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ㅠㅠ 제발요

eyeless2U2007.01.24
조회417

지인께서 부탁 하셔서..

조그만 동네 술집에서 일하게 되었습죠..

거기서 만난 알바생..

7살-_-차이구요;; 고등학교 후배네요;

제가 성격이..좀..그래서..존대를 해준게..

두어달 가까이;;(요즘엔 친해져서 반말 반,존대 반이지만)

암튼..그렇게 지금까지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친구놈들의 장난이었습니다

그 알바랑 같이 일하는 시간은 겨우 4시간..

그 사이에 친구들이 오면 꼭 한다는 소리가..

(충분히 들리는 목소리로)

잘 어울려,좋아하는거 티 너무난다,둘이 무슨 사이,등등등;;

자꾸 그러다보니 무진장 신경쓰이더라구요;;

덕분에..소문도 꽤 나버렸구요;;

 

참고로;;저 그 아가씨한테..별 마음 없거든요-_-

뭐..잘되면 잘 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고..정도?(외로운건 사실이니까;)

근데 제가 성격이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남한테 싫은 소리를 못해요

철이 없어서 일을 안하고 있어도

그냥 내가 하지 뭐..이러구요

또 여자들..특히 편한 동생들한테는 이거저거 잘해줘요

(근데 왜 여태껏 애인이 없는거지 ㅠㅠ)

얘한테도..먹을 것도 자주 사주고..문자도 종종 하고..시간대 안 맞으면 시간 바꿔주고..

사장님 생일때 선물 안샀다고 같이 샀다고 말해주고..통신사카드랑 민증도 빌려주고..;

부탁하면 많이 들어주긴 하는데

뭐..편한 동생이니까요

 

근데..이 아가씨 행동이 날이 갈수록 이상해요;;

자기가 작업거는 남자가 있어요

사귀지는 않아도..아마 좋게 진행중인걸루 알고 있어요..

그런데도..행동이랑 말하는게 저한테 떡밥을 던지는 듯한 느낌이 자꾸 드는거 있죠?

예를들어..

 

-작업거는 남자랑 영화본다고 시간대 바꿔줬더니 가게와서 하는 말이

"제 감기 가져가는데 동의해요"-뽀뽀라도 해줄까?-_-

-가게 놀러 온 아는 누나라곤 딱 한명밖에 없는데 그 누나 얘기만 나오면

"그 껴안던 언니","부둥켜안던 언니"-'그 언니'가 더 경제적이지 않냐?

-내가 감기 걸려서 죽을상이니까

"내가 옮긴건데..ㅋㅋㅋ..감기 도로 가져가 줄까요?"-당췌 무슨 말이더냐????

-전날 술 많이 먹어서 주방 이모한테 오뎅 국물 좀 끓여 달라구 하니까 문자질 열심히 하던 애가

"내가 끓여줄께요"-얼씨구??

-하등 아무 상관없는 대학얘기하다가(새내기 될사람이라)

(핸드폰 잡으며)"난 얘만 잡으면 돼"-자극하시는겨?

-주방이모가 저더러 술 많이 마시는 거 아니냐고 하니까

"여자친구가 없어서 그래요","외로워서 그래요"-당신이 그걸 왜 신경쓰는데!

-어쩌다보니 문자질하게 됐는데

"저 아파요 빨리 와요"-아프면 사장한테 말하지?-_-

그러면서 아프다 노래 불러가면서 갈 시간에 앞치마 안벗고 계기는건 뭔데?

-내일 영화 보러 간다는 나의 말에 정색을 하며

"볼 사람 있어요?"-보통 뭐 볼꺼냐고 묻는게 정석아냐?

 

또 뭐..

술안주 하라고 이거저거 말없이 챙겨주고..

조금은 과격한 장난(마시는 물에 소주타기,물뿌리고 혀내밀고 도망가기 등)

이런거야 좀 친해지면 누구나 다 그런거고..

 

그보다도..더 신경쓰이는게..

스킨쉽-_-;;;;;;;;;;;;;

아니 여자 입장에서..그런 소문이 나면..

더 조심해 하지 않나요?

-담배피러 간다하면.."가지마!"이러면서

온 몸으로 밀며 육탄으로 막질 않나

-가만히 있으면 뒤에서 어깨 혹은 가슴-_-으로 밀지않나

-지나가다 골반으로 툭 미는건 애교라고 치자

-내 엉덩이 때리는건 또 뭔데?- -

-신문볼때나 주방에서 나갈때 왜 그리 들이대는데?

옆구리 두어번 간질어주니까 그리 좋든?-_-

-지가 와서 괜히 들이대고 아야,가만있음 괜히 옆에 붙어서 문자질,지나가다 괜히 때리기,밀기

는 심심해 놀아줘라고 생각하겠는데

-주방 메모 적을때 꼭!!!내 있는거 뻔히 보이면서도

의자위에 무릎꿇고 올라가서 반쯤 기대갖구 위태위태 메모해야 되니?

 

장난치다가 뒤에서 어깨감고 안아버리는 형상이 나와도

우연찮게 좀 민망한데 터치가 가도

딱 봐도 얘가 그리 난한 애는 아닌데

둔한건지..아님 원래 지 성격이 그런건지..

또 그런 장난을 거니;;이거 참;;

 

오늘이 이 아가씨 일하는 마지막 날이군요;

친구는..애프터 하라는데..

결판 보라는데-_-

 

여성분들//

이 아가씨 왜 이럴까요?

이리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p.s;순수한 맘으로 적은건데..ㅠㅠ 악플사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