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동생을 죽여버리고싶습니다.ㅠㅠ

걱정태산2007.01.11
조회1,192

제목이 너무.....심했나요 .........

아....정말 답답한 마음 어디에 풀수도 없고

제얘기좀 들어주세요 ㅠ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된 여자입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현재 아시아나 승무원 재직중입니다. ( 1년차 ..)

그런 저에게 이제 22살이된 남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정말 xxxx같은 ..... 지금부터 설명을 하자면..... 휴우...일단 한숨좀 쉬겠음

 

삼대독자여서 정말 온집안에서 애지중지하며 키워왔습니다.

너무 오냐오냐하며 키워서 버릇없기는 하늘을 찌르고 ..

고등학교때부터 부모님 몰래 오토바이 끌고 다니면서 사고도 엄청치고 ..

고등학교 졸업하고 수도권에 있는 전문대 겨우 들어갔습니다.

근데 한학기 다니더니 허락도 없이 지맘대로 자퇴해버렸습니다.

여기에서 제동생 외모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키는 187정도 얼굴은 그 가비엔제이 뮤직비디오 나왔던 박시후 라는분을

쏙 빼닮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종영한 소문난칠공주에 연하남도 닮았구요

솔직히 생긴건 멀쩡하죠. 여자친구도 끊임없이 있었던것같고

근데 거의 한달에 한번씩은 여자가 바뀌는것같더군요.

이여자 저여자 가볍게 만나고 다니는가봅니다. 한심한x같으니...

왕자병도 하늘을 찌릅니다. 제가 너 그렇게 살아서 어떤여자가 니랑 결혼한다고하겠냐...

그러면 지는 잘생겨서 가만 있어도 여자가 따라붙는답니다.

 

대학 자퇴하고 지금까지 빈둥빈둥 놀고있습니다...

아 정말 ..... 태어나서 지손으로 돈벌어본적도 없고..

집에서 한달에 거의 100만원의 용돈을 타씁니다.

그거 타쓰면서도 매달 저한테 돈없다고 30만원정도를 더 타가요.

전 못주겠다고 하면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 이얘기저얘기 다하고

그럼 엄마는 저한테 와서 나쁜xxx ...온갖말을 다하시며

돈벌면서 동생 용돈도 안주냐 하십니다. ㅠㅠ

그러면서 남자가 나가서  돈없으면 안된다고 돈 또 주시고 ..

저희집 주도권은 엄마가 잡고 계셔서... 아빠도 엄마한마디면 꼼짝을 못하세요.

그렇게 한달에 130~140만원 가량의 돈을 쓰면서

맨날 친구들이랑 술먹고 밤새고 ... 뭐 나이트나 클럽 같은데를 일주일에 몇번씩

들락날락 하는것같습니다.

그러다 돈모자르면 엄마나 아빠카드 훔쳐서 나가고 .......휴우

 

군대가면 철들겠지...했는데  군대도 면제입니다.

군대에서 10년은 썩게 하고싶은데 ...

 

얼마전에는  비행하고 3일정도 집에 못들어오다 오랜만에 집에와서 쉬고있었습니다.

정말 몸을 움직이기도 힘들정도로 너무 피곤했거든요

엄마가 방에 갑자기 들어오더니 집안이 이게 뭐냐며...소리소리 지르고 ㅠ

그놈 지가먹은거 치울줄도 몰라요. 온집을 x판으로 해놓고...

괜히 저만 엄청 혼나고 ㅠㅠ 항상 이런식이예요 ....

아 정말 이러면서 25년을 살아왔으니...

 

하는일도 없이 빈둥대면서 놀면서 소파에 떡하니 누워서

이것저것 다 시켜댑니다 .. 안해주면 또 엄마 소리소리 지르시고 ..

설날이나 추석때는 가관이지요 ...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시작해서

온 집안어르신분들이 그 xxxx을 떠받들고 ...

집에서는 이러면서 또 밖에 나가서는 잘하나봅니다.

인기도 엄청 많고 친구도 많아요.

그놈이 하는 짓을 공개해버리고 싶은데 ...

아 정말 말하자니 끝이 없어요 .. 언제 철이 들런지 ...

 

제가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된 계기도 이런 집안환경때문이기도 합니다.

제 원래 전공은 유아교육이거든요

원래 외국항공사로 나가려했는데 그래도 그건 아닌것같아서...

정말 집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빨리 독립부터 하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