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럽네여...넘 힏들어여...

소심한 성격2007.01.11
조회1,369

작년 5월  열어보지 말아야할 신랑 멜을 열어본것이 잘못인거 같아여..

해외출장 간다고 환전하러 은행 갔다가 후배라는 여자를 만났었나봐여...그 여자..누구누구 맞냐구..넘 반가웠다구...

울신랑 해외에서 확인하고 자기 맞다구 답장 보냈더군여...궁금도 했지만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생각하는 신랑에게 대놓고 물어보기가 그랬습니다...

그후로 습관적으로 확인하고...첨엔 멜도 자주 주고 받더군여..그냥 일상적인 대화들입니다..

하지만.언제부터인가 자기 주말 스케줄까지 그여자에게 다 말하구 낚시 좋아하는 신랑

낚시 갔다오는길에도 통화한 흔적들이 있더군여..

그 후배... 신랑은 결혼해서 애도 있는 키작고 뚱뚱하고 못생겼다 하더군여..안심시킬려고 한말이겠죠?

모르척하며 지켜봤습니다..지금까지...일주일에 적어도 2~3번은 5분정도 통화를 하더라구여...

그런데,중요한건 저번 토욜 당직이라 출근하면서 일이 많아 늦는다며 간 사람이 11시쯤

집에 왔더라구여...그냥 그런줄 알았습니다...

월욜에 신랑 멜 확인해보니 그여자 미안하다며 멜을 보냈더군여..

정말 보고 싶었는데,,이렇게 눈 온날 만났으면 정말 좋았을텐데...나의 아인아...라는 표현..

삐치지 말고 힘들더라도 조금만 참고 기다리자..시간이 되는 그때 함께 하자..글 읽는데,

넘 황당하고 눈물이 나더군여..그여자랑 약속이 취소가 되어서 일찍 들어온거였죠..들어와서도 핸드폰을 꺼내더니 무언가를 지우더군여...아마 연락한 흔적을 지운거 같았어여..

이거 그 후배라는 여자랑 그냥 후배 아니죠? 그죠? 무슨 애절한 애인 사이에 주고 받는 말처럼...

어제 모른척 신랑에게 울칭구 이야기라면서 물어봤습니다..

그 후배라는 여자랑 연락하냐구여..물음에 대답은 안하구 왜그러느냐 해서 동창 신랑이

아는 동생이라는 여자와 알고 지내더니 바람이 난거 같다고  그래서 당신도 위험하니 싹을 잘라야된다

그러니 그 후배랑 연락하지마라...결국 저만 이상한 여자 되었습니다..

저랑 짜증나서 말하기 싫다더군여...생각하는게 2살짜리 딸만도 못하고 니가 화를 내니깐 만나는것도 말안하는거라구여...

저 소심하고 꿍한 성격입니다..거기에 울신랑은 대 놓고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 하는 스탈입니다...

참고로 그여자 폰번호 나중에 남자 이름으로 바꿔서 입력해 놓았다군여...혹시나해서

울형님께 부탁해 전화해보니 그 후배라는 여자 맞더군여...

제가 예전부터 그랬습니다..울신랑 바람 피고 싶으면 내가 모르게 피워라..

어제 왜 말이 틀리냐고  하더군여..제가 그랬습니다..아니 바람을 피워도 내가 알았을때는

문제가 되지만 모르면 그냥 지나가지 않냐..피우고 싶으면 흔적을 남기지 말고 모르게 해라

했더니 샤워하고 나와서는 컴을 켜서는 자기 멜 비번을 바꾸었더군여..

이건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하는건가여?

그냥 모른척하고 니 하고 싶은대로 하고 다녀라고 놔둬야 할까여?

아님...늦는다면 누구랑 밥 먹냐 등등 물어서 내가 알고 있다는것을 눈치채게 해줘야 할까여?

넘넘 힘들어서 어디라도 가고 싶습니다..

신랑 꼴도 보시 싫거든여....

저 좀 도와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