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결혼.. 1월 15일 우리 헤어졌어요..

마음이아파요..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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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 24이구 오빠는 올해 32살이에요

 

12월 23일 우린 결혼을 했죠

 

10이면 10명 다 반대하는 결혼이었지만 이런저런 우여곡절속에 결혼을 하게됬어요

 

지금은 임신 8개월에 접어들었구요..

 

결혼하기전 부터 친정 시댁에 왔다갔다 하며 지내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게되었어요

 

나이 많은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다보니 스트레쓰 받는일도 많았고

 

그런점에서 오빠랑 마찰도 조금 있었구요..

 

14일날 저녁에도 어머님 땜에 화가 나서 집에 있기 싫어서 밤에 잠깐 PC방을 갔어요

 

PC방에 있는데 오빠야가 문자가 왔어요 빨리 집에와서 같이 자자고...

 

그래서 문자로 제가 어머님이랑 같이 있기 싫다고

 

어머님은 이해안가는 말, 행동만 하신다고.. 그렇게 제가 말했죠

 

그리고 오빠가 하는말이 나도 이해안가는데 너라고 오죽하겠냐고

 

조금만 있다 나가 살꺼니까 내 얼굴 봐서라도 조금만 참아 달라고..

 

자기도 살기 싫은데 자식된 도리로 모시고 있는거라고.. 그렇게 말하데요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오빠야가 그렇게 말하길래 그냥 알았다고

 

그리고 집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잘려고 누워있다 오빠가 관계를 가질려고 잠옷 단추를 푸는데

 

제가 기분도 안좋고 해서 그냥 손을 잡았어요 하지말라고..

 

첨에 오빠는 그냥 제가 튕기는건줄 알고 계속 할려고 하길래

 

계속 손을 막았어요.. 그러면서 오빠야가 하는말이

 

살짝 짜증 썩인 말로 하기 싫으면 싫다고 말해 그러길래

 

그냥 말없이 뒤돌아 누웠어요

 

그러자 오빠야가 하는말이 부부의도리며 부부간에 의무에도 한가지라며

 

서로 이렇게 불편하게 지낼바에 집에 내려가있어라고 말하더군요

 

기분이 나빠서 알았어요 라고 말하니

 

당장 내일 내려가라고 말하더라구요.. 너무 섭섭하고 기분도 나쁘고 해서

 

혼자 그렇게 훌쩍되다 잠이 들었어요

 

12시쯤 일어나서 서로 말한마디 안하다 TV보러 거실에 나가길래

 

엄마한테 전화를 했어요

 

집에 오늘 내려가겠다고.. 엄마는 또 왜그러냐고 난리가 났어요

 

결혼하기전 부터 많이 싸웠고 애를 지우니 마니 .. 결혼하고 나서도

 

많이 싸웠었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혼인신고도 안하고 있었고

 

엄마도 화가나서 짐 다 싸들고 내려오라고.. 그리고 엄마가 전화 바꿔보라길래

 

오빠한테 바꿔줬더니 엄마가 화가나서 한소리 하셨나봐요..

 

통화가 끝나고 나서 오빠한테 내려갈테니깐 생활비 부쳐주세요 라고 말했어요

 

원래 애기도 친정에서 놓기로 했고 3월달이 예정일이라 그때까지 친정에 있을거라 생각했고

 

당연히 애기 놓고 시댁에 올꺼라 생각하고 그렇게 말한건데..

 

오빠가 하는 말이 혼인신고도 안했는데 내가 너한테 생활비를 왜 주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싸움이 시작됬어요.. 농장에 있던 옷이며 결혼할때 해 왔던 이불이며.. 몽땅 다 꺼내서

 

짐을 싸고.. 서로 욕이 오가고 그렇게 싸웠죠

 

시부모님도 저한테 막 머라고 하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생활비 못준다고 하더라고

 

지금 그렇게 싸우고 있다고..  엄마가 당장 올라오겠다고 그러데요

 

언니는 시댁 근처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오는데 한시간 정도 걸리니 기다리라고 하고

 

그러다 시부모님 두분다 어딜 나가시데요 신경 안쓰고 방에서 짐을 챙기고 있었어요

 

그리곤 방에 들어와서 하는말이 보기 싫으니 꺼지라고 그러데요

 

싫다고 엄마랑 언니오면 나갈꺼니깐 걱정하지말라고 하니

 

재수 없으니깐 우리집에서 나가라고 짐도 밖에 나뚤테니깐 PC방을 가든 나가라고..

 

친정에서 시댁까지는 기차타고 4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고

 

아는 사람도 하나 없고 갈때도 당연히 없으니.. 싫다고 알아서 나갈꺼니까 신경끄라고 그렇게

 

말하는 순간 침대로 달려와서 때리더군요.. 뺨이고 뒷통수고 등이고 그렇게 맞았어요

 

제가 달려드니 손으로 다 막데요.. 그러다 제가 뺨 한대를 때렸어요

 

갑자기 때리는걸 멈추더니 갈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멱살을 잡고

 

더 때리라고 계속 더 때리라고  그랬어요  그러니 자기가 하는말이

 

니 얼굴에 상처 생기면 내가 불리 하니까  여기서 시마이 한다고 ...

 

전 멱살을 잡고 계속 더 때리라고 그러고 있다 옷이 찢어 져서 제 손에서 옷이 빠져나가고

 

그 사람 그러고 있다 그냥 나가데요 그리고 바로 엄마한테 전화해서

 

맞았다고 했던 말까지 하나 빠짐없이 그렇게 다 얘기 했어요

 

엄마는 이까지 오는데 시간도 걸리고 지금 당장 와줄수 없으니 엄마도 답답한지

 

개새기 소새끼하며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속으론 그렇게 신고 하게 되면 일도 커지게 되고 그럴까봐 그냥 됬다고 빨리 오라고

 

그러고 있다 시부모님이 들어왔어요

 

제가 멱살을 잡고 흔드는 바람에 오빠야 목이 손톱에 끌켜서 벌거케 됬어요

 

어머님이 하시는 말이 쟤가 이렇게 했냐고 근본도 없는게 집구석에 들어와서

 

이렇게 만들었다며 니가 맞을짓을 했으니까 맞았겠지 그렇게 말하더군요

 

화가나서 어머님한테 당신 아들이 먼저 때려서 내가 멱살 좀 잡았다고 그래서 그렇게 됬다고

 

당신아들 이나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당신네들 내한테 그런말 할 처지 못된다고

 

그러니 이사람 엄마까지 때릴려고 달려들고 그 사람도 때리는 시늉만 하지

 

상처 날까 그런지 때리지는 않데요.. 임신 6개월쯤에 결혼하기전에도

 

친정집 앞에서 맞은적이 있어요.. 그땐 싸우다 제가 먼저 뺨을 한대 때렸는데

 

발로 차고 대가리며 막 맞았죠.. 그때 그냥 끝냈어야 했는데 하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데요

 

방문 닫고 들어가서 씩씩대며 앉아 있는데 언니가 왔어요

 

자기네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연하게 3식구 TV보고 있네요

 

언니가 방에 들어와서 개새끼 소새끼 하고 괜찬냐며 그러고 있으니

 

들어와서 언니한테 하는말이 얘 좀 데리고 나가라고 또 그러데요

 

그래서 싫다고 내 짐 나뚜고 내가 왜 나가냐고 알아서 나갈꺼니깐 신경쓰지말고 꺼지라고

 

왜 때릴려고? 또 때리봐라 울 언니 있으니까 못때리겠나? 그러니

 

어 내가 불리 하니까 그러면서 방에서 나가더니 경찰에 신고를 하더라구요

 

우리가 집에서 안나간다고.. 경찰이 올리가 없죠...

 

그리곤 언니가 신고를 했어요 동생이 결혼을 했는데 남편한테 맞았는데

 

자꾸 집에서 나가라고 하고 불안해서 못 있겠다고 좀 와달라고... 10분 정도 있다 경찰이 왔어요

 

경찰이 파출소로 가자고 하더군요 파출소 가면서도 하는말이 뺨한대 때렸는데

 

저애가 저런다고 나도 상처 생긴거 봐라면서 자기도 맞고소 할꺼라고...

 

자기는 거짓말 하는거 없다고 거짓말 탐지기라도 동원하자면서...

 

파출소 가니깐 경찰 아저씨가 지금 이상황에서는 가정폭력으로 고소를 하던지

 

그냥 헤어지고 집에 가던지 둘중 하나 바께 없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고소를 한다고 하고 진술서를 쓰고 경찰서로 가서 다시 뭐 이것저것 하고

 

그렇게 하고 나왔는데 그 사람 저한테 와서 하는말이

 

급하게 나와서 지갑을 안들고 나왔어.. 그러데요

 

당연히 택시 같이 타고 가자 이말이겠죠.. 그렇게 힘없이 말 하는 그 사람 보니까

 

마음이 아팠어요 병신같이 말이죠..  그냥 아무 대답안하고 있다 택시를 같이 타고

 

집앞에와서 언니가 우린 엄마 데리러 가야되니까 먼저 들어가라고 하고 우린 엄마한테 갔어요

 

엄마랑 이모랑 언니 아저씨랑 왔데요.. 한끼도 안먹은터라 임신해서 뭐라도 먹어야 된다고

 

그렇게 밥을 먹고 갔더니... 그 사람 제가 빼놓은 폐물만 챙겨서 집에서 나가고 없드라구요

 

엄마랑 이모랑은 짐을 싸면서 시부모님이랑 욕이 오가면서 싸우고

 

엄마는 칼로 신혼여행때 입어라고 사준 오빠야 잠옷이며 속옷을 다 찢었어요

 

신혼여행때 찍은 사진으로 만든 시계며 결혼 액자며 다 부수고..

 

그리곤 집으로 왔어요..  

 

 

애기는 달이 차서 지금은 지우지도 못하고

놔서 그 집에 주자고 엄마가 그러네요 그리고 소송 걸꺼라고..

내일은 변호사 상담 받으러 가요

 

 

그 사람 그렇게 나한테 못됬게만 한 사람인데

그사람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네요

항상 전 맞고 사는 사람들 보면서 병신같이 왜 못헤어지고 저러고 사냐고 말했어요

그 사람들 마음 이제 조금 알꺼같네요

 

엄마가 다시 돌아가고 싶냐고 물어보더군요

아니라고 내가 미쳤냐고 말은해도

혼자 방안에 있으면 눈물만나네요

생각보다 그사람 자리가 컸나봐요 잘지내고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 걱정되고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렷고 지금 그 사람이 너무 보고싶어요

도라이 병신인가봐요.. 발신자 번호 안뜨게 해서 전화해서 목소리라도 한번 듣고 싶은데

그럴 용기가 안나네요.. 난줄 알까봐..

타임머신이 있다면 그날밤으로 돌아가서 이쁘게 그냥 안고 이렇게 자고 싶어요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내일.. 아니 12시 지났으니 오늘 이네요..

오늘 변호사도 만나러 가야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젠 돌이킬수 없는데.. 내가 이렇게 까지 하면 그 사람 다치지 않을까 병신같은 걱정만 하고 있네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두서 없이 썼네요..

긴글 읿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월 23일 결혼.. 1월 15일 우리 헤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