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자친구가 군대간 이후..

음.2007.01.19
조회326

저 군대간 남자친구를 기다려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7개월가량 사귄후 지금은 군대간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구요...

 

저는 04학번이고 남자친구는 05학번인데 빠른이라서 87이에요.

남자친구가 키도작고 기범이같은 생김새인반면(남성미보다는 약간 꽃미남형)

전 키 168정도에 쫌.. ;;;

귀엽지도 이쁘지도 않고 제가보기엔 쫌 겉늙어보이고 4가지없는인상;ㅠㅠ

그래서 걱정이죠.

 

저는 정말 제대할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제대하면 2학년 2학기로 복학하고

저는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고 있거나 그러겠죠..

알기로는... 복학생들은 어린여자애들을 좋아하죠?

어린여자애들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저는 지금도 겉늙어보이는데

그때가 되면 회사다닌다 어쩐다하면서 옷입는 스타일도 좀 성숙해보일테고..

남자친구는 빈티지스타일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캐주얼한거.

(남자친구한테 맞춰서 캐주얼하게 입어도 충분히 이모같은데 ㅠ)

남자만 득실거리는 군에있다가 학교다니면 이쁜후배아니더라도

어린게 귀여워보이고 파릇해보이고 자기랑 비슷한 스타일인 여자만나면

더 마음 가고 그럴것 같거든요..

 

그래서.. 군대 몇일날 간다고 알려준 날부터 계속 고민했어요.

입대하기전에 헤어질까. 정말 많이 좋아해서..헤어지는거 무섭지만.

2년을.. 그아이만 바라보고 기다리다가 헤어지면 헤어저서 슬픈거보다 배신감이 더들어서

좋았던 날들마저 나쁘게 기억하게 될까바..

입대전 헤어지고 입대후에도 지금처럼 서로 좋아하면 다시 만나는게 어떨까..

그게 서로에게 부담도 덜하고..

만약에 마음이 바뀌더라도 서로마음에 대한 책임감이나 죄책감이 덜할것 같아서요..

근데 제 생각과는 다르게 입대전 헤어지게되면 영원히 다시 못볼것 같아서 이렇게 됬어요..

 

남자친구를 못믿어서가 아니에요.

2년전 1살어린 05학번이랑 1년을 사귀었는데

"너 지금은 나좋다고 아무리그래도 06학번들어오면 나 눈에도 안들어올껄"

이런말 했을때 자기는 어린애들 싫다고 정말 철썩같이 믿게 만들더니

06학번 입학하는 3월달에 바로 신입생이랑 놀아나더라구요.

제가 그때 충격을 너무 많이 받앗나바요.

또 그렇게 될까바. 그때같은 상처를 또 받게 될까바 무서워요.

 

남친 싸이비밀번호를 알아서 밤에 잠도 안오고

비밀방명록으로 친구들이랑 무슨 얘기를 하나 봤는데..

그냥 방명록은 거의 남자만 잇엇거든요. 그래서 .. 공대니깐 아는 여자가 별로 없나보다..했는데

비밀방명록에 여자후배들이랑 완전 절친인거에요.

남자친구가 귀엽상하고 어린애들취향처럼 생겼으니

후배들이 많이 따르는것 같은데..

복학후에도 어린애들이 남자친구한테 저렇게 친하게지내려고하고 그러면

당연이 마음이 동하지 않을까요???ㅠㅠ

 

나중에 큰상처를 받기전에 지금 힘들더라도 생이별하는게 나을까요.

지금 헤어지면 서로 힘들긴 하겠지만 나쁜감정없이 헤어졌으니 서로에 마음속에 박혀잇긴하겠죠.

서로 아쉽고 지저분한 모습이 있지 않으니..

근데 제대후에 남자친구 마음이 사라저서 헤어지게되면

나를 언제 좋아하긴햇었나.. 그냥 나라는 사람존재까지 잊혀지고 사라지게되잔아요.

그럼 저는 배신감과 더큰 상처가 생길테구요...

 

아직 닥치지도 않고

일어날지 아닐지 모르는 아픔때문에 지금에 사랑하는사람과감정을 끈어버리는거

바보같은 생각이라는거 알지만

전에 한번 당해보고 그 슬픔이 얼만큼아픈건지 알고 나니깐

앞뒤보지않고 무작정사랑하는 열정적인 사랑이 되지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