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학창시절이 없습니다..

...2007.01.25
조회357

매일 읽기만 하다가.. 제 얘기를 한번 써볼려고 합니다..

문장력이 좀 부족하고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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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23여자입니다..

8년전으로 돌아가 중2때 일입니다..

서울에 모중학교 1.2학년 시절..나름대로 상위권 성적은 아니였지만..

항상 평균80대였고 학교생활 또한 또래 아이들과 다를게 없었습니다..

 

겨울방학경.. 같은반에서 유난히 어울리던  A와 다른한친구와 채팅을 하고 놀았습니다..

그러다 바로옆동네 17살의 고등학교 오빠들의 집이빈다며 술먹자는 제안의 OK를 하고

옆동네로 갔습니다.. 전 친구들과 3명이였고..그오빠들또한 3명..

한오빠의 집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전 술이란걸..그때 처음 마셔보고.. 소주잔으로 2잔을 마시고.. 필림이 끊겨버렸죠..

눈을뜨니  안방에 집주인오빠가 제 옆에 누워있고, 나머지 친구들은 다들 쌍쌍이

구석구석에서 자고있더군요.. 그러다 제가깬걸 눈치챈 집주인..

다른오빠들과 거실가서 무슨대화를 하더니만..

다들 슬슬 나가는겁니다.. 그때까진 몰랐죠.. 그후로 강제적으로 첫경험를 했습니다..

소리도 쳐봤고.. 반항도 했지만.. 중학교2학년의 여학생에겐 좀 무리였나봅니다..

여하튼..그러고선 제가 울고있고 제 친구들도 정신차리더니 들어와서 닦아주고..

집주인은 제가 처음인걸 알고선.. 미안하단 말을 계속하고..

그냥 무서워서 그자리를 얼른뜨고싶기에.. 집에 다들 가고.. 그렇게 제 첫경험은

이름도 모르는 동네 오빠에게 그렇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러고선..중3막 올라갔죠.. 전에 두명의 친구와 계속 어울리고..새로운친구들과도

어울리고..적응해야할무렵.. 방과후..학원을 끝나고

집에서 버디라는 메신저를 하고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대화하고,.쪽지하고..

한통의 쪽지가 오더군요.. 머 흔히들 하는.. 친구하자는 머 그런거였습니다..

근데 나이가 좀 많더군요 27.. 전 16인데..여하튼 했습니다

일대일대화하고.. 그러고 있는데 말이좀 통하는것 같고..재밌었습니다.

언제 함보자는 말로 끝나는줄 알았는데 번호를 알려달라해서 알려줬습니다

(이때 제가..미친년이었죠...) 바로 전화가 오고 어쩌고 하더니

담날 아침에 잠깐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학교가기전에 좀 일찍 나오면 되겠구나..싶어서

알았다고 햇습니다..( 대화상에도 즐겁고 재밌어서.. 만나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있었고..)

담날 아침 저희아파트앞 상가지하에 있는 주차장에 차 대놨다고 해서 거기로 갔습니다..

이런저런 잠깐 얘기하다가.. 또 전과같은일이... 두번정도 삽입후.. 제가 계속 반항하자..

미안하다며 그만 끝냈습니다.. 전..주섬주섬..다시 옷 주워입고..근데 스타킹이 나갔더군요..

옷은 다입었고.. 그냥 스타킹을 벗었습니다..당시 춘추복을입는시기였고..(4월초경..)

추운감도 있었고.. 그사람 미안하다고 계속 얘기하며.. 학교앞에 데려다 줄려고 했습니다..

근데 스타킹사야한다고 얘기하고 세워달라고 했는데 그러냐며 잠깐 차 대놀테니

사오라고 하더군요 슈퍼앞에서.. 그러더만 잠깐만 하더니 만원짜리 꺼내더군요

얼른 사가지고와...학교가서 신으면 이상하니까 골목에 차대줄꼐 여기서신고가..

전 하튼 사가지고 와서 골목에 차댄후 속에서 스타킹신고.. 학교앞에서 내렸습니다..

학교를 간후.. 운동장 조회시간..같은반 여자아이몇몇이 그러더군요  브라우스밑부분에..

핏자국 이거 모냐고.. 미처 제가 보지못한.. 새끼 손톱보다 작은 핏자국 하나..

피 아니라고 웃으며 그냥 아침에 오는길에 뭐 묻은거라고..그냥 넘겼습니다..

그러고선 방과후 2학년시절에 A와항상 하교를 같이 했습니다.

하교길에.. 아까 거스름돈도 있고 해서 출출하기도 하고해서..

A와 떡볶이 사먹고.. 정말..친했기에.. "왜 나에겐 이런일만 생기는것 같다고

내가 너무 바보같았던거 같다고.." 이런대화저런 대화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일요일과...4월5일식목일.. 껴서 2~3일??정도 있다가 학교에 갔습니다..

갔더니..소위 논다하는 그런 아이들.. 우루루 저에게 오더군요..

솔직히 논다하는 그런애들인건 알았지만  이름이 먼지도 제대로 모르고 있던 그런 아이들..

제 얘기 다 알고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정말이야?? 돈 만원받고 한거야?" 멍 했습니다..

대체 이게 무슨일인가.. 무슨말인가.. 멍해서..아무말을 안했습니다.

그후에 다른반 논다하는 한덩치큰 여자아이..절 자기반으로 끌고 가더니

칠판옆에보면 자물쇠로 채워놓고 컴터와 티비있는 나무문이 있습니다.(요즘도 있는지..)

거기옆쪽에 세워놓더니.. 그반아아이들 뿐더라.. 다른아이들도 왔다갔다 하는 점심시간..

저에게 그러더군요..." 너땜에 학교망신스러워!!" 그렇게..말한후 계속 맞았습니다..

그 많은 아이들 보는 앞에서.. 이아이에게 울며..미안하다고 말하며 계속 맞았습니다...

그후 예비종이 쳤고.. 전 교실로 갈수 없어서.. 화장실에서 한시간내내.. 숨죽여 울었습니다..

그러고선 5교시가 끝나자..전 가방을 들고 나왔고.. 몇일 학교에 가지않고 pc방이나 공원에서

시간을 때우며.. 그..A를... 원망하고..또 원망했습니다..어떻게 그말을...소문낼수있나..

그러고선..부모님이 눈치 챌꺼 같아 그담날부턴 학교에 갔습니다..

학교에 가니.. 전.. '걸레에.. 만원에 원조교제' 하는 아이가 되있더군요..

 

그냥 꾹참고.. 무시하고 다녓습니다..

얼마후 청소시간..빗질하고있는저에게 논다하는 한 남자아이가 그러더군요..

"야! 내가 여기만원 줄께 나랑 하자 ㅋㅋㅋ"

반아이들..다 쳐다보고...복도아이들 낄낄거리며 쳐다볼때..

지금도 생각하면..잊을수없는 정말 치욕감이였습니다..

그냥 전 무시했는데..계속 쫒아다니며 말하고 괴롭히더군요..

 

그후.. 동정심이였는지.. 정말..남들얘기하는 우정이였는지..

같은반 몇몇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과 같이 등하교하는 사이로 다가와주더군요..

당시에...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래도 이아이들은.. 내옆에 있는구나...

이젠 점심시간 혼자 화장실가서 숨죽이며 우는일도..

화장실한번 갈때도...복도아이들의 눈치를 보지않아도 되는구나 하구요...

 

그러고 얼마후.. 제 자리가 교탁 바로앞자리였습니다..

점심시간지나고 5교시 담임시간(가정)에 속이안좋더군요

계속 신물이 올라왔습니다..

선생님께 얘기하고.. 화장실갈려고 앞문을 열면서부터

오바이트를 하진 않았지만.. 웩 거리며 뛰어갔습니다 (바로옆이 화장실..)

꽥꽥거리고 나왔는데.. 그날 청소시간 담임이 뒷문옆에서 청소하고 있는 저에게

살짝 그러더군요..."XX야! 너 생리하니???" 정말...어이가 없었습니다..

"선생님!! 저 지금 생리하고 있는데요??"

그랬더니 알았다 하고 가시더군요... 분명 선생님들도 귀가 있기에..

제 소문에 대해 담임도 알고는 있었을껍니다.. 전 정말..선생님께 실망했습니다..

담임선생님이란 사람이... 이런말을 할수 있다니..하고요..

집에가서..또 울었습니다..

 

그후.. 어영부영..학교생활은 끝이났고.. 고등학교 멀리 상고로 가고싶었습니다..

그러나 저희아버지의 반대로..인문계(주소로 인해주변학교)로 가게되었습니다..

3학년때 완전공부와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어버렸던 저에게..다행스럽게도

인문계를 갈수있는 성적이 되더군요..

저희부모님 제가 학교잘 안가고 그런게..못된친구들이랑 어울려고 그렇게 된줄 아십니다..

그래서 부모님딴엔 떨어트려놓으신다고 주소를 옮겼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떨어진 학교로 입학하게됐는데...

나름대로 이름있는 오래된 전통있는 여자고등학교였습니다..

근데 같은중학교 동창생 한명이..같은 입학하게 됐더군요..(이아이도 논다하는 아이들과친함..)

전 입학한날부터.. 불안에 떨었습니다..

'전부 절모르는 새로운아이들과..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는데..

이아이가 다 얘기하면 어쩌지...또 같은반복은 싫은데..' 하고요..

 

그아이가 말하진 않았지만..전 불안과 어긋나버린 학교생활로 인해

1달가량 다니다 집에도 어떻게 말할수 없어.. 그냥..집을 나와버렸습니다..

모든게 싫었고.. 돈 많이 벌어서.. 날 괴롭히던 너희들에게 보란듯이  잘살겠다..

이 각오만 하고 숙식제공되는곳에서 일하며 지냈습니다.

 

그후 부모님이 알게되어 집에들어갔고.. 아직 자퇴가 안되었기에..

전학을가서 또 1~2달 지내다 집을 나가고..

또 전학가서 1주일다니고  이젠 마지막으로 자퇴를 했습니다..

 

해가 바뀌고..전 18살이되었고...고1로 복학을 하게됐습니다..

전 더이상 싫었지만.. 부모님은 계속 다시 시작할수 있을꺼라고..절 믿으셨기에..

잘 하고 싶었지만.. 복학생이란 이미지가 선생님들껜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더군요..

내가 안폈는데..화장실에서 담배냄새나면..저부터 검사받고..

그러다 보니 또 그만두게 됐습니다..

 

 물론..핑계같지만..전 그당시엔..학교가 날 망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후.. 부모님도 학교에 대핸..포기하셨고..

이일..저일 하며 전 어느덧23살이란 아가씨가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돈벌어서 호프집도 운영해 봤고..

지금은 접었고 아버지 회사에서 경리일하며 직장생활과 경리직에대해 배우고있습니다..

 

3학년시절.. 같이어울려줬던 같은반여자친구들

지금 연락하고 지냅니다.. 자주 만나진않지만..

그때일 잊었다 생각하는지 친구들도 얘기 떠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어떻게 잊겠습니까..7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도..

하나같이 생생히 다 기억합니다.. 그때의 치욕감...수치감..

죽어버리고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한..그들.. 잊지못하겠지요..

 

물론..제몸하나 관리못한 저에게 책임이 더 크다는거 압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니 많은것이 후회되고..

잊을수만 있다면.. 그런약만 있다만  먹어버리고 다 지워버리고 싶네요..

 

얼마전.. 그A란 친구를 다른친구의 싸이에 연결연결되어..우연히 찾았습니다..

차라리 모르고 살면 나앗을것을.. 잘지내고 있더군요..

A는... 논다하는 그런아이 아니였습니다..

나름대로 순수했고...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는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할땐 하는..그런 아이..

 

지금..그아이..번호도 알고...대화도 몇마디했지만.. 물어보진 못했습니다..

'왜..그때..그 아이들에게 내 그런얘기를 한거냐고...' 

물론 지금와서 말한다고..나아질것은.. 달라질것은 없겠지만..

 

어쩜 이글을 읽을지도 모르는 중학교시절..그아이들...

궂이 내가 어느학굔였는지..이름이 뭔지에 대해..얘기하지 않아도..

하고싶지도 않지만..

이글을 읽는다면.. 알겠지... 이젠 원망이란..말도 눈물도 말라 나오지 않는다..

그냥..다만.. 장난으로던진돌에 개구리 죽는다는 말처럼...

너흰 그냥 아무생각없이 장난으로.. 던진 그 장난이..

나에겐 인생치대의 잊지못할 기억이 될것이고..

훗날.. 좋은사람을 만나..결혼을 하고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도..잊지못할것이라고..

차라리 몸에난 상처였다면.. 치료하면 끝났을것을..

마음에난 상처는 뭘로도 치료가 안되네..

 

이글을 읽는 학생들이 있다면... 장난이라도.. 말한마디라도..

들을사람을 생각해서.. 조금만.. 한번만 만이라도.. 생각하고 얘기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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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답답하게 자기관리 하나 제대로 할줄모르는

바보같은..한 사람의 지루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