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탄 왕자 사로잡기..!!

for prince2003.04.10
조회1,576

 어디서부터 애기를 해야할지.....

전 현재 24살의 여자구여..현재 건설업체에서 일하고 있답니다..

사건은 3개월쯤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희 사무실에는 저를 포함4명의 여직원이 있답니다..

제일 왕언니가 27이구여,그 다음이26 그다음이 저 그리고 막내가 23이랍니다...

저희가 본사구여...여러 현장이 있져....건설회사라서..거의다 남자구여..거의 유부남...^^;;

 

한 현장에 김대리님이 있는데...

하루는 저에게 소개팅할 생각이 없냐구 하더군여....

김대리님은 28살이구 현재는 미혼이지만 애인이 있구여....

친구중에 괜찬은 애가 있는데...소개팅할생각 없냐구 하더군여....

 

솔직히 안내키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울사무실 막내를 시켜주기로 합의를 보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약속한 그날 약속장소인 삼겹살(?)집으로 향했져....

아무리 그래도 첫만남인데..삼겹살집이라...동생이 투덜거리는걸 겨우 달래서

데리고 갔져....삽겹살집에 들어서서 대리님을 찾았습니다...헉 그순간 전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대리님 옆에 정말 제가 꿈꿔온 사람이 앉아 있는거였습니다..^^;;

 

순간 때늦은 후회를 했져....

시켜준다고 할때 내가 하는건데 하구여..

아흐 이뇬의 인생은 왜이리 박복한지.....

 

뛰는가슴을 진정시키고,그쪽으로 갔져.....

정말 눈이 부시더군여....가까이서 보니 정우성이랑 개콘에 우격다짐 이정수를 섞어놓은거 같더군여..

 

최대한 조신한척하며..앉았습니다...

옆에 동생을 보니 입이 귀에 걸려 있더군여...아으...박복한 나의 인생이여....

 

대리님:소개팅 장소치고는 장소가 좀 그러죠??

저:..아녀 괜찬아여....

막내:아녀 저 삼겹살 무지 좋아해여......^^*

       (헉 아깐 옷에 냄새밴다고, 온갖 인상을 쓰더니 전 여우같은뇬..^^;;)

대리님:근데 애는 왜이렇게 안오지???

           주인공이라고 늦게 오남???

저:(오잉...!그럼 이 킹카는 누구란 말인가??)

     순간 옆을 보니 울막내 인상이 순식간에 변하더군여....

      1등된 로또복권 유효기간이 지난걸 발견한듯 허탈해하더군여...어찌나 고소하던지..

      2분뒤 그 주인공이 왔습니다...그냥 평범해보이는 사람이더군여...

     근데 그님 옆에 있으니깐...정말 없어보이더군여...ㅋㅋㅋ

대리님:여기가 오늘의 주인공 박OO,그리고,여긴 최OO

박OO:안녕하세여....

저 :네 전 주선자구여...앤 우리 사무실 막내 서OO에여..잘해보세여...

막내:(마지못해)안녕하세여......

 

그렇게...저와 저의 왕자님과의 만남은 시작 되었답니다.........

 

대리님:오널 원래 박OO만 나올려고 했는데....

           최OO를 못본지 오래되고 해서 다들 친구라 같이 불러서여..괜찬죠???

막내:네..괜찬아여.....

 

 술이 몇잔 돌고..........

 

막내 자기 파트너를 잊은채....나의 왕자님에게 온갖 눈웃음을 치고 있더군여...

술잔이 비자 마자 잽싸게 채워주는건 기본이구여........

 

막내:최OO오빤 애인 있죠????(나참 언제봤다고 오빤지...요즘 것들은 안돼...)

최OO:없는데요....

막내:정말요???있으실거 같은데......

대리님:애 애인 없어여......

막내:왜요?????(없다는데 왜는??)

 

최OO:지금 여자사귈 상황이 아니라서여.....

         (오잉...몬소리지...?)

대리님:애 지금 공무원시험 공부하거덩여.....

막내:아..하 그렇구나....힘드시겠네여????

       (이젠 대놓고 꼬리를 흔들더군여.....)

최OO:그냥 글쵸...

 

대리님은 운전땜에 술을 안마시고,저도 가슴이 떨려서 애써 술을 참고 있었고,

박OO 나의 왕자님인 최OO그리고 울 막내만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벌써 9병째를 마시고 있더군여..

 

첫인상은 불치병인 왕자병이 있을거 같았는데...애기를 해보니 더 맘에 들더군여....

무지 웃기고...무지 순진하고...딱 저의 이상형이더군여.....

 

그렇게 1차를 마시고 2차로 호프집에 갔습니다.....

저의 왕자님은 그렇게 소주를 마시고 멀쩡하더군여.....

박OO는 반쯤 간 상태구여...하긴 자기도 속이 속이 아니겠져...

자기 소개팅하러 나왔는데..울막내가 최OO에게만 눈길을 주고 있으니....

 

호프집에서.........

 

대리님:야 최OO야 간만에 나오는데 술 마니 먹고 스트레스 풀고 가라....

           그래야..또 공부하지.....(헉 울 왕자님 몸 상하면 우짜라고...)

최OO: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술이 좀 안 받네.....

         (헐..그렇게 마신게 술이 안받았어였다니...^^;;)

막내:오빠...오빠라고 해도 되져???(에고...이뇬이 )

최OO:네 그러세여....

         그러더니 탁자위에 있던 나의 왕자님을 핸폰을 든다...그러더니 그걸로 자기 폰으로 전화를 하는

         울막내....에휴 이걸 그냥......다들 애기 한다고 나 외에는 못본거 같았다.....

 

 

그뒤부터......울사무실에는 왕자님을 차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는데..........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