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까지 사들고 온 쇼핑몰 직원!! 대단한것 같습니다!!

하늘보리2007.01.16
조회1,336

제가 몇 일전 겪은일들에 대해서 써볼려고 합니다.

 

말씀드리기 전에 뭐 쇼핑몰 홍보하는거 아니냐 하는둥의 헛솔은 하지말아주세요.

 

전 쇼핑몰 직원도 아니고, 해당 쇼핑몰 관계자의 인맥도 아닙니다.

 

 

이야기는 정확히 저번주 월요일..

 

회사에서 심심해서 옥션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잡화 위주로 고르고 있다가 정말 괜찮은 모자를 하나 발견하여

 

바로 주문 하였습니다. 돈은 바로 입금 한 상태..

 

모자를 바로 써야 한다거나 그런게 아니였기 때문에 느긋한 마음으로

 

택배를 기다렸는데 5일이 지나도 오지를 않더군요.

 

토요일 아침, 사무실에 출근하여 판매자의 정보를 보고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지만

 

토요일이라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해당 판매자의 이름을 봤더니 빠다한스푼 이라고 써있더군요.

 

그래서 쇼핑몰의 이름이라고 생각하여 검색창에 쳐서 들어갔더니 빠다한스푼이라는 쇼핑몰이 있더라구요.

 

게시판에 문의를 남겨서 배송이 안온다고 글을 남기고는 볼 일을 보고 있는데

 

쇼핑몰의 직원이 연락이 와서는 깜짝 놀라며 연신 죄송하다고 했어요.

 

판매자 페이지에서 제가 주문한것이 보이질 않았나 보더군요.

 

연신 죄송하다고 하길래 알았으니까 꼭 배송 해달라고 얘기했더니

 

직접 갖다준다고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그럴필요까지는 없다고 했지만 죄송하여 이렇게라도 서비스 해야겠다고

 

말을 한 그 직원은(솔직히 그 사람이 직원인지 대표인지는 모르지만) 그 전화 이후 1시간 뒤에

 

회사 까지 찾아와서는 허리를 굽신거리며,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주말에 일하시느라

 

수고하신다며, 음료수 셋트까지 들고 왔습니다.

 

솔직히 제가 주문한 모자 만원돈도 안되는건데 그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오바 하나란 생각도 했습니다.

 

그 와중에 솔직히 진짜 와서 그렇게 줄꺼라고는 생각도 안했기에 어리벙벙 하여 제대로 고맙다고

 

인사도 못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너무 대단하신분 같고, 제가 더 고맙더라구요.

 

그쪽 사무실과 저희 사무실은 1시간 가량 떨어져있는 곳인데 말이죠. 그것도 쉬는 주말에...

 

늦었지만 너무 너무 감사했다는 그 말 드리고 싶어요.

 

그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그런 서비스 정신만 있으시면 꼭 성공하실꺼라 생각합니다. ^^

 

앞으로도 이런 서비스로 고객을 감동시키는 곳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