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도 이야기의 흐름을 보신것과 같이 이제 저의 그녀 K양의 사건은 어느덧 막바지로 가고 있네요.
(아쉽죠?) 그러나 실망마시라...
뭐 본인이 다 제앞가림도 못한 칠칠한 탓도 있겠으나 사건은 무수하게도 많았네요.(뒤돌아보니...)
이제 황당무계 그녀의 못말리는 남자사랑 밝힘증과 어리버리 한심녀의 결별을 올리겠습니다.따란~~
두얼굴의 그녀, 가증스런 그녀...전 저혼자 가슴에 담고 있으려니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때아닌 한밤의 패싸움(?)사건이후로 기부스한 모습을 볼때마나 우리의 어머니 정여사 께서는 한심하다는 얼굴로 한숨을 들이시고 내시고 하시더군요. 약값이 아깝고 석고가 아깝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저희 집에서는 그녀의 황당무계사건을 모두다 알게되었고 전 변변한 친구하나 없는 아주 무능한 인간 취급을 당했습니다. 오죽 못났으면 헤꼬지한것도 없는데 남한테 손가락 받을 오해나 사고 다니느냐는...
그녀 나만 콩깍지가 씌었는지 다들 한마디씩 걸치더라구요.
"첨부터 애가 좀 헤퍼보였다." "음... 머리가 좀 안좋아 보였다."뭐 이런...
왜그런 단점들이 저에겐 보이지 않았을까요.
그메세지 사건이 있기전 전 그녀와의 각별한 사이인것을 자신이라도 하듯이 그녀의 생일을 아주 멋지게 보내게해줄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녀의 생일은 3월14일...(진짠지는 쯩을 확인못했으나 그녀 늘 그때 챙겨 먹었음돠. 이것또한 필연인지 악연인지 화이트 데이날이 생일이라니...그녀와 그래서 자신은 사랑의 화신아랍니다. 사랑받지않고는 못사는...저는 무슨 전설인줄알았습니다.) 무도장에 룸을 예약하고 내친구들 동원하고 캠코더로 동영상찍어 편집해주고...뭐 이런걸 해준건아니고 계획했더랬습니다.
그러나 그녀 생일 한달전에 제게 실체를 들키게 되고 전 연락도 않하죠. 있던남자 보기좋게찼죠.
B는 학기시작하고는 코빼기도 볼 수 없죠.
이 B말입니다. 아주 빨리 단념을 하더군요. 그녀의 각본에 이넘이 인내심이 별루 없다는 것은 계산되어있지 않았나 봅니다. B 내게 와서 한다는 말이 쉬울줄 알았는데 그녀 넘 힘들답니다. (뭐가 쉽다고 생각한건지...) 참알다가도 모를게 사람이라더니 그녀 완전히 김새버렸나부죠모.
그녀 튕기다가 완전히 새됐습니다.(참아이러니 하게도 그때의 최고 유행곡은 싸이의 '새'였습니다.
당시 저와 K완전히 그녀의 주제곡이라고 감동을 했습니다. 특히 후련한 부분
'~이 십원짜리야~'우왕 싸이는 정말 오래토록 사람들의 신금을 울릴것입니다.)
그런그녀 그래도 정이 뭔지 그녀 생일이되니 지하상가에 지나다가 그녀가 갖고 싶어하던 귀거리가 눈에 자꾸 밟혔습니다. 그녀 취미도 독특합니다. 별로 치장안해도 좀예쁘나 야해보이는데 악세사리도 링아니면 핑클의 효리가 하던 길게 늘어지는 체인이 아니면 안합니다. 그래서 카드를 긁어 그녀의 마지막 이별선물을 산거지요.
사정이 이정도 되자 그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는지 슬그머니 우리의 카페에서 탈퇴를 하더군요.
뭐 딴에는 자기가 우리를 따시켜 버리겠다 생각한 거겠지만 우리 아무도 그녀가 탈퇴했는지모르다가 지난 여름에야 알았습니다. 뭐 별루 활동을 원한것도 아니었고 그녀를 강제탈퇴시키기는 좀 잔인해서 관둔거였죠. 그리고 그녀 이빠이 꼬이면 잠적합니다. 나쁜머리 굴려가며 빠져나갈 구멍만들 방법이 없으면 그녀 슬그머니 사라지는 거죠.
제일 처음으로하는것이 메일 주소 바꾸는 것입니다. 그녀 방방곳곳에 제가 알기로는 수십 여개정도의 계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다는 기억 못할겁니다. 자주 쓰는것은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뭐 챗해가지고 만난애들한테 알려주는 계정, 폰팅해서 만난애들한테 알려주는 계정, 동창들한테 알려주는 계정 기타등등...하지만 공통점이 있지요. pretty~이런걸로 시작하는 멜을 고집합니다. (혹시주의에 그녀가 있다면 다들 지금까지의 애기를 유넘하여 넘어가지 않기를...)
그런다음에 하는 행동이 핸폰 넘버를 바꿉니다. 보통 핸번번호는 잘바꾸지 않고 쭉~쓰지 않습니까?
그녀 그랬다가는 지금까지 만난 수많은 남자들의 테러 전화 때문에 아마 두발뻗고 자지 못할겁니다.
저와 만나면서도 핸펀 번호를 두세번 바꿨습니다. 하도 자주 바꾸니 부모님도 수첩에 적어 놓지 않으면 그녀에게 전화 못합니다.
그러던 그녀 역시나 또 전화를 하니 전번이 바뀌었더군요.
전 집으로 전화해서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녀 분위기 파악이 다되었는지 차분하게 받더군요. 전 그녀에게 할말과 줄 물건이 있다고만 말하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죄는 그녀가 지었는데 가슴은 왜 내가 뛰는건지 참...
저 주말에 그녀와 약속하고 약속시간 1시간 전에나가서 무슨말을 할것인가 이고민 저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 약속시간에 1시간 30분이나 늦어서 왔습니다.
뭐낀놈이 성낸다고 지가 어케 약속시간에... 저 이때부터 혈압올라 갑니다.
그것도 뻔뻔히 저한테는 누굴 만나고 오느라 그랬다고 하는데 자리에 않아서 담배를 찾던 그녀의 가방에서는 까만 봉달이에 들어있는 싸구려 옷가지 몇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띵하더군요.
그러면서 회의가 들었습니다. 사람을 기만해도 분수가 있고 머리가 나빠도 정도가 있지.
아니면 아예저럴 작정을 한것인지...막나가기로 한건지...
정말 무슨생각으로 그런건지 전 정말로 알고 싶습니다.
그러고는 저 목을 축이고 그녀에게 말을 끄냈습니다.
물론 폴포리 말씀대로 뺨이라도 한대 올리고 싶더군요. 그러더니 처연히 담배를 꼬나 물더니 피더군요.
저 기가 막혀 한참을 한심하다는 눈으로 봐줬습니다.
그녀 눈을 내리 깔더니 담배를 끄더군요.
저 그녀에게 선물을 주고는 생일 지났는데 축하한다는 말부터 꺼냈습니다.
저 독하게 할려고 눈도 옆을로 쪽째고 뾰로통한 얼굴을 하고 두팔을 걷어 붙이고 애기를 했습니다.
"너도 알다싶이 나 니 전화 일부러 바쁘다고 핑계대고 안받고 니 문자 의도적으로 씹었다."
그녀 참회하는듯 눈 내리 깔고는 암말 없더군요.
"넌 아마 내가 왜그랬는지 그이유를 모르겠지만 듣고 나면 너도 황당할꺼다. 너 의도적인 거냐 아님 실수로 T오빠 메세지 나한테 보낸거냐?"
그녀 얼굴이 사색이 되더군요.
제눈과 마주치더니 바로 내리 깔더라구요.
"니가 나한테 할말있으면 속시원이 해라. 나 중간에서 아주 정신병자 만들고...너 원래부터 그런애였냐?"
그녀 암말도 안합니다.
밤잠도 못자고 고민고민하며 나름대고 시나리오를 쓰고 뭐 예를 들어 사람이 많으니 머리채는 잡을 수 없고 글고 나보다 크니 할수도 없고 뺨을 때리자니 음...건 타이밍 맞추기가 여간 어려울거 같지가 않고 뭐 주스를 한잔 부어주고 오자 뭐 나름대로 이런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암말도 안하는 그녀... 첨에는 놀랍고 당황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가 이위기의 순간을 침묵으로 일관하여 모면하려고한다는걸 알았습니다.
그것도 그녀와 헤어진뒤에...
그런 그녀와는 달리 다혈질이고 참을성이 없는저...
그시간이 지루해지면서 그녀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조차도 싫어졌습니다.
"물론 니가 무슨생각으로 그런건지 나로선 알길이 없고 내가 이해할수 조차 없으니 그게 너와 나의 가장큰차이고 더이상 우리두사람이 친구일수가 없는 이유겠다. 너의 사고 방식 아마도 난 죽을 때까지 이해하지못할꺼고 너한테 하는 내충고의 말들이 아까울 정도다. 앞으로 나한테 그런일들 해명할필요도 없고 나한테 친구일 필요도 없다. 뭐가 됬든 니가 살고 싶은데로 살고 나와의 친구의 인연 여기서 끝내자..."
캬~~물론 이렇게 조리있게 말했다면 난 아마도 나자신을 아주 많이 자랑스러워했겠지만 불행히도 너무 흥분한나머지 뭐 별루 잘 마무리 못했고 기냥저냥 그녀와 절교를 선언하고는 나와 버렸습니다.
물론 그녀도 한마디의 항변을 하지 안았기에 끈적한 쥬스도 끼언지 못하고 나왔지요. 폴포리님의 말처럼 못한게 너무나 지금도 원통합니다. 뭐그러고 나니 섞연치는 않았으나 그래도 시원하게 절교를 하고는 연락모두 끊은 상태입니다. 휴~~
이렇게 긴이야기가 끝이 났네여.
그후로 그녀와 저 길가다가 마주쳐도 그녀는 제게서 시선을 피하고 땅만보고 전 그러그녀 한껏 비웃으며(물론 속으로...소심한 저입니다...)
모두들 그때라도 그녀와 헤어진게 다행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친구만드는 재주는 타고났으나(그녀가 남자들의 애간장 녹이는 재주를 타고 났듯이...) 나이를 먹을수록 옛추억들이 떠오르며 후회가 됩니다. 왜 내가 그런 친구를 만나 다른 친구들을 만날 기회를 못만들었을까요. 새로운 친구는 앞으로 맘만먹으면 만들수 있으나 오랜친구는 한번 그렇게 가면 다시는 회복할수 없는게 아닐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전 대학때 친구들에게 하두 디어서 대학친구들과는 친하게 지내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적당한 선에서 였지요. 제게는 오랜 중.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난 왜이런 친구들만...(12)
제글 읽어주시는 분들, 또 읽는것도 모자라 글이라도 달아주신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울분과 카타르시스에 중독이되고 님들의 격려에 도취되어 참 긴글을 올렸드랬습니다.
님들도 이야기의 흐름을 보신것과 같이 이제 저의 그녀 K양의 사건은 어느덧 막바지로 가고 있네요.
(아쉽죠?
) 그러나 실망마시라...
뭐 본인이 다 제앞가림도 못한 칠칠한 탓도 있겠으나 사건은 무수하게도 많았네요.(뒤돌아보니...
)
이제 황당무계 그녀의 못말리는 남자사랑 밝힘증과 어리버리 한심녀의 결별을 올리겠습니다.따란~~
두얼굴의 그녀, 가증스런 그녀...전 저혼자 가슴에 담고 있으려니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때아닌 한밤의 패싸움(?)사건이후로 기부스한 모습을 볼때마나 우리의 어머니 정여사 께서는 한심하다는 얼굴로 한숨을 들이시고 내시고 하시더군요. 약값이 아깝고 석고가 아깝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저희 집에서는 그녀의 황당무계사건을 모두다 알게되었고 전 변변한 친구하나 없는 아주 무능한 인간 취급을 당했습니다. 오죽 못났으면 헤꼬지한것도 없는데 남한테 손가락 받을 오해나 사고 다니느냐는...
그녀 나만 콩깍지가 씌었는지 다들 한마디씩 걸치더라구요.
"첨부터 애가 좀 헤퍼보였다." "음... 머리가 좀 안좋아 보였다."뭐 이런...
왜그런 단점들이 저에겐 보이지 않았을까요.
그메세지 사건이 있기전 전 그녀와의 각별한 사이인것을 자신이라도 하듯이 그녀의 생일을 아주 멋지게 보내게해줄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녀의 생일은 3월14일...(진짠지는 쯩을 확인못했으나 그녀 늘 그때 챙겨 먹었음돠. 이것또한 필연인지 악연인지 화이트 데이날이 생일이라니...그녀와 그래서 자신은 사랑의 화신아랍니다. 사랑받지않고는 못사는...저는 무슨 전설인줄알았습니다.) 무도장에 룸을 예약하고 내친구들 동원하고 캠코더로 동영상찍어 편집해주고...뭐 이런걸 해준건아니고 계획했더랬습니다.
그러나 그녀 생일 한달전에 제게 실체를 들키게 되고 전 연락도 않하죠. 있던남자 보기좋게찼죠.
B는 학기시작하고는 코빼기도 볼 수 없죠.
이 B말입니다. 아주 빨리 단념을 하더군요. 그녀의 각본에 이넘이 인내심이 별루 없다는 것은 계산되어있지 않았나 봅니다. B 내게 와서 한다는 말이 쉬울줄 알았는데 그녀 넘 힘들답니다. (뭐가 쉽다고 생각한건지...
) 참알다가도 모를게 사람이라더니 그녀 완전히 김새버렸나부죠모.
그녀 튕기다가 완전히 새됐습니다.(참아이러니 하게도 그때의 최고 유행곡은 싸이의 '새'였습니다.
당시 저와 K완전히 그녀의 주제곡이라고 감동을 했습니다. 특히 후련한 부분
'~이 십원짜리야~'우왕
싸이는 정말 오래토록 사람들의 신금을 울릴것입니다.)
그런그녀 그래도 정이 뭔지 그녀 생일이되니 지하상가에 지나다가 그녀가 갖고 싶어하던 귀거리가 눈에 자꾸 밟혔습니다. 그녀 취미도 독특합니다. 별로 치장안해도 좀예쁘나 야해보이는데 악세사리도 링아니면 핑클의 효리가 하던 길게 늘어지는 체인이 아니면 안합니다. 그래서 카드를 긁어 그녀의 마지막 이별선물을 산거지요.
사정이 이정도 되자 그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는지 슬그머니 우리의 카페에서 탈퇴를 하더군요.
뭐 딴에는 자기가 우리를 따시켜 버리겠다 생각한 거겠지만 우리 아무도 그녀가 탈퇴했는지모르다가 지난 여름에야 알았습니다. 뭐 별루 활동을 원한것도 아니었고 그녀를 강제탈퇴시키기는 좀 잔인해서 관둔거였죠. 그리고 그녀 이빠이 꼬이면 잠적합니다. 나쁜머리 굴려가며 빠져나갈 구멍만들 방법이 없으면 그녀 슬그머니 사라지는 거죠.
제일 처음으로하는것이 메일 주소 바꾸는 것입니다. 그녀 방방곳곳에 제가 알기로는 수십 여개정도의 계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다는 기억 못할겁니다. 자주 쓰는것은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뭐 챗해가지고 만난애들한테 알려주는 계정, 폰팅해서 만난애들한테 알려주는 계정, 동창들한테 알려주는 계정 기타등등...하지만 공통점이 있지요. pretty~이런걸로 시작하는 멜을 고집합니다. (혹시주의에 그녀가 있다면 다들 지금까지의 애기를 유넘하여 넘어가지 않기를...)
그런다음에 하는 행동이 핸폰 넘버를 바꿉니다. 보통 핸번번호는 잘바꾸지 않고 쭉~쓰지 않습니까?
그녀 그랬다가는 지금까지 만난 수많은 남자들의 테러 전화 때문에 아마 두발뻗고 자지 못할겁니다.
저와 만나면서도 핸펀 번호를 두세번 바꿨습니다. 하도 자주 바꾸니 부모님도 수첩에 적어 놓지 않으면 그녀에게 전화 못합니다.
그러던 그녀 역시나 또 전화를 하니 전번이 바뀌었더군요.
전 집으로 전화해서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그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녀 분위기 파악이 다되었는지 차분하게 받더군요. 전 그녀에게 할말과 줄 물건이 있다고만 말하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죄는 그녀가 지었는데 가슴은 왜 내가 뛰는건지 참...
저 주말에 그녀와 약속하고 약속시간 1시간 전에나가서 무슨말을 할것인가 이고민 저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 약속시간에 1시간 30분이나 늦어서 왔습니다.
뭐낀놈이 성낸다고 지가 어케 약속시간에... 저 이때부터 혈압올라 갑니다.
그것도 뻔뻔히 저한테는 누굴 만나고 오느라 그랬다고 하는데 자리에 않아서 담배를 찾던 그녀의 가방에서는 까만 봉달이에 들어있는 싸구려 옷가지 몇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띵하더군요.
그러면서 회의가 들었습니다. 사람을 기만해도 분수가 있고 머리가 나빠도 정도가 있지.
아니면 아예저럴 작정을 한것인지...막나가기로 한건지...
정말 무슨생각으로 그런건지 전 정말로 알고 싶습니다.
그러고는 저 목을 축이고 그녀에게 말을 끄냈습니다.
물론 폴포리 말씀대로 뺨이라도 한대 올리고 싶더군요. 그러더니 처연히 담배를 꼬나 물더니 피더군요.
저 기가 막혀 한참을 한심하다는 눈으로 봐줬습니다.
그녀 눈을 내리 깔더니 담배를 끄더군요.
저 그녀에게 선물을 주고는 생일 지났는데 축하한다는 말부터 꺼냈습니다.
저 독하게 할려고 눈도 옆을로 쪽째고 뾰로통한 얼굴을 하고 두팔을 걷어 붙이고 애기를 했습니다.
"너도 알다싶이 나 니 전화 일부러 바쁘다고 핑계대고 안받고 니 문자 의도적으로 씹었다."
그녀 참회하는듯 눈 내리 깔고는 암말 없더군요.
"넌 아마 내가 왜그랬는지 그이유를 모르겠지만 듣고 나면 너도 황당할꺼다. 너 의도적인 거냐 아님 실수로 T오빠 메세지 나한테 보낸거냐?"
그녀 얼굴이 사색이 되더군요.
제눈과 마주치더니 바로 내리 깔더라구요.
"니가 나한테 할말있으면 속시원이 해라. 나 중간에서 아주 정신병자 만들고...너 원래부터 그런애였냐?"
그녀 암말도 안합니다.
밤잠도 못자고 고민고민하며 나름대고 시나리오를 쓰고 뭐 예를 들어 사람이 많으니 머리채는 잡을 수 없고 글고 나보다 크니 할수도 없고 뺨을 때리자니 음...건 타이밍 맞추기가 여간 어려울거 같지가 않고 뭐 주스를 한잔 부어주고 오자 뭐 나름대로 이런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암말도 안하는 그녀... 첨에는 놀랍고 당황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가 이위기의 순간을 침묵으로 일관하여 모면하려고한다는걸 알았습니다.
그것도 그녀와 헤어진뒤에...
그런 그녀와는 달리 다혈질이고 참을성이 없는저...
그시간이 지루해지면서 그녀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조차도 싫어졌습니다.
"물론 니가 무슨생각으로 그런건지 나로선 알길이 없고 내가 이해할수 조차 없으니 그게 너와 나의 가장큰차이고 더이상 우리두사람이 친구일수가 없는 이유겠다. 너의 사고 방식 아마도 난 죽을 때까지 이해하지못할꺼고 너한테 하는 내충고의 말들이 아까울 정도다. 앞으로 나한테 그런일들 해명할필요도 없고 나한테 친구일 필요도 없다. 뭐가 됬든 니가 살고 싶은데로 살고 나와의 친구의 인연 여기서 끝내자..."
캬~~물론 이렇게 조리있게 말했다면 난 아마도 나자신을 아주 많이 자랑스러워했겠지만 불행히도 너무 흥분한나머지 뭐 별루 잘 마무리 못했고 기냥저냥 그녀와 절교를 선언하고는 나와 버렸습니다.
물론 그녀도 한마디의 항변을 하지 안았기에 끈적한 쥬스도 끼언지 못하고 나왔지요. 폴포리님의 말처럼 못한게 너무나 지금도 원통합니다. 뭐그러고 나니 섞연치는 않았으나 그래도 시원하게 절교를 하고는 연락모두 끊은 상태입니다. 휴~~
이렇게 긴이야기가 끝이 났네여.
그후로 그녀와 저 길가다가 마주쳐도 그녀는 제게서 시선을 피하고 땅만보고 전 그러그녀 한껏 비웃으며(물론 속으로...소심한 저입니다...
)
모두들 그때라도 그녀와 헤어진게 다행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친구만드는 재주는 타고났으나(그녀가 남자들의 애간장 녹이는 재주를 타고 났듯이...) 나이를 먹을수록 옛추억들이 떠오르며 후회가 됩니다. 왜 내가 그런 친구를 만나 다른 친구들을 만날 기회를 못만들었을까요. 새로운 친구는 앞으로 맘만먹으면 만들수 있으나 오랜친구는 한번 그렇게 가면 다시는 회복할수 없는게 아닐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전 대학때 친구들에게 하두 디어서 대학친구들과는 친하게 지내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적당한 선에서 였지요. 제게는 오랜 중.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저의 불찰이나 불끈하는 성미에 하나둘 절교아닌 절교를 하게되고 막상 남친의 돈독한 우정을 보고 있노라면 속이 쓰립니다. 남친의 친구들은 친구의 일이라면 물불을 못가리는 의리파들입니다.
여자들과는 그런 우정을 쌓기 힘든건가요?
아예기대하기 힘든 건가요?
제주위에 남친도 있고 남은 많은 친구들도 있고 새로운 친구들도 있지만 이만때면 날 떠난 친구들의 생각이 나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