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세동생이 있습니다!!

이남이녀의장녀2007.01.14
조회278

우리는 사남매다-_-훗///제게는 세동생이 있습니다!!

 

솔직히 좀 많다!!

 

하지만 우리 사랑스런 동생들 얼마나 천진난만하고 귀여운지~

 

셋째가 초등학교 사학년때의 일이다

 

"누나 똥 쌌는데 비누가 없어ㅜ ㅜ"

 

"너 X꼬 비누로 닦냐? 드런 세X"

 

"아니 누나;;;;손은 씻어야지 ㅜ ㅜ"

 

동생이 두손을 내밀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너무나 동생을 사랑했던 나는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에 한마디 던졌다.

 

"아쒸 드러 이리 오지마~으~지지 지지"

 

동생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뭔가를 하고 나왔다

 

 "헤헤~제게는 세동생이 있습니다!!"

 

 "왜 쪼개??"

 

 "비누 없어서 샴프로 씻었다 잘했지??ㅎ"

 

 "미린놈 샴프로 손씻으면 손등에 털이 머리카락 처럼 자라잖아"

 

 "에이 거짓말~"

 

 "저거 아주 똘추 아니야-_-"

 

 "진짜ㅜ??"

 

 "당연하지! 샴프로 손씻어서 머리카락난다는 거 모르는 사람은 너밖에 없어 똘X이야"

 

 "정말??"

 

우리 동생 대략 십분은 내게 계속 진짜 어떡해를 연발했다.....

 

 "그니까 누가 꼴통 티내면서 메알(메아리-_-울산 장애인 학교 명칭이다 장애우분들에게 깊은 양해의 말씀을 전한다ㅈㅅ)짓 하래-_-"

 

 "누나 나 그럼 죽는거야??"

 

 "당연하지 븅신. 엄마아빠한텐 비밀로 해줄게."

 

 

 

 

한참은 등돌아 앉아있던 동생의 어깨가 들썩였다.

 

 

 

 

 ""

 

 

 

 

 

 "......................으아아아아아아아앙제게는 세동생이 있습니다!!제게는 세동생이 있습니다!!제게는 세동생이 있습니다!!"

 

 

 "조용해 이 멍멍아 그럼 누나가 너 손등에 털 안나게 하는 방법 가르켜 줄게"

 

 "뭐 ㅇ_ㅇ??"

 

 "바닷물에 손 담그면 돼"

 

 

 

 

 

 

 

우리 바닷가 아주 가까웟다-0-ㅋㅋ

 

대략 삼십분 쯤 뛰면은 바닷가 갈 수 있다~!!!

 

아직까지도 우리 사랑스런 동생은 바닷물로 손을 씻어서 자기가 살아있는 줄안다는 것이

 

조금 가슴 아플 뿐 제게는 세동생이 있습니다!!제게는 세동생이 있습니다!!제게는 세동생이 있습니다!!

 

 

 

 

귀여운 내 동생아~

 

어디가서 저런 소리 하면 저 위에 한 욕 한번에 모음으로 얻어먹는다 >ㅂ<

 

사랑해제게는 세동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