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이트에 갔거든요......

미역나무2007.01.16
조회670

88년생 이번에 갓 스무살이된 여자입니다.

 

어제 친구랑 돌아댕기다  삐끼에게 잡혀서

나이트에 갔어요...태어나서 처음으로요!!!

사실 갈생각도 없었는데 88년생여자오늘만 공짜라고 그래서 ...혹했죠*-_-*

 

솔직히 제가 막 놀러다닌 스타일은 아니였어요

그렇다고 절대 모범생스타일은 아니였지만...

특히 남자와의 교류는 거의 전무했다시피 했죠 -_-

여고에다가 학원에 남자도 없고 그래서 ㅠㅠ

남자친구는 커녕 첫사랑도 아직없는-_-

애들이 이말하면 그렇게 안생겼다고 안믿어주는데요

진짜 전 창피하거든요...-_ㅠㅠ지금껏 왜살았나 싶기도 하고.......

 

각설하고!! 어제 첨으로 부킹을 했거든요

27살 대학생...이였어요;;

 

7살 연상이라 좀 어렵기도 하고(안그래도 남자면역성도 제로인데-_-)

그래서 뻘쭘하게 있었죠..

 

근데그쪽에선 제가 맘에 들었는지 막 말을 시키고 그러는거예요

 

전 나이트 처음이라고 하고

술도 계속못마신다고 빼면서 소주 1/3잔 먹었구요(진짜 못마셔요 이것마시고도 얼굴 빨개짐-_-)

대학어디썼냐고 물어봐서 며칠전에 어디대학 논술쓰고왔다고 하니까 완전 모범생대접 ...

=====>여기까지의 대화로  나이트처음놀러나온 순진무구한 모범생 20살 아가씨로 낙점!!*^^*

,,,,,,,,,,,ㄱ-

 

그쪽에서 자기도 나이트 태어나서 이번이 5번째라고 그러면서

(얼굴은 반반한게 꼭 "싸모님~한곡 추실까요?"이런삘?ㅅ?)

내 핸드폰으로 자기핸드폰에 전화해서 번호저장하고 연락해도되냐고 계속 물어보고-

"여기서 만나실분이 아닌것 같아요.. 밝은데서 한번 만나요~

술못마신다니까 술마시는건 안되겠네- "

 

이러더라구요..

거기다대고

"아~ 안되여 님하 즐*^^*"   <-이럴순 없잖아요...ㅠㅠ

 

좀있따 전 차끊기기전에 가야된다고하면서 12시에 나왔구요.

 

근데 오늘연락왔네요

문자보내고..... 전화해서 영화보자고 하네요ㅠ

전 부담스럽고 그래서 오늘은 안된다고 하니까

그럼 차차 나중에 정하자구 그러면서 이따 또 전화하겠다고 했는데..;;

 

아놔ㅠㅠ 어떡하죠?

태어나서 처음하는 데이트가 나이트에서만난 7살연상 아저씨;;라는건

내자신이 너무 비참해져요...ㅠㅠㅠ

 

글구, 27살이 보기에 20살여자애는 완전 아가-_-같아보이지 않아요?

근데 왜이러는지.....ㅠ

 

내 편견인지는 몰라도 왠지 나이트에서의 만남은 뭔가 위험해-_-보여서요...

어떡해야되나요?

걍 연락 씹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