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머니가 안 계십니다... 어려서부터 할머니가 키워 주셔서.. 엄마, 아들처럼 지내지요... 어느 날 할머니께서 핸드폰타령을 하시는 겁니다.. 사달란 소리는 안 하십니다 다만... "핸드폰이 있으면 편하겠다!" "핸드폰은 나랑 콜라(키우던강쥐이름)만 빼고 다 있는 것 같구나!" 해서 핸드폰을 하나 사드렸습니다.. 비싸진 않은 거고 L사에 싸x언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싸x언 기종은 폴더음에 하이(?)가 있습니다... 폴더를 열 때 `HI~~!' 하고 닫을 때는 `살살 닫어~~~~~!' 하고 애교스럽게 여자가 말을 합니다.. 저는 전부터 그 음이 맘에 들어서.. 그 HI음으로 맞춰 놓았습니다. 저희 할머니...좋다는 말은 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비싼 거 아니냐?" 하시곤 만져 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몇 번을 열고 닫고 하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폴더는 말하지요.. `살살 닫어~~~하이~~~~~살살 닫어~~~~하이~~~~~살살 닫어~~~~~' 그러자 옆에 계시던 할머니 말씀.. "응? 뭐라고 하네? 살살 닫으라고 하네??? 그리고는 폴더를 조심스럽게.. 아주 조심스럽게.... 닫으십니다... 두 번을 열고 닫으시더니.. "이 년이 살살 닫아도 지랄이네" 저는 그냥 죽어버렸습니다... 별 생각없이 사흘이 지났습니다.. 샤워를 하다가 비누칠을 하려 물을 잠궜습니다. 밖에는 할머니 혼자만 계셨습니다.. 조그맣게 들립니다.. '살살 닫어~~' "이 년아! 내가 언젠 살살 안 닫았냐?!!" 훅~! 비누밟고 넘어질 뻔 했습니다.. 정말 당신한테 말하는 줄 알고 계셨던 겁니다... 첨엔 그냥 그러신 건 줄 알았는데.... 해서... 폴더음 없애놨습니다....;; 이 글 읽으시고 한 번들 웃으실지 어쩌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친척들은 다 쓰러졌드랬습니다....^^;; 저희 할머니... 아직도 제가 핸드폰으로 게임이라도 하거나 벨소리라도 보면... 돈 나가는 건 줄 알고 펄쩍하십니다...;;;;;;; 그래서 할머니 전화기... 저는 안 만집니다....^^
저희 엄마같은 할머니....
전 어머니가 안 계십니다...
어려서부터 할머니가 키워 주셔서..
엄마, 아들처럼 지내지요...
어느 날 할머니께서 핸드폰타령을 하시는 겁니다..
사달란 소리는 안 하십니다
다만...
"핸드폰이 있으면 편하겠다!"
"핸드폰은 나랑 콜라(키우던강쥐이름)만 빼고 다 있는 것 같구나!"
해서 핸드폰을 하나 사드렸습니다..
비싸진 않은 거고 L사에 싸x언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싸x언 기종은 폴더음에 하이(?)가 있습니다...
폴더를 열 때 `HI~~!' 하고
닫을 때는 `살살 닫어~~~~~!' 하고 애교스럽게 여자가 말을 합니다..
저는 전부터 그 음이 맘에 들어서..
그 HI음으로 맞춰 놓았습니다.
저희 할머니...좋다는 말은 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비싼 거 아니냐?" 하시곤 만져 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몇 번을 열고 닫고 하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폴더는 말하지요..
`살살 닫어~~~하이~~~~~살살 닫어~~~~하이~~~~~살살 닫어~~~~~'
그러자 옆에 계시던 할머니 말씀..
"응? 뭐라고 하네? 살살 닫으라고 하네???
그리고는 폴더를 조심스럽게..
아주 조심스럽게....
닫으십니다...
두 번을 열고 닫으시더니..
"이 년이 살살 닫아도 지랄이네"
저는 그냥 죽어버렸습니다...
별 생각없이 사흘이 지났습니다..
샤워를 하다가 비누칠을 하려 물을 잠궜습니다.
밖에는 할머니 혼자만 계셨습니다..
조그맣게 들립니다..
'살살 닫어~~'
"이 년아! 내가 언젠 살살 안 닫았냐?!!"
훅~!
비누밟고 넘어질 뻔 했습니다..
정말 당신한테 말하는 줄 알고 계셨던 겁니다...
첨엔 그냥 그러신 건 줄 알았는데....
해서...
폴더음 없애놨습니다....;;
이 글 읽으시고 한 번들 웃으실지 어쩌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친척들은 다 쓰러졌드랬습니다....^^;;
저희 할머니...
아직도 제가 핸드폰으로 게임이라도 하거나 벨소리라도 보면...
돈 나가는 건 줄 알고 펄쩍하십니다...;;;;;;;
그래서 할머니 전화기...
저는 안 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