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를 통한 만남... 어떻게 생각하세요?

완전의욕상실2007.01.24
조회36,644

올해로 27살이 되는 여성입니다.
태어나 연애라곤 정말 연애같지 않은 연애를 대학시절
딱 한번 해본 이후로는 지금까지 2년 반정도 솔로로 지내고 있습니다.ㅡㅡ;
솔로된지 한 1년 가량은 회사 일도 바뿌고 그냥저냥 큰 외로움 없이
지냈습니다. 근데 솔로생활도 2년 이상하다보니 정말 많이 외롭네요.
처음엔 너무 외로운 나머지 길가에 괜찮은 남성이 지나가면 처다보고
한숨 쉬고 저런 남자랑 사귀는 사람은 누굴까?하는 부러움에 저런 사람이
내 사람이었음 얼마나 좋을까? 언제쯤 저런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하는
정말 여러 생각들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그냥 오지 않는다는데.. 정말 오지 않더군요..
오래전부터 운명의 남자가 나타날꺼란 그런 희망도 이젠 한가닥도
보이지 않네요..

운명에 대해 너무 혼자서 착각을 많이 한듯....ㅡㅡ;;
제 자신이 정말 바보같습니다.
너무 외로운 나머지 딱 2번 어렵게 소개팅도 해 보았지만....
이상하게 제 맘에 딱히 와닿지 않더군요..
그냥 성실한 사람이네..정도??
제 맘속에 운명의 남자가 따로 있다고 믿는 경향이 아직 남아 있어
선지는 몰라도.. 여튼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직장 역시 제 또래 사람과는 거의 거리가 먼... 그런 곳이구요..
다만 영업사원들이 대부분이라 아줌마들이 많아서 의외로 선자리가
잘 들어올거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지..
선보라는 말도 뜸하다는..ㅠㅠ
친구들도 거의 여자친구이고 그 친구들 중 몇명은 벌써 시집을 가서
출산도 했다는...
이래저래 따지자면 좋지 않은 상황이인데요..
휴~ 잔소리가 너무 길었네요..
결론적으로 주위에 인맥도 적고 이성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동호회나 뭐 이런 단체에 속하는 것도 어렵다면..
결혼정보회사 같은데서의 만남은 어떨까요?
혹시나 결혼정보회사에서의 만남을 경험해 보신분 계시다면..
객관적인 입장에서 어떤지 알려주세요~
장난스런 말들은 말구요..
이제 이 방법밖엔 없단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혹여 얼마나 사람 만나기 힘들면 저런데서 만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만남이 아니라
진실한 만남을 전제로 한다면요..
하지만.. 제 생각만으론 뭔가 결정을 내리기가 부족함이 있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객관적이고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두서 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루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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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 입니다.

우선 제 글이 어제 날짜루 톡이 된것이 정말루 기뿌네요~ ㅎ

답글이 좀 많이 늦네요..

아마도 넘 늦어서 읽어주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어요~

(어제 잠깐 봤었는데.. 업무가 많아서 답글을 못 달았다는... )

오늘 즐거운 토욜입니다. 방금 점심을 먹고 퇴근 전 잠시 들렀다 글 남기고 갈려구요~^^

정말 매번 글만 읽다가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 줄 몰랐는데..

많은 님들께서 리플을 많이들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솔직히 글을 올리기 전에 욕 엄청 들어먹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많이 망설였지만.. 여러분의 의견이 결정을 내리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만남에 대해 찬성이든 반대이든 리플 달아 주신 모든 님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고요

그리고 일부 어떤님들은 '니 주제를 알라'라고 말씀하신 분들 계신데요..

그 누구보다 저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그 말 듣고 약간의 상처?를 받았다는...)

정말루 재벌 좋고 학벌 좋고 그런분 들 원하지 않고요.. 무엇보다 저랑 성격이 잘 맞아야겠죠..ㅋ

그냥.. 저랑 마음이 통하는 그런 분 만났음 좋겠어요..

그리고 외모에 대한 얘기들도 일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사람마다 외모를 보는 기준이 다르겠지만 부모님께서 주신 외모인 만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저 나름대로 자신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장도 못할 일 하는거 아니고

적은 급여이지만 떳떳하게 벌구 있구요..  ===> 이름 한글자도 모르는 웹상의 익명글이지만

소수님들께서 말씀하시는 외모나 학벌 등에 관한 말씀들은 글쓴이의 마음을 아푸게 합니다.

결론적으로.... 반대의 의견들이 많아서 결혼정보회사 가입은 포기를 했구요~

많은 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신 동호회나 카페 같은 곳에 가입하려고 하는데요...

(사실 제가 사는 곳(경남지역)은 동호회가 별루 없어요..ㅠㅠ 혹시 아시는 분들 정보 좀 주세요~ )

그것도 잘 될진 모르겠습니다만.. 한번 가입해 보려구요~ ㅎ

가입해서 많은 인맥들 만들고 싶네요~

휴~ 간단히 답글 달려고 했는뎅.. 또 두서가 없네요..ㅋ

마지막으로 베플님... 인기가 많으시던데.. 참 괜찮으신 분 같아요....*^^*

그럼 즐거운 토요일인데.. 모두들 신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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