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4년전에 제가 스물한살이었던 겨울에 레코드점에 놀러갔다가 첫눈에 반해버린 2살 연하인 친구입니다.
물론 그때는 나도 어렸고 첫사랑이라는 느닷없는 감정에 당황해서 말도 제대로 못 걸어보고 2살어린 그녀에게 한 2년간 존댓말을 했었습니다-.-
전 그 친구 앞에만 가면 왠지 나도 모르게 좀 매너있고 분위기 있게 행동하려 애쓰지만 그렇게는 안되고 어색하고 재미없는 인간으로 탈바꿈하게됩니다.......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아봐도 그저 '많은걸 바라지 말고 우선 친해져라'는 말을 듣게 되고, 점점 제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지더군요.
이렇게 고민만하며 세월을 보내다 드디어 2년전 여름에 용기를 얻어 그친구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했었는데 그녀에게 사귀는 남자가 있었고(지금은 헤어진)내가 고백할줄은 생각지도 못해서 놀란거 같아했습니다.그녀가 워낙에 절 그냥 착한 오빠로만 알고 있어서 그런 불상사(?) 있은 후에도 제가 가끔 전화나 문자를 해도 답을 해주더군요.한번 고백했다가 좀더 어색해진 채로 세월이 지나 작년 여름 7월에는 결국 다시 그녀와 마주치게 된일이 있었습니다.
삼촌이 하시던 레코드점에서 가수 팬 싸인회를 열게되어서 도와주러갔다가 저처럼 잠깐 도와주러 온 그녀와 다시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날 따라 팬클럽 여중생 애들이 난장판을 만들어서 그 애들과 저와 말싸움이 붙었습니다. 당연히,제가 화내는 모습을 그녀가 바로 옆에서 보고 말았고, 저도 화내고 나서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히려 그때 그녀가 나보고 참으라면서 내 편을 들어주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그때 정말 이세상에 모든것을 가진 느낌이 어떤건지 알게되었고(-.-;) 첫사랑인 그녀를 정말 놓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그날 이후 만나서 함께 밥도 먹고 영화도 보았지만 그녀 앞에만 있으면 어색해지고 그다지 재미지도 않는 제 자신으로 인해 만나면 만날수록 손해가 가는 그런 지경이 되버렸습니다.이래서 정말 내가 그녀를 아끼는 그 마음을 알리지도 못하고 또 어색한 아는 사람으로 남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함에 한번은 정말 제대로 고백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꽃을 선물할까,옷을 사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물질적인거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평소 그녀이기에 정말 그냥 진솔한 마음만을 담아 보내자는 생각에 문자로 고백을 했었습니다........ㅡ.ㅡ
지금 생각하면 정말 바보같고 멍청하고 훗날에 내가 늙어죽기 전에 타임머신이 발명되면 직접타고 가서 제자신에게 암바놓고 싶도록 후회스러운 일입니다만, 여전히 착한 그녀에게는 다음날 답장이 왔습니다. 자기는 지금 누굴 만나고 사귈만한 여건도 되지않고 그럴 생각없다는..... 지극히 저를 배려해주는 좋은 말들로 인해 제가 상처받기 보다는 제가 그녀에게 너무 미안해졌습니다.
하.............이게 제게 일어난 첫사랑의 전말입니다.
내겐 너무 대하기가 어렵고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인데 잘해주지 못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런 못난 제자신에게 착한 그녀는 아직도 기회를 줍니다.
내일 그녀와 저녁약속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이 글을 쓰고 생각 또 생각해봅니다.
이 게시판에 제 글을 볼분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진심으로 조언이나 아이디어를 줄 분이 계신지요? 새해에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고 싶습니다.
내겐 너무 어려운 그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4년전에 제가 스물한살이었던 겨울에 레코드점에 놀러갔다가 첫눈에 반해버린 2살 연하인 친구입니다.
물론 그때는 나도 어렸고 첫사랑이라는 느닷없는 감정에 당황해서 말도 제대로 못 걸어보고 2살어린 그녀에게 한 2년간 존댓말을 했었습니다-.-
전 그 친구 앞에만 가면 왠지 나도 모르게 좀 매너있고 분위기 있게 행동하려 애쓰지만 그렇게는 안되고 어색하고 재미없는 인간으로 탈바꿈하게됩니다.......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아봐도 그저 '많은걸 바라지 말고 우선 친해져라'는 말을 듣게 되고, 점점 제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지더군요.
이렇게 고민만하며 세월을 보내다 드디어 2년전 여름에 용기를 얻어 그친구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했었는데 그녀에게 사귀는 남자가 있었고(지금은 헤어진)내가 고백할줄은 생각지도 못해서 놀란거 같아했습니다.그녀가 워낙에 절 그냥 착한 오빠로만 알고 있어서 그런 불상사(?) 있은 후에도 제가 가끔 전화나 문자를 해도 답을 해주더군요.한번 고백했다가 좀더 어색해진 채로 세월이 지나 작년 여름 7월에는 결국 다시 그녀와 마주치게 된일이 있었습니다.
삼촌이 하시던 레코드점에서 가수 팬 싸인회를 열게되어서 도와주러갔다가 저처럼 잠깐 도와주러 온 그녀와 다시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날 따라 팬클럽 여중생 애들이 난장판을 만들어서 그 애들과 저와 말싸움이 붙었습니다. 당연히,제가 화내는 모습을 그녀가 바로 옆에서 보고 말았고, 저도 화내고 나서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히려 그때 그녀가 나보고 참으라면서 내 편을 들어주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그때 정말 이세상에 모든것을 가진 느낌이 어떤건지 알게되었고(-.-;) 첫사랑인 그녀를 정말 놓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그날 이후 만나서 함께 밥도 먹고 영화도 보았지만 그녀 앞에만 있으면 어색해지고 그다지 재미지도 않는 제 자신으로 인해 만나면 만날수록 손해가 가는 그런 지경이 되버렸습니다.이래서 정말 내가 그녀를 아끼는 그 마음을 알리지도 못하고 또 어색한 아는 사람으로 남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함에 한번은 정말 제대로 고백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꽃을 선물할까,옷을 사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물질적인거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평소 그녀이기에 정말 그냥 진솔한 마음만을 담아 보내자는 생각에 문자로 고백을 했었습니다........ㅡ.ㅡ
지금 생각하면 정말 바보같고 멍청하고 훗날에 내가 늙어죽기 전에 타임머신이 발명되면 직접타고 가서 제자신에게 암바놓고 싶도록 후회스러운 일입니다만, 여전히 착한 그녀에게는 다음날 답장이 왔습니다. 자기는 지금 누굴 만나고 사귈만한 여건도 되지않고 그럴 생각없다는..... 지극히 저를 배려해주는 좋은 말들로 인해 제가 상처받기 보다는 제가 그녀에게 너무 미안해졌습니다.
하.............이게 제게 일어난 첫사랑의 전말입니다.
내겐 너무 대하기가 어렵고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인데 잘해주지 못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런 못난 제자신에게 착한 그녀는 아직도 기회를 줍니다.
내일 그녀와 저녁약속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이 글을 쓰고 생각 또 생각해봅니다.
이 게시판에 제 글을 볼분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진심으로 조언이나 아이디어를 줄 분이 계신지요? 새해에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