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2년이 지났고 8개월의 딸도 있는 엄마예요... 사는 게 너무도 답답하고 힘들어 게시판에 몇글자 보탭니다... 전 정말 신랑한테 푹 미치다시피 결혼했습니다.. 어쩜 그렇게 앞뒤생각도 없이 오직 신랑만 보고 결혼할 수 있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네요.. 학원에서 강사로 만났는데 그때 신랑은 나이를 속이고 있었지요... 학생들을 다루기에는 당시 어린나이여서 학원측에서 그렇게 한 듯도 합니다.. 어쨌든 처음 만나고 이미 이사람에게 푹빠진 다음에야 연하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또 대학을 졸업했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자퇴였고요... 어머님도 안 계시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어머님과 단순히 사이가 안 좋을 거더군요... 처음부터 참 많이도 솔직하지 않게 시작한 연인이었지요... 물론 그때는 이런게 별 문제가 되지 않았고... 지금 새삼스레 긁으려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간혹 생각나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그렇다고 이 일로 서운하다거나 힘들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요...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우린 연인시절에 돈도 같이 모았지요..결혼하는데 손 안 벌린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어쩜 그 때 그렇게 좋아했고 별 문제되는게 하나도 없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서운하고 화나는 일 투성이었는데 말입니다.. 신랑이 바쁘다는 핑계로 제가 예식장을 알아보고 예복에 드레스에 다 저 혼자 였거든요... 예물고를때도 바쁘다고해서 손가락을 실로 재서 어머님이랑 갔으니까요.. 결혼이후 우린 결국 시댁에서 어머님과 아가씨랑 같이 살게 되었고...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 신랑 뒤치닥거리에 어머님의 잔소리에 아가씨의 차가움까지... 어머님은 몸이 불편합니다... 신장을 투석하서야 되거든요.. 어쨋든, 참 어이없는 인생이 됐지요... 아,,얘기가지면서 직장이 멀다는 핑계로 8개월정도 따로 나와 산 적은 있습니다.. 이 때도 나 혼자 나왔지요.. 신랑은 직장이 시댁이 더 가깝거든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왔지요... 전 임신중에 오히려 주말부부였답니다... 이래저래 일한다는 핑계로 어머님과 마주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살고 있습니다.. 신랑이요.. 얼굴보고 이야기하기 더 힘듭니다.. 전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으로 옮겼고.. 신랑은 여전히 학원에 있기 때문에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지요.. 생활패턴이 다르거든요...전 아침 6시에 출근해서(직장이 2시간정도 걸려요) 저녁에 퇴근하면 신랑은 오후4시 출근해서 새벽1에 퇴근이거든요... 시집살이는 신랑땜에 이기면서 산다는데 전 얼굴보기도 참 어려워요... 그리고, 얘기도 보고싶고 같이 시간많이 보내고 싶은데.. 어머님보는건 넘 무섭고 답답하고 힘드니... 전 애기보고싶은 맘보다 어머님불편한 맘이 더 큰가봐요... 정말 아이한테 넘 미안해요...진짜 일찍 들어가서 함께 시간보내야 되는데 말예요...... 넋두리하다보니 제가 더 한심하게 생각되네요... 사는게 넘 싫네요.. 우울증같기도 하고 권태기 같기도 하고(신랑얼굴도 쳐다보기 싫답니다)사는게 어렵네요... 무슨좋은 방법없을까요.... 애기랑 단둘이 살면 넘 좋을거 같은데... 밥먹다가도 이런 상상만 하면 괜히 웃다가도 현실을 생각하면 속상해집니다.. 어떻게 좋은 방법없을 런지... 제 인생한 번 읽어봐주세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무서운 시어머니와 바쁜 신랑..
사는 게 너무도 답답하고 힘들어 게시판에 몇글자 보탭니다...
전 정말 신랑한테 푹 미치다시피 결혼했습니다..
어쩜 그렇게 앞뒤생각도 없이 오직 신랑만 보고 결혼할 수 있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네요..
학원에서 강사로 만났는데 그때 신랑은 나이를 속이고 있었지요...
학생들을 다루기에는 당시 어린나이여서 학원측에서 그렇게 한 듯도 합니다..
어쨌든 처음 만나고 이미 이사람에게 푹빠진 다음에야 연하인걸 알게 되었습니다...
또 대학을 졸업했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자퇴였고요...
어머님도 안 계시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어머님과 단순히 사이가 안 좋을 거더군요...
처음부터 참 많이도 솔직하지 않게 시작한 연인이었지요...
물론 그때는 이런게 별 문제가 되지 않았고... 지금 새삼스레 긁으려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간혹 생각나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그렇다고 이 일로 서운하다거나 힘들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요...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우린 연인시절에 돈도 같이 모았지요..결혼하는데 손 안 벌린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어쩜 그 때 그렇게 좋아했고 별 문제되는게 하나도 없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서운하고 화나는 일 투성이었는데 말입니다..
신랑이 바쁘다는 핑계로 제가 예식장을 알아보고 예복에 드레스에 다 저 혼자 였거든요...
예물고를때도 바쁘다고해서 손가락을 실로 재서 어머님이랑 갔으니까요..
결혼이후 우린 결국 시댁에서 어머님과 아가씨랑 같이 살게 되었고...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 신랑 뒤치닥거리에 어머님의 잔소리에 아가씨의 차가움까지...
어머님은 몸이 불편합니다... 신장을 투석하서야 되거든요.. 어쨋든, 참 어이없는 인생이 됐지요...
아,,얘기가지면서 직장이 멀다는 핑계로 8개월정도 따로 나와 산 적은 있습니다..
이 때도 나 혼자 나왔지요..
신랑은 직장이 시댁이 더 가깝거든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왔지요...
전 임신중에 오히려 주말부부였답니다...
이래저래 일한다는 핑계로 어머님과 마주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살고 있습니다..
신랑이요.. 얼굴보고 이야기하기 더 힘듭니다..
전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으로 옮겼고.. 신랑은 여전히 학원에 있기 때문에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지요.. 생활패턴이 다르거든요...전 아침 6시에 출근해서(직장이 2시간정도 걸려요) 저녁에 퇴근하면 신랑은 오후4시 출근해서 새벽1에 퇴근이거든요...
시집살이는 신랑땜에 이기면서 산다는데 전 얼굴보기도 참 어려워요...
그리고, 얘기도 보고싶고 같이 시간많이 보내고 싶은데.. 어머님보는건 넘 무섭고 답답하고 힘드니...
전 애기보고싶은 맘보다 어머님불편한 맘이 더 큰가봐요...
정말 아이한테 넘 미안해요...진짜 일찍 들어가서 함께 시간보내야 되는데 말예요......
넋두리하다보니 제가 더 한심하게 생각되네요...
사는게 넘 싫네요..
우울증같기도 하고 권태기 같기도 하고(신랑얼굴도 쳐다보기 싫답니다)사는게 어렵네요...
무슨좋은 방법없을까요....
애기랑 단둘이 살면 넘 좋을거 같은데...
밥먹다가도 이런 상상만 하면 괜히 웃다가도 현실을 생각하면 속상해집니다..
어떻게 좋은 방법없을 런지...
제 인생한 번 읽어봐주세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