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만큼 참았던겁니다.

편지2003.04.11
조회187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1년 반 정도 만났었는데(아주 아주 예전의 이야기 입니다.)

만나는 동안 그사람이 내맘에 흡족한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생각하는것도 유치하고, 자신의 일이 있으면 나는 뒷전이고,

나 몰래 지 좋다는 여자도 만나고,

(아는 형이랑 같이 만났다던데 그 형이 그러더군요,

그 여자애보다 편지가 백배, 천배 낫다고..)

계속 참았지요. 그러다가 이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리해야겠다는 생각.

그래서 감정을 정리했었지요.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새로운 사람에게 감정이 안생겼지만, 좋아할려고 노력했지요.

근데 그렇게 하니까 되더군요.)

그렇게 정리 했어요.

지금은 생각하면 생각 할 수록 내 인생에서 그사람을 삭제 시킨일이

참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지금도 그렇게 유치하게 살고 있겠지요^^

사람은 상대적입니다. 그여자분이 힘들때 옆에 있어 주었나요?

정말 힘들어서 누구라도 붙들고 이야기하고 싶을때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 주셨나요?

따스하게 안아준 적 있나요?

꽃 같은거 말고 여자가 갖고 싶어하는 예쁜 목걸이나 반지를

마음을 담아서 선물한 적 있나요?

학생이시라면 이제 중간고사도 얼마 안남았고,

취업도 생각하셔야 겠네요.

그여자분은 잊으세요. 그게 그 여자분에게 당신이

줄 수 있는 마지막 사랑입니다.

취직을 하고 생활이 안정되면 또 다른 사랑이 생기겠지요.

새사람에게는 그렇게 해주세요. (누군지 좋겠네요^^)

내년 이맘때는 웃을 수 있도록 본인의 생활에만 충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