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11살 차이?

김동우2007.01.11
조회1,335

그녀와 전 ..

 

11살이나 차이가 납니다.

 

제가 어리구요..

 

휴..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꺼내야할지..

 

첨부터 얘기 하자면..

 

우리가 처음 만난 곳은

 

어느 나이트클럽이었죠.

 

전 그때 당시 저희 사장(큰형)님과 직원형(작은형)이랑 간단한 회식후

 

첨으로 같이 나이트를 가자고 제안해서 나이트를 가게되었죠.

 

사실 제가 원래 나이트가서 춤추고 놀고 이런거에 잘 능숙하지는 않거든요.

 

많이 좋아하는편두아니구

 

근데 그날 따라 괜시리 한번 시끌벅적하게 놀고싶어서

 

나이트를 가자고했던거구요.

 

큰형은 어릴적부터 속히 말해 조금 놀아본 사람이었고

 

작은형은 조금 어설프게 놀아본 사람이었고

 

전 더 더욱 어설프게 노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부킹이 와도 전 별말 없이 않아있거나

 

술이나 마시거나 아님 형들이랑 나가서

 

대~충 흔들고 들어오곤했더랬죠;

 

근데 몇 타임이 지나고

 

자리로 돌아와앉는데

 

제자리를 비우더니 이젠 저보고 부킹해서

 

좀 꼬셔봐라고 보채더군요..

 

거기서 제가 나이도 아참.. 전 참고로 지금 현재 25살입니다.

 

나이도 어리고 얼굴도 걔중에 반반했기에..

 

어떨결에 부킹을 하게됬는데 어떤 한 여성분이 오셧는데

 

조금 그분도 쑥스러워 하시는게 왠지 말걸기도 편했고

 

웃음도 많으셧고

 

분위기가 좋았었거든요.

 

그래서 같이 나가서 춤도 추고

 

.. 춤추다 보니 그쪽일행들이 와서 같이 춤을 추는데..

 

허걱;;;

 

그쪽은 여자 15명이 왔고 저희는 .. 춤출때 큰형은 앉아있고

 

작은형이랑 남자 2명이서 달랑 같이 춤을 추다보니까..

 

자연적으로 우리가 조금 수줍게 춤을 추고 여자들은 신이 나서 춤추고...

 

그와중에 저랑 부킹되신 그분이랑 많이 붙혀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고 저희도

 

쑥쓰럽게 춤도 재미나게 추고;; ㅎㅎ

 

그 나이트 클럽이 약간.. 반? 성인 나이트.. 그정도 였거든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까지가 주로 많이 오고 40대까지도 들어오는그런곳..

 

그래서 저도 나이를 속여서 (너무 어리게 보이고 부담스러워할까봐) 30살이라고 했죠

 

그래서 그여성분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분은 29살이라고 했고 전 30살이라고 서로 속였던거죠.

 

사실 제가 연상녀를 좀 선호했었거든요.

 

그래서 더욱 호감을 가지다가

 

알게된사실이 그 15명 되는 여자들중에 작은형이랑 친한 여자분이 끼어있었던거죠!

 

그들은 어느 모 화장품회사의 각 지부 매장의 직원들..

 

그날은.. 지역 모임이 있던.. 송년회 되신 신년회로 모였던 회식자리였었거든요.

 

그리해서 작은형이 친구분에게 몰래 물어봐서 알게 되었던건

 

그분이 원래나이는 34살정도? 라는것.

 

그럼.. 저랑 9살차이>?

 

문제 없다고 생각했죠!

 

ㅎㅎ'

 

서론이..조금 길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곤 그분의 번호를 여차여차해서 획득한후

 

나중에 나가서 몇몇이랑 같이 술을 한잔 더 하자는게 원래의 계획이었죠

 

그러나 그분이랑 3명정도 더는.. 원래 일하는 직장이 저희지역이아닌 타지역에 있던 사람들이었죠

 

그래서 .. 머 여차여차 하더니 너무 늦었다며 지금 택시타고 벌써 넘어가고 있다고 연락이 오는것;;

 

전 너무나 아쉬워서 통화해서 담에 그지역가면 밥이라도 한끼 사달라고 얘기를 했고

 

그여자분도 뭐 ^^ 그정도야 하면서 승낙을 했습니다.

 

그렇게 그날밤 놀다가 집에들어갔구

 

그담날 출근하니까 부킹에 성공했다면서 형들이 저에게 관심을 막 가지고 질문을 쏘아붇던데

 

계속 연락해보라고 해서 떠밀리다 시피 연락을 했었죠.

 

근데 그분은 저랑 나이 차이가 나는 걸 그러니까 그분이 나이를 저한테 속인걸

 

미안해 하셧는지 연하가 부담스러우니까 연락을 피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근데도 큰형이 더 부추기고 파이팅을 해줘서 용기내서 더 연락을 했죠..;

 

그리하여 그날 저녁 퇴근후 집에 가는데 문자가 왔더라구요

 

되게 적극적이시네요.

 

우선 죄송해요. 저 나이 36이거든요.

 

미안해요.

 

라고 문자메세지가 왔습니다..

 

36??? 나랑 11살?차이????

 

한살만 더하면 띠동갑?

 

ㅋㅋㅋ

 

막 웃었죠

 

여기서 제가 나이때문에 당황했느냐?

 

그건 아니었어요.

 

연락이 왔기때문에 기뻐서 웃었죠 ㅋㅋ

 

사실 그때 나이트에서 같이 춤추고 놀때는 36살이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었거든요ㅕ

 

그때 그느낌이 너무 좋아서 36이든 37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해서 저도 제나이를 밝혔죠 .

 

물론 25살이라고 하면 너무 부담가지실까봐 28살로 밝혔었습니다.

 

제가 영업을 하는데 영업나이가 28살이거든요 원숭이띠;;

 

이랬든 저랬든 8살 차이가 나니까 부담스러워 하긴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특유의 위트로 대화를 잘 이끌어내면서 부담을 조금씩 지워 나갔죠.

 

그리고 약속도 잡았죠 같이 밥이나 한끼먹기로.. ㅎㅎ

 

그리고 내일이 바로 그약속날이었거든요 ㅛ^&^

 

그러나!!!! ... 이때!!

 

이게 무슨일인지...

 

오늘 일을 마치고 타지방에서 돌아오는 길에서

 

사장님한테서 전화가 오는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큰형이말이죠..

 

어디냐고 묻길레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분이랑 어떻게 되가냐고 물었죠..

 

사실 제가 그여자분이랑 연락되고 통화하고 약속잡은건 아직 사장님이랑 작은형한테는

 

말을 안했었거든요.

 

왜냐하면.. 연락되면 그여자분 친구좀 같이 불러가지고 술이나 한잔하자고 계속 쪼아되니까

 

오히려 그여자분이 더 부담가질까봐 말을 못했던거죠.

 

그래서 비밀리에 연락을하던도중 사장님이 그 근황을 묻길레..

 

연락을 했는데도 답장이 여전히 없다라고 말하며 넘길려고했죠..

 

근데 사장왈

 

넌 그렇게 까지 재밌게 놀고했으면서 우찌 마무리를 잘 못하냐 하며

 

자기가 한번해보겠다고 하며 전화번호를 넘기라고 하시는것이었습니다.

 

헉!

 

망설였죠..

 

사실 요즘 사장이 살~~짝 바람기가 도는것이

 

좀 허덕 거리는게 보였거든요..

 

근데.. 비밀로 연락하고있었기에..

 

당황한 나머지 머 어떻게 할 새 없이 조금.. 빼는 듯하다가.. 번호를 넘겨드렸죠...

 

그리고는 바~~~로 제가 먼저 전화해가지고 전화 받지마라고 하면 될거라고 생각하고...

 

근데 이런!!

 

저보다 사장님이 조금더 빨랐던거죠..

 

그분은 오늘 사무랑 회식때문에 서울로 올라갔었는데..

 

울 사장이 전화해서 잠시 통화를 했던거 같았습니다.

 

회식자리고 머 이거저거 하던일이있었던지

 

하필 제전화를 받지 못하고 타이밍도 재수없게 사장전화를 받았던거죠

 

그리고...전.. 발만 동동 굴리고..있었는데..

 

사장님한테서 전화가와서는

 

에이.. 안되겠다 그여자는 포기해라 라고 말을 하는것이었습니다.

 

윽!!!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ㅡㅜ

 

정말 많이 걱정됬지만 머라고 이야기했는지는 못물어보고...

 

서울에 회식중이라는 말만 전해듣고.. 사장님이 일 이야기를 하길레 듣고있었죠..

 

한 10분정도..?

 

근데 이야기 시작할때 쯤 그 여자분한테서 전화가 왔었는데

 

디게 빨리 끊어 버리시더라구요..

 

그래서 받을까?? 망설이다가 못받았고.. 사장님이랑 일적인 이야기만 좀하다가 끊었죠

 

끊고 나서는 바로!! 전화 했는데.. 안받고..혹시나 무슨 안좋은 이야기라도 들었을까봐 걱정하며

 

문자를 마구 날리고.. 번호 알켜줘서 미안하다고 날리고 자세한 사정은 통화하면서

 

말해준다고 얘기하고.. 기다렸죠..

 

왜.. 불안한 예감은 딱 맞는다고...

 

사장님이 괜히 엄한 이야기 했을꺼 같았었거든요..

 

머 지금 어딘데 술이나 한잔하자고 아님 오늘밤 같이 있자든지..

 

이런 최악의 상상을 하면서 .. 갑갑한 상태에서 그여자분의 연락만 기다리고있었는데...

 

거의 한 3시간 뒤에.. 문자 한통날라왔더군요..

 

기분이 꼬름하네요

 

내일 약속도 없었던걸루 하고

 

앞으로 연락 자제하세요.

 

라고.....

 

으악!!!!!!!!!!!!!!!!!!!!!!!

 

ㅡㅜ..

 

무언가의 오해가 있을꺼라고 문자보내놓고는....

 

답장이 안오길레 답답해서 통화키를 눌렀죠..

 

전화받았습니다...

 

많이 기분 상해보이더라구요..

 

첨엔 저도 정신없이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했죠...

 

그리고는 자초지종을 설명하려는데.. .

 

우찌 그리 말이 버벅되던지..

 

그분도 조금 소란스러운곳에있었던지 말이 몇번끊기고는 했지만

 

결국에는 조금조금 이야기해서 오해를 쪼`~~~~~끔 풀었습니다.

 

사장님을 나쁜사람 만들어버렸죠..

 

왜 전화번호 가르쳐 줬냐고 내가 만만하게 보이냐고 묻길레..

 

그런거 아니라고 전 사장님이 전화해서 무슨말을 했는지 모른다고..

 

그러니까 전화해서 술한잔 같이 하자면서 그러길레 왜요 혹시 저한테 관심있으세요? 라고

 

말했더니 사장님이 그저 당연하다는듯이 그렇다고 말을했다는겁니다..

 

여성분은 지금 회식자리고 서울이고 하니 우선에 지금 끊고 .. 머 지금은 끊자고 말을하고는

 

끊었답니다. 그리고는 저한테 바로 전화를 한통했는데.. 기분이 나빳던지

 

조금 걸다가 끊어버린거고.. 그래서 전 못받아버린거고..

 

그리고 나서 사장님은 태연한척 저한테 전화해서 그여자는 아닌거 같다고 이야기를했고...

 

전 어쩔줄 몰랐죠..

 

그저 미안하다고..

 

사장님한테 전화번호 넘긴건 사장님이 제가 연락했는데 답장도 못받고있으니까

 

자기가 보기에 답답해서 자기가 힘좀 써보겠다고 해서 전화번호를 넘긴거 처럼 말을해버렸습니다.

 

그래야.. 제가 한 잘못이 조금은 정당화 되는 듯 싶어서요...

 

애초에.. 시작한 작은 거짓말이.. 비밀로 연락하던것이.. 계속 저한테서 거짓말을 불러냈죠..

 

그리고는 그여자분도 서울에서 일이끝나고 지방으로 내려와야는지 표끊고 한다고 조금 바빠서

 

전화를 우선에 끊는다고 하고는 끊고.. 전 이렇게 ....

 

너무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헌데 말할데는 없고해서

 

여기다가 글적고 이글 읽으신분들 의견도 조금 알고싶고...

 

근데 조금전에 그분한테서 문자가 왔는데요..

 

쉬세요..오해라면 서로마니힘든오후였던것같아요.!

 

라고 왔거든요.. 하..

 

다시 돌이킬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