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_군대 = 이별? [펌]

약장수2003.04.10
조회1,537

*군대 = 이별?






당신이 군입대를 하기 이전에...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면...




그녀를 위해서...


헤어지는게 좋은걸까.........?


과연 그러는게...자신을 위해서도 좋은걸까?








ex.1


김 상병 얘기다...


그는 군생활을 하면서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했고....


여자친구도 김 상병을 정말 사랑했기에....


하루는 여자친구에게서 편지가 왔더랬다...


편지봉투 안에는....편지지는 없고...


사진한장만이 있었다....





사진속엔..자신의 그녀와 생전 첨보는 어떤 이상한 남자가 웃으며


팔짱을끼고 있었고..-_-


그녀의 필체가 분명한 글씨로....


사진 뒤에는.....



미안...이라고 적혀있었다...


와...내가 글쓰면서도 화가난다..-_-




ex.2


박 이병 얘기다..


아시는분은 아실테지만....


그는..군입대 이전에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을 해서..


자식도 있는 애기아빠였다..-_-


그런 녀석이 군입대를 한후...




자신의 여자친구,아니..


처에게서...이혼서류가 담겨있는 편지 한통을 받았다..-_-




ex.3


내 동기 얘기다..


이녀석은 아주 잘사는 집안의 아들이였고...


자신의 여자친구 역시 부잣집 딸이였다...



그리고 그들은...양가 부모님들에게 허락까지 맡고..사귀는...


정식 커플이였다...



여자친구가...남자의 방안에서 같이자면...-_-;


부모님들은...웃으며 축복을 해줬을정도로...쿨럭;;


그들은 공식 커플이였던거다....


그러던 어느날....


여자친구가 부대로 직접 면회를 왔다...


내 동기녀석은 정말 신나하며...면회실로 뛰어갔고.....



자빠졌다..-_-;



여자친구가 동기녀석을 면회온 이유는...


다름아닌 GG선언..아니..-_-;





...이별선언을 하러왔던것이다....





ex.4



신 일병 얘기다...


이 새끼는...참 성격좋은 인간이다.


사회에 두고온 자신의 여자친구와 자신이 가장 믿고 있던 친구녀석이...


그의 뒷통수를 때려버렸던거다...



그렇게 얼마후....


나는...


화장실 뒤에서 칼을 들고 손목긋는 연습을 하고있는 신일병을 발견할수있었다..-_-;




ex.5



유 병장 얘기다...


적어도 나는 이 사람의 얘기를 듣고 가장 놀랐다..


유병장에겐 여자친구가 한명있는데....


여자친구가 유 병장을 얼마나 사랑했으면...


유 병장이 말년휴가 가는 그때까지...



그녀는 단 하루도 빠짐없이...편지를 보냈었고....


그녀의 사랑엔 단 한번의 흔들림도 없었다..


아직도 기억난다..


말년휴가 나가서..그녀와 약혼식을 치를꺼라고...


하루종일 싱긋벙긋하던 그 사람의 모습을....




그렇게 15일뒤 유병장은 말년휴가 복귀를 했고...


15일전에 알던 유병장의 얼굴은.....


빙신이 되어있었다..-_-


제대 2일전에 그녀에게 차였던것이다....






ex.1 - 후기.


김 상병은 휴가를 나가자마자...괘씸한 그녀를 찾아나섰다...


다른남자와 행복할거라고 장담하던 그녀는....


우습게도...병원에 누워있었고....


사진속의 주인공 남자(친오빠)가...그녀의 손을 잡고있었다..




내가 제대하기전에....


김 상병의 그녀가 운명을 다했다는 얘길 김 상병에게서 전해들을수 있었다...





ex.2 - 후기.


처에게서 이혼서류를 받은 박이병...


그녀와의 실패한 사랑까지도 사랑하겠다고 지랄하던 박이병..-_-;


자세한건..사랑에 실패했지만..을 참고하도록..쿨럭;;-_-


얼마전에 박 이병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녈 포기했습니다..ㅋㅋ"




하지만 그녀석의 목소리가 밝은걸로 보아...


그녀석에게 후회는 없는듯 싶다...





ex.3 - 후기.



그녀석은 그녀의 이별선언을 믿지 않았다...


역시 알고보니...


그녀의 집안이 IMF땜에 폭삭 망하고..-_-;


잘산다는 동기녀석의 부모님은...더이상 그쪽 집안과 만나지말라!!라고


그녀에게 압력을 가한 모양이다....


내 동기는 그녀에게 말했었다..



"그런거라면..걱정하지마..."




ex.4 - 후기.



러브:야..씨발..너..지금 모하는거야?-_-


신일병:칼로 손목주위의 털이나 깍을려고 말입니다.


러브:개색햐-_-그건 내 대사잖아!!


신일병:-_ㅠ



사실..신 일병의 마음도 이해가 되긴했다.


군대라는 울타리때문에...


사랑하는 여자..그리고 친구까지 잃게된 그가..


살아갈만한 기운이 있을까..?



어쨋든...다행히도...


신일병은 휴가를 나가서..친구녀석을 구타하고..-_-;


자신의 여자친구를 친구에게서 다시 뺏어왔덴다..


신 일병..여자친구 왈...





"미안...너무 외로웠어...실수야.."




-_-;;




ex.5 - 후기.


유병장은 말년 휴가를 나가서..


이별을 고하는 그녀에게 물었다..



유 병장:너 왜 이래????우리 잘해왔잖아?


그녀:응.잘해왔지..


유 병장:술이라도 먹은거야?약 먹었어?


그녀:-_-아니..술도 안먹었고..약도 안 먹었어...



유병장은 그녀의 어깨를 세게 흔들며 정신차리라고 말했다..




그녀:시발로마...내 어깨 부서지겠다.-_-+


유병장:-_-;;으,응...하여튼.....!!도대체...왜..!!왜!!!왜 그러는거야!!!!!!





그녀:


그동안 연기해왔어...


내 마음이 너에게서 떠난지 오래됐어...


아마 너 일병때 마음이 식었을꺼야..-_-ㅋ




유병장:-_-;;




그녀:


하지만 이런생각이 들더라...


넌 군 입대전에 나에게 항상 말했었지...


내가 제대 할때까지 니가 못기다릴것 같다고..


그래서 차라리 지금 헤어져서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자고..


하지만 난 그럴수 없다고 그랬지..난 기다릴수있다고....!!


내가 약속했잖아....?기다리겠다고...^^



그 약속 지킨것 뿐이야......





너 군생활 하는 동안만큼은...힘들지 않길 바랬어...








유 병장은 제대하던날....


우리 후임병들에게...


군생활 열심히 해라.건강해라 가아닌.....






난..군생활을 혼자 한게 아니였다...




라는 이상한말을 남기며....-_-떠나가버렸다..












앞서 말했듯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그리고 고무신의 압박이 두려워...-_-


사랑을 포기한다는건..




이별이 두려워 사랑을 포기한다는거랑 다를바 없다...






사랑한다면...믿어보는건 어떨까..?


비록...훗날....


고무신의 압박-_-;이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할지라도...




잊지 말자...




xx야..


나 기다릴께...군생활 잘해~ ^^




라고 말하며 손을 흔들어 주던....


눈물글썽이던...


그녀의 그때 심정은....





적어도 진심이지 않을까...?




Written by Lovep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