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안되는 내남친ㅡㅡ

사랑을찾아서2007.01.21
조회690

보름잘지내나 싶더니..또 싸워버렸습니다.

제남친과저는 7살차이,, 나이차가 좀많이지죠??

남친이 더많구요,,사귄지 1년좀 안됬구요.

저희는 도통 대화를 하면 싸우게되요.정말 미치겠어요.

나는 내남친에게, 내남친은 저에게 잘못이있다고 서로따지고싸우는데,,

대체 누구의 인내심부족이고, 잘못말하고있는지..

너무답답해서...몇자라도 풀어봅니다ㅠ

 

대략 발단은 이렇습니다.

제남친은 지금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고있는..백수입니다.

몇일전 조그맣게 가게를 하고있던 남친의 친구가 한달정도만 봐달라고 했대요.

제남친이 그얘기를 저한테 하더군요.

곰탱(편의상 제남친이라할꼐요)- "나, 친구가 몇일 가게봐달라고해서,한달정도 가게봐주는일 할수도있다.알고있어.."

나- " 가게? 언제부터봐주는데.."

..이런저런거 물어보구,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게 1주전정도 됬구요.

솔직히 전 그일 안해으면 하는 생각이었고,,남친한텐 말안했습니다.

별탈없이 지내다가 몇일전,,

제남친,그친구가게봐주는일로 친구와 술마신다며..저와  통화를 하고있었습니다.

나- " 그래서 일은어떻게됬어?"

곰탱-" 응 얘기 끝났어,, 그냥 한달정도 봐주는걸루,,별로 힘든일아니니까 이참에 돈이라도

      쫌벌구 어쩌구저쩌구,,,"

그러구 통화끝냈는데,,

저, 솔직히 기분안좋았습니다.

명색이 여친이고 결혼까지 생각하며 진지하게 만나고있는데..저한텐 아무런상의없이

얘기다끝났다고,,통보하는식으로 말하는데 좀 서운하더라구요.

티는 안냈습니다.

사귀면서 이런일 종종있었어요,제남친이 고집도좀세고 자존심도많이 센편입니다.

이번에도 그냥넘어가기에 제가 기대는 마음이 컸는지..

통화하면서말해버렸어요

나- " 오빠,일하게된거 나한테 말이라도 물어보고 같이 상의하고,, 그래야되는거아냐?

     나솔직히 섭섭했어,

최대한 안싸울려구 좋게 밝은목소리로 말했죠.

곰탱- " 저번에 말했자나, 무슨 평생직장도아닌데 뭘상의하고해 "

나 -" 저번에도 통보수준이었지 ,언제 나하고 상의한번했냐.. "

곰탱 -" 야,너또 트집이야? 몇일 안싸우고 잘넘어가나했더니,,왜또 시비거는거야대체 "

정말 뚜껑열릴뻔했어요.

매번 대화할때마다 저렇게 얘기해서 싸움이되거든요.

전 최대한 안싸울려고 섭섭하다,,이런늬앙스로 말한건데 트집이니,시비니운운하니저도 슬슬열받더군요.

결국 또 싸워버렸어요.

제남친도 입장이야있죠, 다른중요한일도 아니구 잠깐봐주는일이라 그냥 하기로한거다,왜 자꾸 사사로운걸로 시비걸어 싸우게하냐,정말 어리다,철없다등등..평소싸우면 늘 나오는 레파토리 ~!

정말짜증나요.전대화가하고싶다고요,

아무리 남친입장에서 사사로운일이라도 예의상이라도,,한번 물어봐주고,,이런마음가짐을 원한건데,,

제가 너무 제 입장만 생각해서 말한건가요?최대한 좋게,안싸울려고 대화를 시도한건데,

곰탱은 얘기도 안들어볼려하구,짜증부터내요,

결국 내목소리도 커지고 또싸우고,,중요한건 이런일이 싸우는일에 거의 대부분을차지한다는ㅡㅡ

대화가 안되니까,,답답하고

서로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지만..결혼까지 생각하지만..

결혼해서도 이렇게 대화안되면 그땐어떻게해요?

생각하면할수록 윽박지르던 제남친이 얄밉고 화도나고,,한편으론,,일자리못찾고 힘들어하는 남친생각도나 미안한맘도 살짝들고,,내가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모자란여인내가 넉두리 한바탕 하고가요ㅠ

연애고수님들,,도움부탁드릴꼐요~현명한 여자가되게 해주세요~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