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니까... 학생남친 싫다는 여자친구...군대만아니였어도..어떻하죠..

love is.2007.01.23
조회9,346

  전올해 27살 여친은 26살입니다. 재작년 12월 초에 소개팅으로 만나 사귄지  1년2개월 정도

 

   됩니다.   전이번에  졸업반이구.. 여친은  작년에 졸업하구 현재 모항공사 다니구 있구요.

 

   처음 만났을때  밝고,참한 모습이  너무좋아서  재가 먼저대쉬해서 사귀었고~~ 사귀는 동안

 

   작은 트러블 몇개빼고는  서로많이 좋아하구.. 남들 부러워 할만큼  이쁘게 사겼습니다..

 

   근데 여친이  취업후부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네요...  직장이 잡히고  스케줄이 바쁘다보니

 

   만나고,전화통화 하는 횟수는 당연히 줄어들을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저역시  이해하구

 

   있구요.. 근데 어느날...여친이 스케쥴이 없다고 하길래... 재가  " 그래?.. 저녁에보자!!~ 보고싶다.!

 

   "이러니까  오늘 직장동료들이랑 약속있어... 이러더군요.. 그래서 "그래??.  우리안본지 6일

 

   정도됐는데..아쉽당!~.동료들이랑 술한잔 하는거야?.."  여친 " 아니..동료한명이 자기남친 친구

 

  들이랑...같이 보기로했는데 짝맞춘다고.. 자기랑 동기3명을 나오라고 했다더군요..."  살짝 기분이

 

  상했죠..."그래?..무슨 미팅도 아니고...훔.. 꼭 가야돼??."  여친   "어때..그냥 같이 노는건데..

 

  동기때문에 어쩔수 없어서 나가는거야... 그냥 술한잔 먹고.. 일찍들어올거야.. 이따 연락할께..."

 

 사실 별로였지만.. 속좁은 남자될까봐..그냥  잘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12시쯤 전화했더니

 

 아직 술먹고 있다더군요... 그래서 조금 화내면서... 차끊히기 전에 빨리들어가라고 했죠...

 

 1시간뒤 전화가 오더군요.. "오빠..미안! 애들이 자꾸잡아서..나빠지면 분위기 깬다고..근데..!!

 

 내동기 남친이  서울대  나온건 아는데.. 친구들이 다  사법고시 패스하거나  의사, 회계사 막이렇더

 

라.. 참대단한 사람들인거 같아..." 이러더군요... 그래서 그냥.. 그러나보다하고... 넘어갔습니다...

 

그후  보통 여친이 1주일이면.. 적어도 1~2틀 정도는 오프가 있었는데..  전에는 않그러더니..

 

만나자고 하면.. 계속 약속이 있다더군요...좀 섭섭하고 그래서.. "넌 나않보고싶어?... 난매일 보고

 

싶은데... 약속몇시에 끝나?..내가 맞춰서 대리러 갈께..잠깐 얼굴이래도 보자..."   여친, "늦게 헤어

 

질거같은데.. 만나기로 한사람이... 일이늦게 끝나거든..."    재가 "누군데??.또 동기?..." 

 

"아니..전에 친구남친볼때 나왔던 오빤데.. 자기친구랑 만나기로했는데... 친구는 여친이랑 같이

 

나오는데.. 자긴 아무도 없다고... 그래서 쓸쓸하다고 아는동생  대리고 나온다고  친구한테 말했다고

 

맛있는거 사준다고  보자고 해서... 그냥~~ 불쌍하잖아.. 밥만먹고 올거야..."  순간...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야..넌...여친보고 싶어도 못보는 남친은 않불쌍하고... 잘알지도 못하는사람 여친없이 혼자

 

나가는건 불쌍하냐??.. 도대체 누가먼저야??... 그사람이 의사,판사,회계사라도 되나보지??... 갑자기

 

왜이렇게  속물처럼 구냐?... 전엔 않그러더니... 전에 취업하기전엔 않그러더니.. 너진짜 이상하다고

 

그랬죠..." 그랬더니... "오빠 왜그래??.. 괜히 자격지심있어?... 그냥 전에안면도 있고.. 사람이 착해서

 

그냥..아는동생으로.. 만나주는거라고..왜 오바하고 날리야..그리고 속물?..어이없다.. 나기분 않좋으

 

니까.. 우리 나중에 통화하자... 하고 그냥 끊더군요...."  화가나서 3~4번 전화하니까 전화기 꺼놓더군

 

요.. 속상해서.. 저녁에 친구불러서... 술한잔하면서  얘기하면서 화를 달랬죠....

 

그후..몇번  전화해도 계속 않받더군요... 그냥..하루..이틀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3일있다가 문자가 한통오네요... 메일보냈으니까.. 읽어보라구..... 그리고.. 미안하다구...

 

메일내용은   " 우리 정말 처음에, 이쁘게사귀고..오빠가 나한테 정말 잘해줘서 너무좋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자기역시 많이 좋아했다고... 근데.. 어느순간부터... 자기가 그동안 하고싶은게 너무

 

많았는데.. 학생신분일땐 할수가 없었다고... 근데 지금은  자기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이제 하고싶었던 것들은 다할수 있게됐다고... 일도 바쁜데... 오빠한테 재대로 신경도 못써주고...

 

그런게 취업하고 나서 항상 미안 했다더군요... 그리고...아직 재가 졸업까지 1년이 남았고...그기간

 

동안 재대로 뒷바라지도 못할거 같고... 부담스럽다고....  솔직히...  자기주변 직장동기나 선배들봐도

 

학생남친 사겨서 오래간 사람못봤다고...  그만 헤어지자네요..... 

 

메일 받고나니... 정말..머리가 텅텅빈거 같고... 어이가 없네요.. 뒷바라지?...  여친 직장다닐때도...

 

만나면  전물론 학생이라 용돈받고 학교다녀서  어려웠어도.. 거이 6:4 수준으로 돈다내고 저입고

 

먹고,친구들 만날서 짠돌이 소리 들어가면서 모아서... 여친부담 않줄려고  진짜 노력했거든요....

 

그리고...재가  학생이라 돈부족하니까.. 자기는 돈을버니까.. 오빠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가 사겠다고 할때마다... 아무리못해도.. 재껀다 재가 냈습니다....

 

그리고.. 면세점가서  여친이 명품이랑  이것저것 살때.. 저한테.. 오빠도 모하나 사줄까?.하면 사주지

 

못하는것도....미안한데....부담스럽게 생각할까봐... 절대  필요없다고 하고 거절했는데.....

 

 재가 부담스럽다니...참...이렇게....

 

 갑자기  군대가서 보낸 2년2개월이란 세월이... 너무나 아깝게 느껴집니다...

 

 저도 군대만 않갔다면... 지금쯤  2년차로 열심히 직장다니면서... 쓰고싶은거 쓰고..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았겠죠....

 

....  아직..많이 사랑하고...보고싶고....

 

그리워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고민됩니다....  설득해서..다시 잡고싶은데......

 

전화도 안받고....휴......  답답하기만 하군요.... 악플보단 좋은리플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