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의 반찬타박 이젠 짜증나여,

왜 그러실까나2007.01.24
조회25,600

같이 살진않지만 엎어지면 코 닿는 2분거리에 살아여,

저의 성격과 시엄니의 대단한 성격으로 사이는 좋지않네여,

아들이자 남편으로서 이어지는 끈때문에 서로 내색않고 사네여,

 

가끔 음식을 해다드리면 갖다주는 것마다 무슨 요리평가단도 아니고

단한번도 수고했다 맛있다고 얘기해준적이 없네여,

저녁먹으로 오라고 해서 빈손으로 가기 머해서

특별하게 잡채나 꼬지나 버섯전이나 이런거 갖고 가면

저녁에 이런거 먹으니깐 몸에 안좋지... 그래서 우리아들이 살찌는거라고

앞으로는 이런것 자주 해먹지 말아라....ㅡㅡ

이런 소리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젠 멀해도 안갖다 드려여,,

남편은 어머니집도 갖다드리라는데 그럴맘이 싹없어진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셤니가 반찬을 사드신다기에

안쓰러운맘에 오징어채 비슷한거 건어물집에 서 파는거 그거 무쳐논거랑

이것저것 몇가지 싸드렸져,.,,

우리 며느리가 해줬다고 자랑해야지 하며 좋아하시며 가셨져,

기분이 참 좋데여,,, 앞으론 더 자주 해드려야지 하며 좋아했는데.

 

일욜점심에 셤니집에서 점심상을 차리고 밥을 먹는데

상에 그 오징어채 비슷한 그게 올라와있었어여,,,

그리곤 저한테

이건 오징어채나 쥐포처럼 자연산이 아니라

사람이 인공적으로 멀 첨가해서 만든거라서 몸이 안좋다..

담부턴 이런거 사더라도 한번 생각해 보거 사거라 이러네여..

순간 먼가 욱 올라왔지만 ,..어 ,,저도 몰랐네여,,, 앞으로 그럴께여.했네여

맘속에선 어머니  앞으로 무서워서 멀 못해드리겠네여,.라고 말하고 싶었져,,ㅡㅡ

별의별걸 가지고 다 트집이네여.,

물로 이게 다 저를 위한 쓴소리라고 위안을 삼아보지만.

멀 할때마다 저런 소리 하면 해드리고 싶어도 맘이 우러나오지않게 되는건 사실이네여

 

반찬 드릴려고 연근조림에 콩자반 멸치호두조림까지 다 해놨는데...ㅡㅡ

싸놓거  안드릴려구여..

정말 안그래도 정이 안가는 시모 더 정이 안가네여,.,

 

저한테 말조심하고 말하기전에 상대방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해보라며

혼자 교양있는 척은 다하면서...

앞으로도 이런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여??

화난다고 맞받아칠수도 없고,,,

 

 

시엄니의 반찬타박 이젠 짜증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