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을 흔드는 사람..ㅜ 도와주세요

이런.2007.01.18
조회454

 

저는 지금 23살이고, 저와 동갑인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와는 횟수로는 8년째인데요

정작 연락하며 지낸건 20살때부터 인것 같네요

그 때부터 제가 그 친구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숨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런 티도 내지 않고, 눈치도 못채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연락하고 싶어도 연락 올때까지 기다리고

전화를 해도 계속 틱틱거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도 언제부터인지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루는 저에게 전화를 해서 나에게 좋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난 니가 편하다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친구들과 놀고 있어서 전화를 바로 끊었고

그 다음날 내가 먼저 전화해서 왜 어제 그런말을 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 친구 얼버무리면서 "그냥.."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장난이라도 그런말 하지 말라고, 별로 기분 안좋다고 말했어요

그러자 그 친구..

"넌 내가 그런놈으로 보이냐? 아직도 날 그렇게 몰라?"라고 말하며

앞으로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2개월 정도 시간이 흐르고..

이번주 월요일에, 갑자기 전화해달라고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자기 사정을 이것저것 말하더군요.

평소에도 고민이 있으면 저에게 전화를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다음주 일요일,, 21일에 대학 면접이 있다고 하더군요.

원래 20일날 만나기로 했었는데 못 만날 것 같다면서 미안하다고..

그래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어쩔수 없다고.

그랬더니 그 친구 하는 말이

대학 면접 보러 가는데 너무 무섭다고, 떨린다면서 저에게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20일날 서울 올라가서, 자기 친척네나,, 내가 불편하면 찜질방에서 자자구요..

나보고 면접 보는거 도와달라고 하면서 같이 가자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물론, 저는 아직도 그 친구 좋아합니다. 제가 그 친구를 좋아하는 걸

그 친구는 전혀 모르고 있는 듯 하구요.

따라 가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지만,, 그 친구 마음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덥썩 따라가느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

그 친구의 마음이 궁금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