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배신하고 이 애랑 사겨도 될까요??ㅠ

....2007.01.21
조회392

전 21살 남자입니다

 

고등학교때 친한친구(남자)가 있었습니다

 

같은대학 같은과를 지망하기도해서 같이공부하면서

 

둘다 결국 같은곳을붙게 되어서 또 같이다니게되었죠

 

그렇게 OT때 저희랑 가까운데 사는 여자애를 알게 됐습니다

 

결국 학교를 셋이 같이다니게되었죠(저희는 인천, 학교는 서울)

 

그러다가 9월인가 10월달 하여튼 가을에 제 친한친구가 술자리에서 저한테 그러더군요

 

"나 □▲(같이다니는 여자애)가 너무좋다....." 

 

저는 깜짝놀라기도하고 괜시리 기분좋더군요

 

이런거 원래 잘 말안하는놈인데 저한테 말한거보면 되게 좋아하는거같더라구요

 

전 그러냐 하고 조용히 얘기들어주고 술잔을 기울였죠

 

그러고 별 맘에안두다가 다다음날인가 학교나가서 그애보니깐 그말이 생각나더라구여

 

그래서 수업다끝나고 집에갈때쯤 전 오늘부터 알바하러가야되니깐 너희둘이 다니라고 하면서

 

빠져주고 그후로계속 혼자 쓸쓸히 ㅠㅠ 집에갔습니다 심심하긴했지만 친구가 잘되길 기도하면서

 

최대한 둘만 있는시간을 나름대로만들어줬죠

 

그러고 몇주뒤에 둘이 저희집에 놀러와서 서로 사귄다는얘기를 기쁘게하덥디다

 

저도 덩달아 어찌나기쁘던지....

 

그후로 둘이잘사귀더군요 학교에서도 꼭 붙어다니고...ㅋ

 

전 덕분에 집에도 혼자가는 쓸쓸한생활을하게됐지만..ㅋㅋㅋ

 

그런데 11월말인가 그쯤에 □▲(같이다니는 여자애)가 저한테 술을먹자고 하더군요

 

그래서갔죠 근데 하는말이

 

"나 ○▼(고등학교때부터친했던 남자애)하고 잘 안맞는거같아......"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냐고 물어보니 사겨보니 이건 아닌데...라더군요

 

대충 얘기들어보니  ○▼(고등학교때부터친했던 남자애)가 □▲(같이다니는 여자애)를

 

너무 구속한다니 어쩌니 그러더라구요 싸이 남자일촌들도 다 끊고 핸드폰번호도

 

다 지우고그랬다더군요 그와중에 제껀 남겨뒀더라구요 -_-;;

 

제가뭐라할 입장은 아니니 그냥 잘 말해보라고 하면서 헤어졌습니다

 

그러다가 몇일뒤 밤에 또 부르더군요 집앞 놀이터인데 잠깐나와달라고

 

그래서 나가니 또 ○▼(고등학교때부터친했던 남자애)하고 트러블이 있었다면서 막 상담을하더라구요

 

날씨추우니깐 밖에서얘기하지말고 부모님안계시니깐 집에들어가서 말하자고하니깐 알았다더군요

 

동생한테잘말해서 동생밖에 쳐박히게하고 거실에서 진지하게 상담에 응해줬습니다

 

그러고 잘 달래서 집에보냈죠.. 그러고 바로다음날.............

 

학교에 있는데 점심시간에 부르더니 음식점에 끌고가더군요

 

왜그러냐고 하니 또 상담이랍니다...이떄부터 뭔가 좀 그랬죠 내일도 아닌데 내가이렇게까지

 

해줘도되는건가하고 그래서 나한테 얘기할게아니라 걔한테 직접얘기해서 잘 풀어보라고하니

 

살짝 박정하게 말하니 대뜸 제가 좋다고말하는겁니다

 

전 너무당황해서 한 10초?정도 가만히있다가 얘가 미쳤나 하면서 대뜸욕을하고 나와버렸습니다-_-;

 

그러더니 그날밤,다음날,다다음날 계속 저한테 저가좋다고하더라구요

 

왠지 ○▼(고등학교때부터친했던 남자애)랑 만나면 자꾸 너생각이 난다고하면서..

 

전 또 이런상황이되다보니 마냥 박정하게 대할수는없더라구요...물러터져서그런가ㅠ

 

그래서 전 좋게말해서 좋게보내자는 심정으로 나도너가싫지는않지만 넌 그래도

 

○▼(고등학교때부터친했던 남자애)의 애인이니깐 나한테이러면안된다고하면서 하니

 

순순히 가더라구요.. 근데 저도 그날부터 은근히 얘가 좋아지더라구요 ㅡ;

 

○▼(고등학교때부터친했던 남자애)도 □▲(같이다니는 여자애)가 절 좋아하고있는건 아나보더라구요

 

근데 상담하고 그러는건 모르는것같았고..

 

다음날에도 계속 제가좋다고 사귀자고하고..

 

전 제가봐도 얼굴이잘생긴것도아니고 뭐하나 남들보다 특출난건없는데

 

이런 여자애한테 일방적인 구애(맞나?)를 당할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ㅜ 계속 이런 고백을받으니 마음이 흔들리네요...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