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에 보면 우리 다이어리라고 해서 친구 5명이서 쓰는 다이어리가 있다. 간만에 새글이 올라왔길래 봤더니 남친이 써놨네 ㅋㅋㅋㅋ 난 디게 웃겼는데,,,,, 뭐 안웃으면 대략난감;;; 참고로 남친의 별명은 머리괴물이다.;;; 오늘은 퇴근길에 이발을 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구 사람들 참 많드라.. 운이 좋아서 자리는 빨리 잡았다... 칼퇴근의 위력 ㅋㅋㅋ 출근시간은 늦을수 있지만 퇴근시간만큼은 1초도 용납할수 없다!! 꼭~ 인간들중에 퇴근시간 10분 냄겨놓고 저나질하고 회의질 하는 것들이 있는데 완전 짱난다. 부셔버리고 싶다.. 내가 다니는 헤어샵은 "나이스 가이" 다 뭐 체인점이라 아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제대하고 쭉다녔으니까 나도 단골이라면 단골인셈이다. 이제 쥔장 아저씨도 알아본다... 2년만에 ㅋㅋㅋㅋ 그렇게 조용히 앉아있는편도 아니였는데 아저씨는 여태까지 왜 날 생깔을까.... 손님이라도 부끄러워서?? ㅋㅋㅋ 설마.... 암튼 난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예쁜 아가씨 앞에 앉았다. 젊은 사람이니까 나름 쌈박하게 해주겠지....... 믿었다..... 허나... 아가씨 : "어떠케 잘라드릴까여~~" 나 : "뭐.. 설 전에 한번더 잘라야 하니까 조금만 짤라주세여~" 아가씨 : "예~" 뭐 더 물어보는것도 없구 하고 션하게 대답을 잘하길래.. 난 믿었다.. 큰가위질 소리가 나고 바리깡의 소리가 났다.. "잉~~~" 바리깡의 소리가 귀 근처로 왔다... 난 이상하다... 귀 근처로오면 오싹하다.. 아가씨가 이상하게 볼까봐 이를 악물고 아무렇지 않은듯 참았다.. 바리깡소리가 나의 사랑스런 구렛나루 근처에서 한참을 있었다.. 설마.... 요즘에 누가 그렇게 자르겠어........ 믿었다.. 반대편 머리를 자르길래 감았던 눈을 지그시 떴다.... 아뿔싸................. 저 맨들맨들하고 푸르스름한 옆머리의 정체는 뭐란 말인가.... OTL. 이미 말을 해도 소용없다.. 반대편도 똑같이 자를수밖에... 개성을 살려서 한쪽만 냄길수도 있지만... 내가 그러고다니면 욕먹는다... 평범하게 하고 다녀도 욕먹는 판인데....;;;; 오늘 회사의 박대리라는 사람도 이발을 하고 왔었다.. 전형적인 상구머리.. 우리 고등학교때 유행하던 돌려치기 ;;; (상구머리 : 윗머리는 그대로 두고 옆머리랑 뒷머리를 푸르스름하게 살라서 마치 뚜껑같은 머리모양) 박대리랑 커피한잔하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저인간은 왜 저렇게 머리를 자르고 다니는걸까.. 나이도 계란한판인데...." 특히 거슬리는 부위는 푸르스름한 구렛나루!! 남자의 상징인 구렛나루를 왜.... 이해할수 없었다... 그런데.. 내가 지금 그모냥이다...ㅠㅠ 신은 가혹하기도 하시지... 왜 나에게 이런시련을... 그래도 다행인게 난 그정도 뚜껑을 아니다.. 5미리 정도는 냄겨줬다 이게 그사람의 미적 감각이라면 내가 너그러이 이해해줘야지.. 난 성품이 훌륭해서 머리도 잘자란다... 한달 정도면 말끔히 해결할수있다.. 뭐.. 나랑 어울리지는 않지만 야한것을 접하면 머리가 빨리 자란다하니 어쩔수없이 한번 의지해볼까 하는 맘도 든다.. 머리를 감고 거울을 봤는데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라 어색했다.. 어떻게 보면 어려보이는것 같기도 한데... 한편으로 아저씨 같다는;;; 사실 아저씨쪽에 더 가까운것처럼 보였다.. 나이스가이를 나오면서 난 나에게 최면을 걸기 시작했다... "나는 귀엽다... 초딩같애 보인다.. 나는 귀엽다... 뚜껑도 잘어울린다..." 나름 최면에 걸렸다... 난 나한테도 귀가 얇다....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 집으로 들어갔다.. "오라버니 오셨따~~!!!!! " 누나한테 외쳤다... 늘 그렇게 퇴근한다. 우리 작은 딸은 직장이 코앞이라 20분도 안걸린다... 착실한 작은딸은 언제나 집을 지킨다... 부모속 안썩여서 좋긴하지만 남친속은 꽤나 썩었을듯 싶다.. 나같으면 헤어졌을지도 모른다.. 날 보자마자 누나가 누나 : 어! 머리 잘랐네~ 나 : ㅇㅇ 누나 : 야~ 너 삼춘같애 ㅋㅋㅋ 막내 작은아빠 ㅋㅋㅋㅋ 나 : 귀엽지 않아?? (^^*) 누나 : 응 아저씨 같애 ㅋㅋㅋ 너 완전 아저씨다~~ 나 : 남자의 생명은 구렛나룻데 이렇게 잘라나버렸어...ㅜㅜ 누나 : 너 남성미 없어~ 니가 남자냐?? 나 : ... 누나 : 하긴.. 여성미도 없다 ㅋㅋㅋㅋ 나 : ... 누나 : 그렇다고 중성미의 신비로움이 있는것도 아니구... ㅉㅉㅉ 넌 어떠카냐~~ ㅋㅋㅋ 나 : 난 부담스럽지 않은 만만한 외모가 있자나 ㅋㅋㅋㅋ 누나 : ㅉㅉㅉ 누나한테 좋은소리 들으리란 기대도 없었지만 한풀꺽였다... 젤을 바르면 좀 낫겠지... 암~~!! 내일은 잴을 바르고 출근해야겠다. 다시 거울을 보니까 나름 깔끔하니 괜찮타!!!!!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좋네!!!! ㅋㅋㅋㅋㅋㅋ
남친의 일기 ㅋ
미니홈피에 보면 우리 다이어리라고 해서 친구 5명이서 쓰는 다이어리가 있다.
간만에 새글이 올라왔길래 봤더니 남친이 써놨네 ㅋㅋㅋㅋ
난 디게 웃겼는데,,,,, 뭐 안웃으면 대략난감;;;
참고로 남친의 별명은 머리괴물이다.;;;
오늘은 퇴근길에 이발을 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구 사람들 참 많드라..
운이 좋아서 자리는 빨리 잡았다... 칼퇴근의 위력 ㅋㅋㅋ
출근시간은 늦을수 있지만 퇴근시간만큼은 1초도 용납할수 없다!!
꼭~ 인간들중에 퇴근시간 10분 냄겨놓고 저나질하고 회의질 하는 것들이 있는데 완전 짱난다. 부셔버리고 싶다..
내가 다니는 헤어샵은 "나이스 가이" 다
뭐 체인점이라 아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제대하고 쭉다녔으니까 나도 단골이라면 단골인셈이다.
이제 쥔장 아저씨도 알아본다... 2년만에 ㅋㅋㅋㅋ
그렇게 조용히 앉아있는편도 아니였는데 아저씨는 여태까지 왜 날 생깔을까.... 손님이라도 부끄러워서?? ㅋㅋㅋ 설마....
암튼 난 수많은 경쟁률을 뚫고 예쁜 아가씨 앞에 앉았다.
젊은 사람이니까 나름 쌈박하게 해주겠지....... 믿었다..... 허나...
아가씨 : "어떠케 잘라드릴까여~~"
나 : "뭐.. 설 전에 한번더 잘라야 하니까 조금만 짤라주세여~"
아가씨 : "예~"
뭐 더 물어보는것도 없구 하고 션하게 대답을 잘하길래.. 난 믿었다..
큰가위질 소리가 나고 바리깡의 소리가 났다.. "잉~~~"
바리깡의 소리가 귀 근처로 왔다...
난 이상하다... 귀 근처로오면 오싹하다..
아가씨가 이상하게 볼까봐 이를 악물고 아무렇지 않은듯 참았다..
바리깡소리가 나의 사랑스런 구렛나루 근처에서 한참을 있었다..
설마.... 요즘에 누가 그렇게 자르겠어........ 믿었다..
반대편 머리를 자르길래 감았던 눈을 지그시 떴다....
아뿔싸.................
저 맨들맨들하고 푸르스름한 옆머리의 정체는 뭐란 말인가.... OTL.
이미 말을 해도 소용없다.. 반대편도 똑같이 자를수밖에...
개성을 살려서 한쪽만 냄길수도 있지만... 내가 그러고다니면 욕먹는다... 평범하게 하고 다녀도 욕먹는 판인데....;;;;
오늘 회사의 박대리라는 사람도 이발을 하고 왔었다..
전형적인 상구머리.. 우리 고등학교때 유행하던 돌려치기 ;;;
(상구머리 : 윗머리는 그대로 두고 옆머리랑 뒷머리를 푸르스름하게 살라서 마치 뚜껑같은 머리모양)
박대리랑 커피한잔하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저인간은 왜 저렇게 머리를 자르고 다니는걸까.. 나이도 계란한판인데...."
특히 거슬리는 부위는 푸르스름한 구렛나루!!
남자의 상징인 구렛나루를 왜.... 이해할수 없었다...
그런데.. 내가 지금 그모냥이다...ㅠㅠ
신은 가혹하기도 하시지... 왜 나에게 이런시련을...
그래도 다행인게 난 그정도 뚜껑을 아니다.. 5미리 정도는 냄겨줬다
이게 그사람의 미적 감각이라면 내가 너그러이 이해해줘야지..
난 성품이 훌륭해서 머리도 잘자란다... 한달 정도면 말끔히 해결할수있다..
뭐.. 나랑 어울리지는 않지만 야한것을 접하면 머리가 빨리 자란다하니 어쩔수없이 한번 의지해볼까 하는 맘도 든다..
머리를 감고 거울을 봤는데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라 어색했다..
어떻게 보면 어려보이는것 같기도 한데... 한편으로 아저씨 같다는;;;
사실 아저씨쪽에 더 가까운것처럼 보였다..
나이스가이를 나오면서 난 나에게 최면을 걸기 시작했다...
"나는 귀엽다... 초딩같애 보인다.. 나는 귀엽다... 뚜껑도 잘어울린다..."
나름 최면에 걸렸다... 난 나한테도 귀가 얇다....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
집으로 들어갔다..
"오라버니 오셨따~~!!!!! " 누나한테 외쳤다... 늘 그렇게 퇴근한다.
우리 작은 딸은 직장이 코앞이라 20분도 안걸린다...
착실한 작은딸은 언제나 집을 지킨다... 부모속 안썩여서 좋긴하지만 남친속은 꽤나 썩었을듯 싶다..
나같으면 헤어졌을지도 모른다..
날 보자마자 누나가
누나 : 어! 머리 잘랐네~
나 : ㅇㅇ
누나 : 야~ 너 삼춘같애 ㅋㅋㅋ 막내 작은아빠 ㅋㅋㅋㅋ
나 : 귀엽지 않아?? (^^*)
누나 : 응 아저씨 같애 ㅋㅋㅋ 너 완전 아저씨다~~
나 : 남자의 생명은 구렛나룻데 이렇게 잘라나버렸어...ㅜㅜ
누나 : 너 남성미 없어~ 니가 남자냐??
나 : ...
누나 : 하긴.. 여성미도 없다 ㅋㅋㅋㅋ
나 : ...
누나 : 그렇다고 중성미의 신비로움이 있는것도 아니구... ㅉㅉㅉ
넌 어떠카냐~~ ㅋㅋㅋ
나 : 난 부담스럽지 않은 만만한 외모가 있자나 ㅋㅋㅋㅋ
누나 : ㅉㅉㅉ
누나한테 좋은소리 들으리란 기대도 없었지만 한풀꺽였다...
젤을 바르면 좀 낫겠지... 암~~!!
내일은 잴을 바르고 출근해야겠다.
다시 거울을 보니까 나름 깔끔하니 괜찮타!!!!!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좋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