇일 후 제 친구와 사귀다고 하더군요.

 

글서 그때 부터 그냥 아무 생각없이 친구로 지내오게 되었습니다.

 

친구들 모일때 항상 나왔었거든요.

 

게임방을 가든 노래방을 가든 맥주를 마시러 가든 ,,

 

여행을 갈때도 함께 였죠.

 

그래서 친구로 느꼈고 친구라고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가끔 그녀가 '니가 제일 좋다'

 

나도 그녀에게 '니가 최고 귀엽다'

 

뭐 이런식의 농담을 주고 받곤 했죠.

 

근데 그녀의 남자친구, 나의 절친한 친구가 군대에 갔습니다.

 

군대 가서 친구와 그녀가 싸우면 그녀에게 전화가 오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친구와 헤어질까 말까 고민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가 복귀하구 며칠후 그녀는 친구와 헤어졌다구 문자가 왔어요.

 

저는 그녀에게 니 마음가는 대로 해라 .

 

제가 저의 친구의 친구이기도 하지만 니 친구다.

 

군대가서 서로 힘들어서 헤어지는데 내가 니 한테 질책할 이유가 없다.

 

이런식으로 말하며 위로 했죠.

 

제 친구는 전화와서 '헤어졌다, 아놔 어짜노, 잡고싶다'

 

등의 말을 했지만, 제 친구는 여자를 너무 모릅니다.

 

그녀를 너무 힘들게 해 , 그녀의 입에서 헤어지잔 말을 하게 한거죠.

 

그래서 친구에게 머라 말을 못해줬습니다. 그냥 그녀는 정리한거 같다고 그러케만 말해줬죠.

 

암튼 친구가 휴가 나오면 줄곧 봤지만..

 

평소엔 연락도 안하구 둘이서는 잘 보지도 않던 사이였는데..

 

이번달 초에 여행을 갔는데 무지 보구싶더라구요 갑자기..

 

그래서 보고싶다고,, 등의 연락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 갔다온 다음날 연락을 계속 하게 되었죠..

 

채팅 하면서도 우리 다음생에 만나서 사귀자 이런 농담두 하구요 .

 

그래서 몇일 전 만나서 얘기를 하던도중..

 

그녀가 말하더군요,, '니 어제 채팅에서 하던말 내얼굴보면서 해봐, 못하겠지?? ㅋㅋㅋㅋ'

 

저는 그때 부터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만낫을 때 잡았어야 한다고 너를..

 

우리 진짜 잘어울리는데 사진을 찍든, 성격이든,,

 

상황이,, 현실이 안맞춰 주네,,'

 

이런식으로 말을 했죠.

 

그녀도 제가 맘에 들고 좋았답니다 . 가끔씩은 사귀는 중에도.

 

그래서 최근 며칠동안 애인처럼 여기 저기 놀러다니고 ,,

 

마음한켠에는 죄책감과 불안감이 들었지만,,

 

그녀와 보내는 행복한 시간이 죄책감과 불안감보다는 훨씬 컸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그녀에게 친구가 편지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잘하겠다고 니 힘들게 안하겠다고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그녀는 당연히 저보구 예전처럼 친구로 돌아가자고 하죠

 

휴.., 아무도 모르게 며칠을 보냈지만..

 

남들이 보면 닌 개색기다 신발놈이다 뒈져도 싸다

 

이런식으로 말해도 할말 없습니다.

 

하지만 전 10년 된 친구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그 친구에게 눈물로 사죄 하고 싶습니다. 미안하다고,,

 

하지만 그녀가 머리로는 잊었지만,,

 

가슴에서 잊혀지지가 안네요,, 고작 몇일 이지만,,

 

저에겐 과거 어떤 여자랑 보냈던 시간 보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곧 군대를 가는데..

 

그녀에게 군대갓다와서 그때 진짜 당당하게 애인으로 사귀자고,,

 

제 친구가 그녀를 친구로 느낄때쯤 나와 그녀 사이를 이해해줄꺼라고..

 

2년 후에까지 니맘만 변하지 않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죠..

 

그녀는 군대가면 너무 힘들어서 못기다린다,,

 

2년후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친구로 지내야 한다고 ,, 마음을 친구의 감정으로 돌리라고..

 

그렇게 하잡니다.

 

저는 그녀를 진짜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이여자 저여자 많이 만나봤지만..

 

그녀만큼은 정말 놓지고 싶지 않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