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손짓하던 킹카!!

안혜진2007.01.25
조회686

저는 마산에 살고있는 22살 여자입니다클럽에서 손짓하던 킹카!!

때는 작년, 그러니까 2006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죵+_+

솔로다보니 딱히 할것도 없고.. 집에있자니 비참하고 해서

친구들과 부산에 놀러를 갔었져. 서면에서 옷도 사고 밥도먹고 커피숍도 가고

이래저래 놀다가 멀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딱히 할껀 없고

여자 셋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술마시는것도 시원찮고 해서 ㅋ

클럽에 갔던것입니다!ㅋㅋ

이브다보니 먹이를 찾아 정글을 헤매는 하이에나들 처럼 정말 많은 솔로들이

짝을 찾기 위해 서성이고 있더군요.. 친구들은 재밌게 춤추는데

저는 오랜만에 클럽에 가다보니 적응이 안되서ㅜ 여기저기 서성이며

방황하고 있었더랍니다. 입구쪽에 있는 화장실에 계속 있다가 나왔는데

딱 클럽에 들어오는 그남자.!!

훤칠한 키에 까만색 마이, 청바지에 스니커즈

얼굴도 훈훈한 그남자.. 그 클럽에서 젤 괜찮더군요.

속으로 우와 저남자 완전 괜찮다 짱이다 나한테 폰번호 물어보면 진짜 좋겠다ㅜㅜ

이러면서 그남자 가는데 근처에 서성거리면서 힐끔힐끔 쳐다보고

괜히 옆에가서 춤도추고 ㅋㅋ

그러다가 저랑 그남자랑 좀 떨어져서 마주보고 춤을 추게 됐어요

여러번 눈이 마주쳤는데 그남자가 저에게 자기쪽으로 오라고 손짓을 하더라구요ㅋ

놀라서 저요? 이렇게 입으로 얘기하니까 수줍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끄덕~~

아 훈훈하여라ㅜㅜ 

속으로 좋기도 한데 약간.. 머지? 이런생각 ㅋ지가오지 이런생각 하면서

갈까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무안했던지 딴데로 가버리더라구요.. 완전 절망에 안습 ㅜㅜ

한번만 더 손짓하지 !!  정말 이 개똥보다 못한 자존심!! 이러면서 스스로를 자책하고..

안되겠따.. 찾아나서자 하는 생각에

그남자를 찾아 클럽을 뒤졌습니다 ㅋㅋ

외국인과 솰라솰라 머라 얘기를 하고 있더군요. 얼굴만 잘생긴줄 알았더니 영어도 잘하는 것이었습니다

완전 완소.. ㅋㅋㅋ

암튼 그남자 옆에 모르는척 서있으니 말을 걸더군요

아까 왜 안오셨어요?

전 꼴에 또 자존심에 ㅋ 그쪽이 오셨어야죠. 하면서 튕기고 ㅋㅋ 그러다가 결국 폰번호 교환하고

지금은 이쁘게 사귀고 있답니당..ㅋㅋㅋ

사실 오늘은 저희 처음 보게된지 한달 되는날이고 제 남자친구 생일이기도 하거든요

저희가 네이트 톡을 좋아해서 맨날 전화하거나 만나면 오늘 네이트 톡 봤나? 진짜 웃기더라 ㅋㅋ

이러면서 우리얘기도 톡에 쓰면 재밌겠다 해서

이글을 쓰게 되었답니다 ㅋㅋ

비록 클럽에서 만난 저희지만 서로 가족들,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미래에 대한 얘기도 하면서

진지하게 이뿌게 만나고 있답니다.ㅋㅋ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 제 남친 생일도 축하해쥬세요 히히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