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일어난일ㅠㅠ

후엥 ㅠㅠ2007.01.25
조회3,929

하하.  톡됬네요 ㅋㅋㅋㅋㅋ 처음있는일... 근데 톡되고 친구들한테

자랑하고싶은데... 내용이 똥얘기인지라 ㅡㅡ ...

한친구는 " 에티켓버튼 소리를 키워달라 문의해봐 ㅋㅋ" 

 

 

두달전인거 같군요...

 

두달전이니까  19살때 네요-_ - .(여자임)

 

친구랑 저는 요새애들 답지않게 . 돈까스.햄버스같은것보단

밥을 너무 좋아하는 .  .    토종한국인입니다-_-;;

 

어쨌든 본론 ..

 

친구랑 저는 콩나물국밥집에 가서 맛있게 밥을 먹고나왔습니다.

 

"아 좋다~~ 행복해^^"

친구 " 아 이런 기분 정말 원츄야~"

 

마치 마약이라도 한듯한 살짝 넋나간 표정의 두 여학생-_-;;

 

나 " 아 근데... 뭔가 쫌이상허다? 배가 슬슬..먼가.."

친구 " 니가 말한게 나도좀 이상해 ...-,.-"

 

얼마안가 똥이 급 마려운거다ㅡㅡ.  " 야 나 조낸 똥마려ㅡㅡ"

친구 - " 아쒸바 나도마려운디ㅡㅡ"

나 - "아놔진짜ㅡㅡ공동화장실갈려면 여기서 한 오분걸어야하자나!"

친구 - " 아놔 나도 나올꺼같은데-_- 택시타자!!"

 

그래서 결국... 걸어서 오분거리도 안되는 거리를 친구랑 나랑 택시를 탔다

 

나 " 아저씨빨리요ㅜㅜ"

아저씨 "  뭐가그리급하신가...?"

나 " 똥이요..ㅠㅠ"

아저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ㅠ_ ㅠ"

 

택시가 스자마자 우리 급하게 내려서 급하게 화장실로 들어가서 급하게 변기통에 앉았다...

앉자마자 난... 똥소리가 요란하게 나올꺼란걸 직감했다... 배가

따른때보다 이상하게 아팠었거든..   아 아무리 친구라지만 옆에 칸에있는

친구가 들으면 내 이미지에 치명타인데ㅜㅜ 난 나름대로 도도이미지였기에.....

 

똥은 싸야겠고... 소리는 나올꺼같고... 옆을 봤는데 . 이게왠일?

초인종같은게 있었던거다 . 그게 뭔가하고 눌러봤더니  . 물소리와 새들 찍찍대는 소리가 막들렸다..

 

!!!!!!!    아~~ 이건 똥쌀때 똥소리 잘안들리게 하려고 에티켓버튼인가?ㅋㅋ

오~~ 

 

나 " 은지야 여기있는 초인종 누르면 똥쌀때 소리가 안들린대 ㅋㅋ"

친구 " 그래.??"

나 " 응 ㅋㅋ 한번 써봐야지 ㅋㅋ"

 

그리고 안심하고 실실거리면서 초인종을 누르고 똥을싸는데 ...

 

그 시냇물 졸졸 흘러가는 소리와 새들 짹짹 거리는 그 소리를 사뿐히 잠재우는

나의 ㅡㅡ똥소리  ㅜㅜ 아시자나요..  뿌지직...뭐이런식의 ㅠ ㅠ

 

나  속으로  아성기댔다....그래도 친구는 이해해주겠지...?ㅠㅠ

그리고 초조한 마음으로 친구의 반응을 기다리는데...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조낸웃겨~~~"

막 큰소리로 웃는것이다..

나 :  .......

친구 " ㅋㅋㅋ ㅋㅋㅋ니가이런소릴낼줄이야...정말 깬다.ㅋㅋㅋㅋㅋㅋㅋ"

나 " 아 ㅜㅜ쑤발 그래서 내가 친구랑 화장실 잘 안가는데ㅡㅡ"

친구 " 아웃경..ㅠㅠ 에티켓초인종이 있음 무ㅓ해!!! 아무 소용이 없는데!!! ㅋㅋㅋ"

 

그날 이후로 그 친구랑은 연락을 안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