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무늬 바지..^^

약장수2003.04.11
조회2,386


◎ 똥 무늬 바지 ◎



한낮의 분주한 시내 복판





태초에 조물주가 생명체를 제작할때


모든 생명체들에게 추가 옵션으로..-_-




공평하게 똑 같이 흘러가는 시간을 주셨지만..





아까 전 부터 나의 배때지는


쏟아 내림을 갈망하는 똥들의 압박으로 -_-





정확히 3초간의 간격으로


찢어질듯한 통증이..


괄약근과 똥구녕을 때렸다..-_-





한 낮의 갈곳 없는 시내 복판에서..





감당하기 벅찬 똥마려움의 압박에..;





난 전율하며 당황하기 시작했고 -_-


동시에 하늘이 점점 똥색으로


노래지고 있음을 느꼈다 -_-




장난이 아니다..터질것 같았다..-_-;





더 이상 시간이 없었다;;





어디든지 마땅한 자리만 있으면..


일단 벗고 싸야만 했다;;





최대한 침착하게 주위를 두리번 거려봤다





그러다 마침 눈에 띈 곳이 동네 오락실..-_-






점점 배와 똥꼬의 압박은


날 고통스럽게 짓눌르기 시작하였고 -_-;





난 눈앞에 보이는 꽤재재한 동네 오락실로


내 인생의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하였다 -_-






비밀인데..


너무나도..똥이 마려워..-_-


곧츄가;; 서기;;까지 하였다..






-_-












미치도록 똥이 마려우면.. -_-


곧츄가 설수;; 있다는 걸 -_-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거라 믿는다;;





공감하시는 분들은 아마도..틀림없이..


오장육부의 으뜸인 대장 안에..


대략 3갑자의 똥 크기를 보유한;;


똥의..달인들일 것으로 사료된다..






-_-;






정말 힘겹게 똥꼬의 밸런스를 조절해가며


희망으로 가득찬..;


오락실 앞에 도착했다





안도의 한숨을 쥐어짜내며


오락실 문을 열려던 바로 그 순간





난 지독한 똥 마려움의


누적된 통증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해 -_-





오락실 문을 열어 제낌과 동시에


대자로 뻗을수 밖에 없었다 -_-;






"아이고~!!배야~~~~!!!!!!!!!!!!!!"







갑작스런 어느 폐인의 등장과 함께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한 맺힌;;비명소리에 -_-


오락실 내의 모든 생명체들의 시선은


전부 나에게로 쏠렸고..;





동시에..나자빠져 배를 잡고


울부짖으며 뒹굴르고;; 있는 나에게로 -_-


사람들이 경악을 하며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한다






생명체1 : 이보세요!! 왜 그러세요?!


생명체2 : 허덕!! 어디 아프십니까!? 이보세요!! 정신 차리세요


생명체3 : 119 불러야 하는거 아니야? 이 사람 급성 맹장 같은데..!!






-_-






그때....


나 하나로 인해


이미 아수라장이 돼버린 오락실 안을..


묵묵히 쌩까며..


저 구석진 자리에서..여유롭게..-_-


인생의 보글보글을 때리고 있던;


한 장년의 남자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더니..


나를 잠시 노려본다..-_-





그리고는


모든것을 다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_-


아주 천천히..여유있게 내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날 일으켜주며 조그마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쪽 상황을 대충 짐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인납시다..제가 화장실까지 함께 해드리겠습니다..."






-_-







그 남자는 미친듯이 어이없어 하는 나를 -_-


가볍게 생깐채..; 강제로 부축해주며;;


아주 친절히 오락실안 화장실로 나를 인도했다 -_-






신이 따로 없었다..-_-


이 남자야 말로 나의 구세주였다..-_-







이때 이미 득똥의 똥마려움의 해탈의 경지에 들어선 나였다 -_-






드디어 나와 남자는 오락실 안 화장실로 도착했고


나는 오랜 인고의 고통의 원인인 -_-


똥을 쏟아 내리기 위해..;


빛보다 빠른 속도로 바지를 벗었다






그런데..문제가 생겼다..


차마..앉아서 똥을 때릴순 없었다 -_-







똥때리는 자세를 잡기 위해


앉는 포즈를 취하려곤 할때면..


정말 너무나도 배때지가 찢어질듯이;;


아퍼왔기 때문이다 -_-






결국 난 고민끝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마자세로 똥을 때리기 시작했다






-_-







"퐁당!!퐁당!!~~~"







쏟아 내려지고 있는..


몇분전까지 날 득똥의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해준 -_-


사악한 똥 건데기들을 보며..-_-


감당하기 벅찬 환멸을 느꼈다.-_-





똥한테 화가 난것은 -_-


그날이 처음이었다 -_-






정말 어렵게..신들린 기마자세 테크닉으로..;;


독한 똥들을 끝까지 마져 쏟아 내릴수 있었다 -_-





만일을 위해..화장실 앞에서 날 기다리고 있는


그 장년의 남자에게 울먹이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_-






난 유유히 화장실을 빠져나왔다






오락실 내의 생명체들이..


똥 때리고 오락실 중앙으로 나온 나의 모습을 보며


미친듯이 웃기 시작한다 -_-;






그도 그럴것이..


아까 기마자세로 똥을 때린 후폭풍으로 -_-


똥물들이; 바지에 약간 튀었었고..;





이미 내 베이지색 바지엔


화려한 똥무늬가 곱게 수놓아져 있었기 때문이다







-_-








..쓴...추억이다..










아 참!! 그리고 난 그날..


참 많이도 울었던 걸로 기억한다..;;;











"똥무늬 바지..그야말로..전설이였다..-_-;"











-_-)a...............

 

펀글입니다...절대 제 얘기가 아닙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