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색 때문에 있었던 황당한기억... 나두나두..

까만나2007.01.22
조회606

톡에있는 글을 보고 저도 옛날에 있었던 몇가지 일이 기억나서 써봅니다.

참고로 저는 여자이고, 화장은 잘 안하고 다닙니다.

 

*첫번째 사건*

 

학교 다닐때 호프집 서빙 알바를 할때 였습니다.

손님으로 온 어떤 남자두분...

주문받으러 가는데 보니까 둘중 한명이 제가 아는 사람인겁니다.

 초등학교 동창의 형이었져. 

 근데 그 사람이랑 저랑 말을 해본적도 없구, 그냥 '아는 사람이다'이런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전 원래 사람기억을 잘 하는 편이구여. 아마도 그사람은 절 모를 것으로 확신했습니다.

 

테이블 앞에 가서

나:주문하시겠어여?내 피부색 때문에 있었던 황당한기억... 나두나두..

그남:(힐끔힐끔)

나:(날 알아보나?)

그남:한국말 잘하시네여...

나: ^^;;;;;;;; 한..국..사..람..이니까여....ㅠㅠ내 피부색 때문에 있었던 황당한기억... 나두나두..

 

*두번째 사건*

졸업하고 취직을했는데, 공단지역이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공단에 가본분들은 아시겠지만, 걸어다니는 사람 많이 없구, 가끔씩 걸어다니는 사람은 외국인 근로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늦은 시간은 살짝 무섭기도 합니다.

저도 원래는 차로 다니지만 , 운동삼아 걷기로 하고 한명을 꼬득여서 같이 걷고 있었습니다.

 

뒤쪽에서 한대의 차가 점점 다가옵니다.서는것 같습니다.

친구와 나: 자식들 이뿐건 알아서...ㅋㅋㅋㅋㅋ

운전자:( 창문을 내린다)

조수석인: 외국인이자나.. 그냥가....

나: 내 피부색 때문에 있었던 황당한기억... 나두나두..

친구:푸하하하하하.....내 피부색 때문에 있었던 황당한기억... 나두나두..

 

아주 돌아 버리겠습니다.

남친집에 인사갔는데, 국제결혼은 절대 안된다고 하시면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