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2주쯤에 태음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예약시간이 아침 8시 30분 밖에 없다하여 아침 7시부터 준비하여 병원에 갔지요.
저는 임신성 당뇨로 식이요법을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아침을 먹지못하고 검사 끝난후 식사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태음검사 마치고 초음파를 하고 나니 10시정도 되더군요. 그날 따라 예약 산모들이 많아 주치의와 상담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저의 주치의는 김주오입니다.
15주부터 특진으로 상담을 받아왔지만 상담시간은 1분 이내정도. 상담 시간이 너무 짧아 넘 성의가 없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실력있는 사람이니까 믿고 출산까지 생각 하려했습니다.
-20주정도였던가 항상 이른 아침에 예약을 잡아주었는데 그날은 오후에 예약을 잡아 주더군요 그리고 예약 산모중 외국인도 눈에띄고 영어를 쓰는데 동양인도 눈에 띄었지요. 외국인이 상담실로 들어가자 웃음 소리도 들리고 상담시간도 길더라구요. 한국인 산모가 들어가면 1분이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똑같은 특진비내고 비싼 진료비 지불하며 상담받는데 차별이라니 그날 그 외국인들로 인해 거의 1시간을 상담받으려고 기다렸습니다. 상담후 다음 예약시간 알려주는 간호사분이 오후에는 외국인 산모들이 많아서 많이 기다린다며 오전시간으로 예약을 잡아 주겠다고 하더군요. 내가 짜증나 있는것을 알았나봅니다. 그날 넘 화가나 병원을 옮길까하다 이해하고 참기로 했습니다.-
초음파결과 아기가 역아라고 합니다. 3주후에도 아기가 그대로이면 수술 날짜를 잡자고 하시더군요. 1월15일에서 2월5일사이에 제친구중 역아로 있다가 출산일이 가까와져 다시 제자리를 찾은 친구가 있기에 선생님에게 역아 돌리는 운동하면 다시 돌아오지 않냐고 물어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말하는 것이 었습니다. 보통 다른 병원은 아기가 잘 움직이니 좀더 지켜보자고 말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넘 의아했죠. 충분한 설명도 없이 제왕절개수술먼저 언급하는 것도 미심적고... 그리곤 자궁수축이 보인다며 응급실에가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산모응급실이 모아센터 지하 분만실과 같이 위치해 있더군요. 응급실에서 무슨검사를 받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빨리끝내고 밥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전날 코스트코에서 3시간 장보고 무리했던터라 몸도 많이 힘들고...
응급실에서의 검사는 태음검사와 같은 것이었고 응급실의 의자는 불편해서 허리가 너무나도 아팠습니다. 참다가 너무힘들어 간호사에게 똑바로 앉아 있어도 괜찮냐고 물으니 앉아있으라 하더군요. 응급실에 도착해 똑같은 검사를 하게 될거라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밥이라도 먹구 왔을텐데. 담당의라면서 임신성당뇨 산모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것에 실망을 했고 아침부터 졸졸 굶은 상태라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앉아서 검사를 받고 있는데 응급실에서 초음파보시는 분이 앉아있지말고 누워있으라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명령하더라구요. 아침 8시30분부터 병원에와서 점심시간이 될때까지 불편하게 있었던 저의 몸상태는 아랑곳 않고 병원 편한대로 산모를 대하는 것에 화가 치밀어올랐습니다.
간호사에게 아침 7시에 나와서 밥도 못먹은 상태라고 말했더니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기더군요. 그리곤 수축이 계속 온다며 포도당 수액을 처방하더라구요 임신성당요인데... 이상해서 간호사에게 임신성 당뇨인데 포도당 맞아도 돼냐고 물으니 신경도 않쓰는 듯했습니다. 손목에 정맥을 찾아 꽂는데 잘못 꽂아서 움직이기 굉장히 힘든 손등에 맞았습니다. 무지 아팠습니다.
몸도 마음도 모두 지친상태라 어정쩡하게 누워있는상태가 넘 힘들어 앉아 있었더니 아까 그초음파보던 무지 불친절한 그여자분이 들어와 짜증과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똑바로 누우라고 하기에 그 행동이 너무나도 권위적이고 산모의 상태를 업신 여기는 행동에 어이가없어 노려보았더니 획 나가 버리더니. 밖에서 누군가와 저산모 왜 이렇게 예민한거야 하더군요.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포도당 하나다 맞고 또 놓아주더군요. 그래도 수축이 계속 왔던지 질 초음파보더니 자세한 설명도 없이 입원을 하라는 것이 었습니다. 제가 꼭 입원해야 하냐고 물으니 입원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입원 준비와 함께 어떤 간호사가와서 가족중의 병력을 물었고 그과정에 임신성당뇨라고 제가 말을했고 그때서야 수액을 다른걸로 바꾸더군요. 도대체 산모의 챠트를 미리 확인하고 처방들을 하고 있었던건지 의심이 들더군요.
입원실에 자리가 나지 않았다며 저를 어디론가 데려갔는데 그곳은 분만대기실이 었습니다. 초산인 제가 분만대기실에서 얼마나 더 불안 했겠습니까. 주위에서 분만전 진통 하는소리와 의사의 힘주라는소리 분주하게 다니는 소리들이 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자궁수축이 계속 왔나 봅니다. 의사가 가끔와서 뭉치는거 못느끼냐고 묻더군요.
5시정도 조산집중 관리실로 옮겨 졌습니다. 저녁때까지 금식하라고 하더군요. 지칠대로 지쳐서 배도 고프지 않았습니다. 정신없이 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날 주치의가 회진을 왔습니다. 괜찮냐고 묻더군요. 김주오선생에게 요 몇일 무리를 해서 그 영향이 있지 않냐고 물으니 꼭 그렇진안다고 또 애매하고 성의 없게 대답하고는 크리스마스연휴동안 쉰다면서 화요일날 돌아와 그때 보자 하더군요. 그래 입원해 있는동안 푹 쉬다가자 그리 생각했지요. 그러나 그것은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제일병원의 열악한 환경에 하루가 지날수록 몸이 더 않좋아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산집중 관리실은 4인실로 이루어져있고 하루에 입원비만해도 6만5천원 입니다. 그러나 총 8인실 들락거리는 입구는 하나인데 병실 중앙에 벽과 문하나 설치하고 4인 4인으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병실은 어찌나 좁던지. 지하 분만실과 같이 위치해 있어 공기가 않좋고 건조해서 비염이 더심해져집에 있을때보다 코피가 더 나왔습니다.
제가 자리했던 곳이 입구 바로 옆이었습니다. 그리고 발밑쪽으로 변기세척실과 티브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티브이를 아침먹기 시작함과 동시에 틀어져 소등하기 전까지 틀어 놓습니다. 정신없게...
그리고 대변볼때만 화장실에 갈수 있고 소변은 자기자리에서 소변기에 볼일을 보아야만 했습니다. 어찌나불편하던지. 소변기를 사용하기때문에 변기세척실에서 간호사들이 세척을 합니다. 변기세척실이 병실안에 있어 그 소음이 티브이소음과 함께 더욱 괴로웠고 그나마 티브는 저녁11시정도면 끄지만 변기세척기는 하루종일 돌려 잠을 못이뤘답니다. 변기세척실이 도대체 병실안에 위치해 있는건지... 그뿐만이 아니라 소등이 11시라면서 제시간에 꺼준적이없고 4인실이나 정작 8인실인터라 간호사들이 밤새 쉴새없이 들락거리는통에 입구쪽 4인실은 불빛땜에 깊은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분만실과 같이 근무를 하는지 입구 밖에선 무슨일이 있는지 거의 분주했 습니다. 간호사들이 들락거릴때는 어찌나 신발을 찍찍끌어대며 덜그럭대며 시끄럽게 다니고 문이란 문은 쾅 소리를 내며 다니는지...
태음검사시 배에착용하는 장치도 하루종일 차고 있어야 해서 더 힘들었고 하루종일 배에 차고 있어서 그런지 착용한 자리가 근질거리고 빨갛게 부풀어 올라와 있더군요. 태음장치 착용할때 아기가 역아면 심장소리가 어디서 잡히냐고 물으니 배윗부분에서 잡힌다고 하더군요. 초음파볼때 역아라고 했는데 심장소리가 왜 배밑에서 잡히냐고 했더니 아기가 옆으로 누워있는 자세일수도 있다 하더라구요. 좀 이상했습니다.
절대안정을 필요로 한다며 면회시간도 아침9시부터 저녁9시 까지라고 병원측에서 정해놓고는 제 앞자리의 어느분은 저녁9시에 면회손님 찾아와 10시에 돌아가는데 면회시간은 왜 정해 놓은건지... 절대안정이라는 문구에 첨엔 안정을 취할수 있는 곳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사간이 지날수록 절대 그렇지 않은 환경이라는것을 깨달았지요.
입원3일째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도 극에 다른 상태라 아침에 간호사가 찾아와 어떠시냐고 묻기에 잠을 못자서 너무힘드니 안쪽 병실에 자리가 나면 바꿔달라 했더니 다들 자리에대한 불만이 있기때문에 바꿔주진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1인실이라도 있으면 옮기고 싶다하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분만대기실 있다가 오지 않았냐 분만대기실 보다는 이곳이 더 났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말을 듣고서는 이병원에 오래 있으면 안되겠다는 결심이 서더군요. 22일 입원해 크리스마스 연휴가 끼인터라 26일 주치의 올때까지 참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병원입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병원에서는 아침일찍 밥을먹습니다. 7시정도 보호자가 특별식을 신청했다며 싸인을 하라하더군요. 저는 당뇨식이라 특별식까진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일반식으로 신청하라고 했던걸로 아는데.. 그래도 신랑이 이브라고 특별식을 신청했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싸인을 했습니다. 특별식이 일반식보다 훨씬 비싼걸로 기억됩니다. 가격은 생각이 않나고... 그래도 좀 이상해서 10시즈음 신랑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특별식 신청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간호사 불러서 특별식을 신청하지 않았는데 특별식이 나왔으니 알아봐달라고 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돼었습니다. 또 특별식이 나오더군요 밥 가져다 주시는 분한테 특별식 신청 않했다고 하니까 그럴리가 없는데 하시더군요. 병원에서 착오가 있는듯하니 알아봐 달라고했죠. 오전 알아봐준다던 간호사는 점심 나올때까지 뭘 알아본건지... 얼마후 다른 간호사가와서는 특별식신청에 싸인하지 않았냐고 묻더군요. 너무이른시간이라 신랑에게 확인을 못했고 일어날 시간즘 전화를 해서 물으니 신청을 하지 않았다더라 병원에서 실수한것 아니냐라고 했더니 내가 싸인한것만 운운하더군요. 몸도 맘도 지친상태에 더 스트레스받기 싫어서 지금까지 나온건 그대로 계산하고 다음부턴 일반식으로 달라고 했죠.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더군요.
괴로운 시간들을 보내며 26일이 왔습니다. 아침에 김주오선생이 회진왔을때 또 괜찮냐고 묻기에 잠을 못자서 스트레스가 너무심하니 입원을 더 필요로한다면 다른병원으로 옮기고 싶다고말하니 또 별대수롭지않게 에매하게 답하더니 맞고있던 자궁수축이완제 다맞고 이야기하자고 하더군요.
수축제를 다맞고나니 오후3시 간호사에게 약다맞고 선생님과 이야기하기로했으니 알아봐 달라고하니 알아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좀 지나 아무런 답변이 없기에 다른 간호사에게 또 말을 했더니 회진돌때 김주오선생과 함께 있었던 간호사가 오더니 약을 다맞고 이야기하자고 했던 것이 아니라며 다르게 들으신것 같다하더군요. (그럼 도데체 언제까지 이병원에 있으라는건지.) 선생님을 만나기 원하는데 왜 못만나게 하냐고 하니 그런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지금당장 퇴원 할거니까 챠트랑 다챙겨달라고 했죠. 그리고 소견서도 써달라고 했더니 소견서는 주치의를 직접 만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잠시후 간호사가와서 소견서 써준다고 합디다.
신랑이 와서 퇴원수속 밟고 보험사에 필요한 자료땜에 끊어달라고 했더니 않된다고 하더군요. 챠트를 다땐상태라 않된다나. 말이 됩니까? 소견서를 잃어 보았습니다. 달랑 5줄 마지막까지 성의 없는 모습에 화가나 신랑에게 이것봐 소견서에 달랑 다섯줄 여기 너무한다. 엉망이네. 라고 말했더니 어디선가 응급실에서 불친절한 그초음파보시던분이 와서는 왜소란이냐고 하더군요.(소란은 소리지르고 싸우고 하는것이 소란 아님니까) 선생님 못만나게 해서 그러냐는 것이 었습니다. 전 당연히 지금까지 진료를 받아왔었고 지금내몸상태가 어떤지 집에들렸다 입원을해도 되는지 바로 입원을 해야하는 상황인지 알아야하지 않냐고 말했더니. 그 불친절한 분께서 선생님이 말하면 알아들을수 있냐고 다른 병원가서 설명 잘해줄수 있을것 같냐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몸상태에 대해서 환자는 당연히 알권리가 있는 것이고 더군다나 병이난 것도 아니고 하나의 생명을 품고있는 엄마로써 아가의 상태를 알아야하는건 당연한데 너무나도 이해 안되는 행동에 어안이벙벙해 지더군요.
그날 바로 일산백병원으로가서 입원했습니다. 챠트와 소견서를 건네주고 필요한 절차를 다시 밟고 챠트목록을 보던분이 몇가지가 빠져있다며 삼성제일병원에 전화를해서 팩스로 보내달라고 하니 않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내가 분명히 검사받았는데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정말 끝까지 실망을 시키더라구요. 없는챠트 다시 떼러가는 데도 본인이 아니라 필요한 서류도 여러가지 담당의 없는시간은 뗄수 없다고 하고 병원에서 필요한시간에 맞추라는 태도에 넘 화가나더군요. 처음부터 제대로 처리했다면 이런 수고를 않했을텐데 병원에다 몇차례 전화를해서 몇일만에 챠트를 다 준비했습니다. 끝까지 스트레스를 주더군요.
제일병원에서 너무나도 고생을 했던터라 백병원은 너무나도 편했습니다. 집보다는 못하지만... 같은 약을 쓰는데도 제일병원에서는 스트레스가 심해서인지 혈당을 200을 넘겨 인슐린을 썼습니다. 백병원에서는 200을 넘기진 않더라구요. 인슐린 않썼습니다. 잠도잘자고 쉬고하니 시간이 지날수록 수축도 줄어들고 좋아지더라구요. 처음 병원을 옮기고는 몇일동안 수축이 강하고 잦아서 이상태로라면 진행되는데로 아기를 낳아야 한다고 하셨었습니다. 아무래도 제일병원에서 스트레스를 넘 많이 받아 아가가 많이 괴로웠던 것 같습니다.
백병원서 담당교수님이 직접 정밀초음파를 봐 주시더군요 그리고는 양수양도 많고 아기도 크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러시면서 먼저다니던 병원에서 들은 얘기없냐고 물으시는데 할말이 없었습니다. 들은 얘기가 별로 없어서... 그리고 밤마다 초음파를 보았는데 아가의 위치가 역아가 아닌 제자리를 향해 있었습니다. 자연분만도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산모 아기 건강하니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 었습니다. 병원 옮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태가 많이 좋아져 선생님께서 임신성 당뇨니까 너무 누워만 있지말고 돌아다니라고 하셨습니다. 제일병원에선 하루종일 누워 있어야만 했을 겁니다. 하루종일 배에 장치를 착용한체...
지금은 퇴원해서 이주정도 되어갑니다.
지금은 정상적이라고 하더군요. 순산을 위해서 많이 움직이고 운동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이쁜 우리 아가를 설렘과 두려움으로 기다리고 있지요. 제일병원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아가에게 미안한 맘이 듭니다. 그 기간동안 아가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다른분들은 저같은 실수 하시지 말길 바라구요. 입원해야 할경우 입원시설이나 환경등을 먼저 보구 입원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너무나도 값비싸게 치룬 경험이었습니다.
삼성제일병원 조산집중 관리실 절대 입원하지 마세요.
임신32주쯤에 태음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예약시간이 아침 8시 30분 밖에 없다하여 아침 7시부터 준비하여 병원에 갔지요.
저는 임신성 당뇨로 식이요법을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아침을 먹지못하고 검사 끝난후 식사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태음검사 마치고 초음파를 하고 나니 10시정도 되더군요.
그날 따라 예약 산모들이 많아 주치의와 상담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저의 주치의는 김주오입니다.
15주부터 특진으로 상담을 받아왔지만 상담시간은 1분 이내정도.
상담 시간이 너무 짧아 넘 성의가 없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실력있는
사람이니까 믿고 출산까지 생각 하려했습니다.
-20주정도였던가 항상 이른 아침에 예약을 잡아주었는데 그날은 오후에 예약을 잡아 주더군요
그리고 예약 산모중 외국인도 눈에띄고 영어를 쓰는데 동양인도 눈에 띄었지요.
외국인이 상담실로 들어가자 웃음 소리도 들리고 상담시간도 길더라구요.
한국인 산모가 들어가면 1분이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똑같은 특진비내고 비싼 진료비 지불하며
상담받는데 차별이라니 그날 그 외국인들로 인해 거의 1시간을 상담받으려고 기다렸습니다.
상담후 다음 예약시간 알려주는 간호사분이 오후에는 외국인 산모들이 많아서 많이 기다린다며
오전시간으로 예약을 잡아 주겠다고 하더군요. 내가 짜증나 있는것을 알았나봅니다.
그날 넘 화가나 병원을 옮길까하다 이해하고 참기로 했습니다.-
초음파결과 아기가 역아라고 합니다.
3주후에도 아기가 그대로이면 수술 날짜를 잡자고 하시더군요. 1월15일에서 2월5일사이에
제친구중 역아로 있다가 출산일이 가까와져 다시 제자리를 찾은 친구가 있기에
선생님에게 역아 돌리는 운동하면 다시 돌아오지 않냐고 물어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말하는 것이 었습니다.
보통 다른 병원은 아기가 잘 움직이니 좀더 지켜보자고 말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넘 의아했죠.
충분한 설명도 없이 제왕절개수술먼저 언급하는 것도 미심적고...
그리곤 자궁수축이 보인다며 응급실에가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산모응급실이 모아센터 지하 분만실과 같이 위치해 있더군요.
응급실에서 무슨검사를 받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빨리끝내고 밥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전날 코스트코에서 3시간 장보고 무리했던터라 몸도 많이 힘들고...
응급실에서의 검사는 태음검사와 같은 것이었고 응급실의 의자는 불편해서 허리가 너무나도 아팠습니다.
참다가 너무힘들어 간호사에게 똑바로 앉아 있어도 괜찮냐고 물으니 앉아있으라 하더군요.
응급실에 도착해 똑같은 검사를 하게 될거라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밥이라도 먹구 왔을텐데.
담당의라면서 임신성당뇨 산모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것에 실망을 했고
아침부터 졸졸 굶은 상태라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앉아서 검사를 받고 있는데 응급실에서 초음파보시는 분이 앉아있지말고 누워있으라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명령하더라구요.
아침 8시30분부터 병원에와서 점심시간이 될때까지 불편하게 있었던 저의 몸상태는 아랑곳 않고
병원 편한대로 산모를 대하는 것에 화가 치밀어올랐습니다.
간호사에게 아침 7시에 나와서 밥도 못먹은 상태라고 말했더니 별 대수롭지 않게 넘기더군요.
그리곤 수축이 계속 온다며 포도당 수액을 처방하더라구요 임신성당요인데...
이상해서 간호사에게 임신성 당뇨인데 포도당 맞아도 돼냐고 물으니 신경도 않쓰는 듯했습니다.
손목에 정맥을 찾아 꽂는데 잘못 꽂아서 움직이기 굉장히 힘든 손등에 맞았습니다. 무지 아팠습니다.
몸도 마음도 모두 지친상태라 어정쩡하게 누워있는상태가 넘 힘들어 앉아 있었더니
아까 그초음파보던 무지 불친절한 그여자분이 들어와 짜증과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똑바로 누우라고 하기에
그 행동이 너무나도 권위적이고 산모의 상태를 업신 여기는 행동에 어이가없어 노려보았더니 획 나가 버리더니.
밖에서 누군가와 저산모 왜 이렇게 예민한거야 하더군요.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포도당 하나다 맞고 또 놓아주더군요.
그래도 수축이 계속 왔던지 질 초음파보더니 자세한 설명도 없이 입원을 하라는 것이 었습니다.
제가 꼭 입원해야 하냐고 물으니 입원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입원 준비와 함께 어떤 간호사가와서 가족중의 병력을 물었고 그과정에 임신성당뇨라고 제가 말을했고
그때서야 수액을 다른걸로 바꾸더군요.
도대체 산모의 챠트를 미리 확인하고 처방들을 하고 있었던건지 의심이 들더군요.
입원실에 자리가 나지 않았다며 저를 어디론가 데려갔는데 그곳은 분만대기실이 었습니다.
초산인 제가 분만대기실에서 얼마나 더 불안 했겠습니까.
주위에서 분만전 진통 하는소리와 의사의 힘주라는소리 분주하게 다니는 소리들이 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자궁수축이 계속 왔나 봅니다. 의사가 가끔와서 뭉치는거 못느끼냐고 묻더군요.
5시정도 조산집중 관리실로 옮겨 졌습니다.
저녁때까지 금식하라고 하더군요. 지칠대로 지쳐서 배도 고프지 않았습니다.
정신없이 그렇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날 주치의가 회진을 왔습니다. 괜찮냐고 묻더군요.
김주오선생에게 요 몇일 무리를 해서 그 영향이 있지 않냐고 물으니 꼭 그렇진안다고 또 애매하고 성의 없게 대답하고는
크리스마스연휴동안 쉰다면서 화요일날 돌아와 그때 보자 하더군요.
그래 입원해 있는동안 푹 쉬다가자 그리 생각했지요.
그러나 그것은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제일병원의 열악한 환경에 하루가 지날수록 몸이 더 않좋아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산집중 관리실은 4인실로 이루어져있고 하루에 입원비만해도 6만5천원 입니다.
그러나 총 8인실 들락거리는 입구는 하나인데 병실 중앙에 벽과 문하나 설치하고 4인 4인으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병실은 어찌나 좁던지.
지하 분만실과 같이 위치해 있어 공기가 않좋고 건조해서 비염이 더심해져집에 있을때보다 코피가 더 나왔습니다.
제가 자리했던 곳이 입구 바로 옆이었습니다.
그리고 발밑쪽으로 변기세척실과 티브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티브이를 아침먹기 시작함과 동시에 틀어져 소등하기 전까지 틀어 놓습니다. 정신없게...
그리고 대변볼때만 화장실에 갈수 있고 소변은 자기자리에서 소변기에 볼일을 보아야만 했습니다.
어찌나불편하던지.
소변기를 사용하기때문에 변기세척실에서 간호사들이 세척을 합니다.
변기세척실이 병실안에 있어 그 소음이 티브이소음과 함께 더욱 괴로웠고 그나마 티브는 저녁11시정도면 끄지만
변기세척기는 하루종일 돌려 잠을 못이뤘답니다. 변기세척실이 도대체 병실안에 위치해 있는건지...
그뿐만이 아니라 소등이 11시라면서 제시간에 꺼준적이없고 4인실이나 정작 8인실인터라 간호사들이 밤새 쉴새없이
들락거리는통에 입구쪽 4인실은 불빛땜에 깊은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분만실과 같이 근무를 하는지 입구 밖에선 무슨일이 있는지 거의 분주했 습니다.
간호사들이 들락거릴때는 어찌나 신발을 찍찍끌어대며 덜그럭대며 시끄럽게 다니고 문이란 문은 쾅 소리를 내며
다니는지...
태음검사시 배에착용하는 장치도 하루종일 차고 있어야 해서 더 힘들었고 하루종일 배에 차고 있어서 그런지
착용한 자리가 근질거리고 빨갛게 부풀어 올라와 있더군요.
태음장치 착용할때 아기가 역아면 심장소리가 어디서 잡히냐고 물으니 배윗부분에서 잡힌다고 하더군요.
초음파볼때 역아라고 했는데 심장소리가 왜 배밑에서 잡히냐고 했더니 아기가 옆으로 누워있는 자세일수도 있다 하더라구요.
좀 이상했습니다.
절대안정을 필요로 한다며 면회시간도 아침9시부터 저녁9시 까지라고 병원측에서 정해놓고는 제 앞자리의 어느분은
저녁9시에 면회손님 찾아와 10시에 돌아가는데 면회시간은 왜 정해 놓은건지...
절대안정이라는 문구에 첨엔 안정을 취할수 있는 곳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사간이 지날수록 절대 그렇지 않은
환경이라는것을 깨달았지요.
입원3일째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도 극에 다른 상태라 아침에 간호사가 찾아와 어떠시냐고 묻기에
잠을 못자서 너무힘드니 안쪽 병실에 자리가 나면 바꿔달라 했더니 다들 자리에대한 불만이 있기때문에 바꿔주진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1인실이라도 있으면 옮기고 싶다하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분만대기실 있다가 오지 않았냐 분만대기실 보다는 이곳이 더 났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그말을 듣고서는 이병원에 오래 있으면 안되겠다는 결심이 서더군요.
22일 입원해 크리스마스 연휴가 끼인터라 26일 주치의 올때까지 참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병원입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병원에서는 아침일찍 밥을먹습니다. 7시정도 보호자가 특별식을 신청했다며 싸인을 하라하더군요.
저는 당뇨식이라 특별식까진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일반식으로 신청하라고 했던걸로 아는데.. 그래도 신랑이 이브라고
특별식을 신청했나보다라고 생각하고 싸인을 했습니다.
특별식이 일반식보다 훨씬 비싼걸로 기억됩니다. 가격은 생각이 않나고...
그래도 좀 이상해서 10시즈음 신랑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특별식 신청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바로 간호사 불러서 특별식을 신청하지 않았는데 특별식이 나왔으니 알아봐달라고 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돼었습니다. 또 특별식이 나오더군요 밥 가져다 주시는 분한테 특별식 신청 않했다고 하니까
그럴리가 없는데 하시더군요. 병원에서 착오가 있는듯하니 알아봐 달라고했죠.
오전 알아봐준다던 간호사는 점심 나올때까지 뭘 알아본건지...
얼마후 다른 간호사가와서는 특별식신청에 싸인하지 않았냐고 묻더군요.
너무이른시간이라 신랑에게 확인을 못했고 일어날 시간즘 전화를 해서 물으니 신청을 하지 않았다더라
병원에서 실수한것 아니냐라고 했더니 내가 싸인한것만 운운하더군요.
몸도 맘도 지친상태에 더 스트레스받기 싫어서 지금까지 나온건 그대로 계산하고 다음부턴 일반식으로 달라고 했죠.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더군요.
괴로운 시간들을 보내며 26일이 왔습니다.
아침에 김주오선생이 회진왔을때 또 괜찮냐고 묻기에 잠을 못자서 스트레스가 너무심하니 입원을 더 필요로한다면
다른병원으로 옮기고 싶다고말하니 또 별대수롭지않게 에매하게 답하더니 맞고있던 자궁수축이완제 다맞고 이야기하자고 하더군요.
수축제를 다맞고나니 오후3시 간호사에게 약다맞고 선생님과 이야기하기로했으니 알아봐 달라고하니 알아보겠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좀 지나 아무런 답변이 없기에 다른 간호사에게 또 말을 했더니 회진돌때 김주오선생과 함께 있었던 간호사가 오더니
약을 다맞고 이야기하자고 했던 것이 아니라며 다르게 들으신것 같다하더군요. (그럼 도데체 언제까지 이병원에 있으라는건지.)
선생님을 만나기 원하는데 왜 못만나게 하냐고 하니 그런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지금당장 퇴원 할거니까 챠트랑 다챙겨달라고 했죠. 그리고 소견서도 써달라고 했더니 소견서는 주치의를 직접 만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잠시후 간호사가와서 소견서 써준다고 합디다.
신랑이 와서 퇴원수속 밟고 보험사에 필요한 자료땜에 끊어달라고 했더니 않된다고 하더군요.
챠트를 다땐상태라 않된다나. 말이 됩니까?
소견서를 잃어 보았습니다.
달랑 5줄 마지막까지 성의 없는 모습에 화가나 신랑에게 이것봐 소견서에 달랑 다섯줄 여기 너무한다. 엉망이네.
라고 말했더니 어디선가 응급실에서 불친절한 그초음파보시던분이 와서는 왜소란이냐고 하더군요.(소란은 소리지르고 싸우고 하는것이 소란 아님니까)
선생님 못만나게 해서 그러냐는 것이 었습니다.
전 당연히 지금까지 진료를 받아왔었고 지금내몸상태가 어떤지 집에들렸다 입원을해도 되는지 바로 입원을 해야하는 상황인지 알아야하지 않냐고 말했더니.
그 불친절한 분께서 선생님이 말하면 알아들을수 있냐고 다른 병원가서 설명 잘해줄수 있을것 같냐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몸상태에 대해서 환자는 당연히 알권리가 있는 것이고 더군다나 병이난 것도 아니고 하나의 생명을 품고있는 엄마로써 아가의 상태를 알아야하는건 당연한데 너무나도 이해 안되는 행동에 어안이벙벙해 지더군요.
그날 바로 일산백병원으로가서 입원했습니다.
챠트와 소견서를 건네주고 필요한 절차를 다시 밟고 챠트목록을 보던분이 몇가지가 빠져있다며 삼성제일병원에 전화를해서 팩스로 보내달라고 하니 않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내가 분명히 검사받았는데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정말 끝까지 실망을 시키더라구요.
없는챠트 다시 떼러가는 데도 본인이 아니라 필요한 서류도 여러가지 담당의 없는시간은 뗄수 없다고 하고 병원에서 필요한시간에 맞추라는 태도에 넘 화가나더군요.
처음부터 제대로 처리했다면 이런 수고를 않했을텐데 병원에다 몇차례 전화를해서 몇일만에 챠트를 다 준비했습니다.
끝까지 스트레스를 주더군요.
제일병원에서 너무나도 고생을 했던터라 백병원은 너무나도 편했습니다. 집보다는 못하지만...
같은 약을 쓰는데도 제일병원에서는 스트레스가 심해서인지 혈당을 200을 넘겨 인슐린을 썼습니다.
백병원에서는 200을 넘기진 않더라구요. 인슐린 않썼습니다.
잠도잘자고 쉬고하니 시간이 지날수록 수축도 줄어들고 좋아지더라구요.
처음 병원을 옮기고는 몇일동안 수축이 강하고 잦아서 이상태로라면 진행되는데로 아기를 낳아야 한다고 하셨었습니다.
아무래도 제일병원에서 스트레스를 넘 많이 받아 아가가 많이 괴로웠던 것 같습니다.
백병원서 담당교수님이 직접 정밀초음파를 봐 주시더군요 그리고는 양수양도 많고 아기도 크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러시면서 먼저다니던 병원에서 들은 얘기없냐고 물으시는데 할말이 없었습니다. 들은 얘기가 별로 없어서...
그리고 밤마다 초음파를 보았는데 아가의 위치가 역아가 아닌 제자리를 향해 있었습니다.
자연분만도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산모 아기 건강하니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 었습니다.
병원 옮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태가 많이 좋아져 선생님께서 임신성 당뇨니까 너무 누워만 있지말고 돌아다니라고 하셨습니다.
제일병원에선 하루종일 누워 있어야만 했을 겁니다. 하루종일 배에 장치를 착용한체...
지금은 퇴원해서 이주정도 되어갑니다.
지금은 정상적이라고 하더군요. 순산을 위해서 많이 움직이고 운동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이쁜 우리 아가를 설렘과 두려움으로 기다리고 있지요.
제일병원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아가에게 미안한 맘이 듭니다. 그 기간동안 아가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다른분들은 저같은 실수 하시지 말길 바라구요.
입원해야 할경우 입원시설이나 환경등을 먼저 보구 입원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너무나도 값비싸게 치룬 경험이었습니다.
모두들 순산하시구요.
복돼지해 좋은일만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