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바빠서 한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예전에 선을 봤거든요. 상대자 분 이름이 지우현이 되겠습니다라는 말에 혹해서.. 덜렁덜렁 가봤더니.. (아 글쎄, 저녁답에..안하던 맛사지도 하고..머리도 좀 말고 그렇게 기대만빵) 하고 갔더니.. 지우현 아저씨는...그야말로 순박함이 철철 넘쳐서.. 외모는 나도 너무 평범하므로...상대방에게 기대하면 안되는걸 알지만...지만..지만.... 지만.... 눈은 빨갛고...머리..약간 대머리에..숱이 너무너무 적고..게다가 곱슬곱슬.. 나 정말 속물인거 있죠...약간 실망을 했더래요.. 그래...남자는 외모가 다가 아니야라며....마음을 다잡고.. 상대방 분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그래도 주선자분의 입장이 있으므로... 교양있게 대답하고 밥먹으러 가자길래..덜렁 따라갔답니다. 매뉴는 낚지 볶음... 그런데 그 낚지 볶음이 너무너무너무...진짜 너무너무 맛있는 겁니다. 그렇게 맛있는 밥은 일년에 몇 번 먹기 힘든데..배도 고팠지만... 반찬이 정갈하고 깔끔하고..입에짝짝 붙는 겁니다. 그래서..밥 한공기를 개눈감추듯 먹고..또 한공기를 더 달래서 먹고.. 낚지볶음을 상치에 싸서도 먹고...양배추에 싸서도 먹고.... 젓갈이 맛나길래..젓갈을 밥에 척 얹어서 냠냠 비벼먹고... 양념게장을 와삭와삭 씹어먹고..쪽쪽 빨아먹고.. 암튼...맛나게 먹었지요.. 그래서 나는 밥이 맛있고...또 대화가 겉돌지 않았기에.. 에이....주선자분 말이..돈도 잘벌고 성격도 좋다는 그런 언질도 있었고.. 그래... 지우현씨에게 시집을 갈꺼야꺼야...이렇게 생각을 했는데..말입죠.. 그런데 전화가 안오는 겁니다요....나도...자존심이 있지..안했죠.. 그러고 바빠서..잊어버리고 있었는데.....오늘 생각이 났네요... 내가 밥을 넘 먹었을까요?
갑자기..생각이 나네요.... 지우현씨..
ㅎㅎㅎ
바빠서 한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예전에 선을 봤거든요.
상대자 분 이름이 지우현이 되겠습니다라는 말에 혹해서..
덜렁덜렁 가봤더니..
(아 글쎄, 저녁답에..안하던 맛사지도 하고..머리도 좀 말고 그렇게 기대만빵)
하고 갔더니..
지우현 아저씨는...그야말로 순박함이 철철 넘쳐서..
외모는 나도 너무 평범하므로...상대방에게 기대하면 안되는걸 알지만...지만..지만.... 지만....
눈은 빨갛고...머리..약간 대머리에..숱이 너무너무 적고..게다가 곱슬곱슬..
나 정말 속물인거 있죠...약간 실망을 했더래요..
그래...남자는 외모가 다가 아니야라며....마음을 다잡고..
상대방 분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그래도 주선자분의 입장이 있으므로...
교양있게 대답하고 밥먹으러 가자길래..덜렁 따라갔답니다.
매뉴는 낚지 볶음...
그런데 그 낚지 볶음이 너무너무너무...진짜 너무너무 맛있는 겁니다.
그렇게 맛있는 밥은 일년에 몇 번 먹기 힘든데..배도 고팠지만...
반찬이 정갈하고 깔끔하고..입에짝짝 붙는 겁니다.
그래서..밥 한공기를 개눈감추듯 먹고..또 한공기를 더 달래서 먹고..
낚지볶음을 상치에 싸서도 먹고...양배추에 싸서도 먹고....
젓갈이 맛나길래..젓갈을 밥에 척 얹어서 냠냠 비벼먹고...
양념게장을 와삭와삭 씹어먹고..쪽쪽 빨아먹고..
암튼...맛나게 먹었지요..
그래서 나는 밥이 맛있고...또 대화가 겉돌지 않았기에..
에이....주선자분 말이..돈도 잘벌고 성격도 좋다는 그런 언질도 있었고..
그래... 지우현씨에게 시집을 갈꺼야꺼야...이렇게 생각을 했는데..말입죠..
그런데 전화가 안오는 겁니다요....나도...자존심이 있지..안했죠..
그러고 바빠서..잊어버리고 있었는데.....오늘 생각이 났네요...
내가 밥을 넘 먹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